‘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사회 디지털전환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40억원이 예산이 배정되며 시작됐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지능정보화기본법」 지능정화기본법 제14조(공공지능정보화의 추진), 제15조(지역지능정보화의 추진), 제32조(선도사업의 추진과 지원)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에 근거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능정보기술, ICT기술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지역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 및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에서 주관하며 2019년 40억 예산이었던 것이 2023년엔 45개 지자체의 58개 사업을 대상으로 632억원을 지원했다. 다만, 2023년부터는 회계가 변경되어 정보통신진흥기금 사업에서 균특회계 지역자율계정으로 전환했다. 

참고로 2024년 스마트빌리지 사업예산은 1,039억 원에,  78개 지자체 99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자율작업 트랙터.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자율작업 트랙터. 사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사업 수행 방식은 과기부의 위탁을 받은 NIA에서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수행계획서의 적정성을 평가해 과제를 선정한다. 광역 시‧도와 기초 시‧군‧구 등 지자체는 예산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역의 사업을 총괄 관리한다.

지원규모 및 보조율은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선도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지능정보기술, ICT기술을 활용해 지역현안해결에 기여하는 신규 서비스를 지원한다. 1개 사업당 연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국비보조율은 80%이다.

‘우수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기 추진 우수 스마트빌리지 서비스나 타지역 우수사례, 상용제품 등 실증이 완료된 우수 서비스에 대한 지역 내 보급·확산을 지원한다. 1개 사업당 연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며, 보조율은 70%이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에서 제공한 우수사례를 보면, 자율트랙터, 드론, 지능형 영상정보처리 등의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사업 내용을 보면 갯벌자원 관리, 농업방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스마트 주차관리, 비대면 여가·복지 서비스 등 지역특성을 살린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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