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 향상, △에너지 밀도 향상 △충전 속도 향상 △수명 연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최근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의 이해. 자료=삼성SDI
전고체 배터리의 이해. 자료=삼성SDI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2022년 양극활물질 양산을 시작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전후 양산을 목표로 고체 전해질 개발을 완료했다. SK온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2022년 전고체 배터리 연구소를 설립했다.

전고체 배너리를 개발하기 위한 주요 기술 과제는 이온 전도로 향상, 안정성 확보 등의 고체 전해질 성능 개선과 대량 생산 가능한 저비용 공정 개발을 위한 제조 공정의 확립 등이다. 충전/방전 과정에서의 안전성도 확보해야 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스마트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성공한다면,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꿈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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