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등 전염성 질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손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일반 소비자의 올바른 사용 안내를 위해 ‘손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책자를 발간했다.

식약청은 이 책자를 통해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세정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차량 안, 어린이집 출입 시, 잦은 기침 후 등)에서는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 등을 소독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소독제는 의약외품이므로 먹지 말고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눈, 구강, 점막 및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자극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이상반응이 계속되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화장품의 하나인 '손세정제'와 혼동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구입시 용기 등에 표시된 '의약외품'이라는 문구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손을 닦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손전용 물비누인 손세정제와는 엄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손세정제의 유효성분으로 이소프로필알콜, 에탄올을 사용하는 제품이 많으며 액제타입 또는 겔타입으로 판매되고 있어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손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책자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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