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형태)는 1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 및 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태 시의회 의장,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은 이웃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전제하고 “함께 나누면 나와 가족과 이웃 모두가 행복해 지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주기 위한 모금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희망 2012나눔 캠페인은‘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00년 12월 첫선을 보였으며, 이번 대전지역 모금 목표는 전년대비 6.6%가 증가한 30억 원으로 3000만 원이 모일 때 마다 1℃ 눈금이 올라가게 된다.

모금액 및 모금현황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캠페인의 참여는 방송사에 성금기탁, 각 가정에 전달되는 지로용지를 통한 모금,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은행창구 모금 등을 통해서 동참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계좌를 통해서도 기탁할 수 있다.

한편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 한 해 동안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회복지시설 지원,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돕기 등으로 총 77억 원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나누기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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