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21~27일까지 베트남과 중국서 환경기술 로드쇼

 
국내 환경기업들이 신흥경제권 VISTA의 선두주자 베트남과과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30여개 환경기업들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과 베트남에서 환경기술 로드쇼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차세대 신흥경제권 VISTA의 선두주자 베트남과 향후 5년간 3조 위안의 환경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거대 중국의 환경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코오롱워터, 도화엔지니어링 등 대기업과 한라산업개발, 효성굿스프링스, 효림산업, 포스벨 등 환경기술 전문기업 30여 개 사가 참가한다.

또한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한·베 그린비즈니스 상담회로부터 시작하여 중국 상해시 환경기술협력포럼을 거쳐 하남성 환경기술협력포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개최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베트남 환경청, 베트남 환경산업협회, 중국상해시정공정설계원과 각각 MOU를 체결해 베트남 및 중국과의 환경기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환경 기술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 환경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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