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산림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행정안전부 ‘2011년도 정부합동평가’를 토대로 한 산림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이날 표창패를 받았다.

도는 숲가꾸기와 산불방지, 산림병해충, 산지관리, 도시숲, 목재수급, 펠릿, 휴양림 등 11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해당 중앙부처와 분야별로 합동 실시했으며, 산림분야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16개 광역단체 주요 산림시책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이다.

심사는 3월초부터 4개월 동안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100명)이 ‘지자체합동평가 시스템(VPS)’을 통한 온라인 평가와 현지검증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면적이 전국 8위 수준인데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남다른 산림행정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산림 행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