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저현상 및 국제정세 등으로 감소추세인 일본 관광객의 서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가 30일(목) 일본 오사카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에서 서울관광설명회가 개최되는 것은 2010년 이후 3년만이다.

서울시는 특히 재방문객 비율이 높은 일본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 및 여행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시 소재 관광기관 5개사가 트래블마트(Travel Mart)에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사는 △정동극장(미소), △PMC(난타), △삼성전자홍보관(삼성 딜라이트), △롯데월드, △K셔틀 전담여행사(유에스여행) 이다.

또한 서울 관광자원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서울의 쇼핑명소 및 한류관광, 도보관광 등의 소개는 물론, 새롭게 재개장한 숭례문 등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추진하는 신규 관광정책을 ‘만족서울’, ‘활력서울’, ‘매력서울’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 스토리 넘치는 관광매력도시 서울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3년만에 개최되는 일본 간사이 지역의 관광설명회인 만큼,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측 참가자들과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간의 교류를 통해 일본 최근 관광시장 동향파악은 물론, 상품화 구성 등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김기현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서울관광설명회를 계기로 다시 일본 관광객의 서울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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