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해 중부 연안과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1월 23일(화) 10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가 있다.

저수온 예비주의보는 주의보 발표 예측 7일 전에 발령되며,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또는 도달 예측 시, 경보는 수온 4℃가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간헐적인 강한 한파로 인해 수온 변동폭이 큰 상황”이라며,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어업인 여러분께서는 계속해서 수온정보를 유심히 살펴주시고, 사료급이량 조절, 양식생물 조기 출하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 관찰하고 있는 전국 연안 수온 관측망 180개소의 수온 정보는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www.nifs.go.kr/risa) 및 ’수온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수온 특보 발령 해역.
저수온 특보 발령 해역.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