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물산업 협력기업 ‘스페이스맵’ 해외판로 개척 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 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참여, AI 디지털 물관리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0일(현지시각)에는 한국수자원공사관에 참여한 협력 기업 ‘스페이스맵’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1월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한국수자원공사관에 참여한 협력 기업 ‘스페이스맵’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1월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한국수자원공사관에 참여한 협력 기업 ‘스페이스맵’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스페이스맵의 주요 제품은 우주산업에 활용 가능한 ‘실시간 최적의사결정 소프트웨어’이다.

지구 주변에 날아다니는 우주물체는 지구에서 발사한 인공위성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공위성의 충돌을 사전에 예측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뮬레이션 궤도를 위성에 제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향후 수자원위성이나 기상관측위성 등에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맵은 2023년 K-water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수자원공사와 동반 참여한 CES 2024에서 외국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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