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184호 - 1967. 2. 11. 지정
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숲은 백제 위덕왕 24년(577) 선운사가 세워진 후에 만들어 진 것으로 나무의 평균 높이는 약 6m이고, 둘레는 30㎝이다. 절 뒷쪽 비스듬한 산아래에 30m 넓이로 가느다란 띠모양을 하고 있다.
고창 삼인리의 동백나무숲은 아름다운 사찰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사찰림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및 오래된 동백나무숲으로서의 생물학적 보존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고창 선운사 뒤쪽 산자락 비탈 아래쪽에 동백나무숲이 대상(帶狀)으로 발달해 있는데 그폭이 약 30m에 이르고 있다. 선운사경내와 동백나무숲사이에는 철망으로 담장이 쳐있어서 숲안으로 들어가기 어렵게 되어 있고 따라서 보호가 잘 되고 있다.평균수고는 약 6m에 이르고 밀도가 높아서 하부식생의 발달은 빈약한 편이다. 숲 주변에 석산(石蒜 Lycoris radiata)이 많고 가을이 되면 붉은 꽃밭을 이루어 탐방객의 주목을 끈다.
송악 마삭덩굴 줄사철 조릿대 등도 자라고 있다. 이 숲안 동백나무중 큰 것은 뿌리목줄기 직경이 80㎝쯤에 그리고 가슴높이 줄기 직경이 30㎝쯤에 이르는 것이 있다.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에코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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