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승격된 '원산지관리사' 상반기 양성교육이 진행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원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2013년 상반기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수원, 부천, 성남, 고양, 안산 5개 지역에서 각각 실시한다.

올해부터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승격된 ‘원산지관리사’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국가는 직무 분야를 우대할 수 있고, 기업도 인사상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고용노동부로부터 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으로 인정받아 중소기업이 원산지관리사를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가 지원된다.

원산지 관리사는 국가별 원산지 결정 기준이나 관세율 등을 분석해 기업이 FTA 관세 특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 후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수원(40명) 교육은 2월 20일, 부천(35명) 교육은 3월 13일, 고양(35명) 교육은 4월 10일, 안산(30명) 교육은 6월 12일 각각 시작돼 총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성남(35명) 교육은 3월 9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주말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진행되는 원산지 관리사 교육은 FTA협정 및 법령, 수출입 통관 실무, 품목 분류 실무, 원산지 결정 기준 등으로 구성해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 또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ftahub.go.kr/gyeonggi/)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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