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 써 줄 것” 당부

17일 21일시부보 인천과 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황사 위기경보가 해제됐다. 다만 같은날 충남과 충북에는 황사 ‘주의’ 단계가 추가 발령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7일 21시부로 인천‧경기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감소(시간당 평균농도 100㎍/㎥ 미만)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발령됐던 황사 위기경보(주의 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황사 위기경보 기준.
황사 위기경보 기준.

환경부는 다만, 대구‧광주‧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17일 15시부와 18시부로 충남 북부권역과 충북 중부권역에 각각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추가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미세먼지(PM10)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됐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부 정선화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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