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오는 7월 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화장품 안전성평가 동물 대체 기술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화장품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국제적으로 검증 받을 수 있도록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검증에 대한 절차 및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EU, 미국, 일본의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검증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참고로 EU 등 주요 선진국은 자국에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제 시험법 가이드라인으로 채택 받기 위해 검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의 주요내용은 △미국의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검증 절차 △일본의 동물대체시험법 국제 검증연구 사례 △유럽 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의 검증연구 △영국 산업계의 검증절차 필요성 등이다.

동물대체시험법이란 실험동물에 가해지는 고통을 최소화(Refinement)하거나, 실험동물의 수를 감소(Reduction)시키거나, 하등한 동물 또는 세포를 이용(Replacement)하는 시험법이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물대체시험법의 국제 검증 절차에 대한 이해를 증진해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 개발을 활성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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