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가 수탁 10개 과제 연구에 소요될 국비 9억6,8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와 경기바이오센터가 추진 중인 천연물 및 바이오 연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경기과기원에 따르면 국가 연구개발 수탁과제는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지역특화기술 융복합연구, △광역경제권 연계사업 등 4개 분야 10개 과제에 총 14억2,800만 원이 소요되는 사업다.

이 가운데 국비는 9억6,800만원이고 도비는 4억6,000만원이 투자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이번에 국비 연구개발 과제 수탁 성과에 대해 그동안 경기도의 꾸준한 첨단분야 인프라 투자와 운영지원의 결과로 평가했다.

현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와 경기바이오센터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해 구축된 첨단 연구인프라(분석장비 131종)를 활용하여 천연물 및 바이오분야 신약개발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진흥원은 이미 구축된 첨단 연구 인프라와 우수 연구진, 분석전문가 등을 활용해 중앙정부 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경기과기원은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천연물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 재조합단백질의약품 연구에 더욱 탄력을 받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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