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78호 - 1993. 8. 19. 지정

▲ 천제연 난대림 지대
천제연 난대림지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서쪽으로 500m 지점에 위치한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온난한 기후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빽빽히 우거져 숲을 이루고 있다.

난대림지대를 구성하고 있는 식물로는, 희귀식물인 솔잎란과 백량금, 죽절초, 담팔수나무,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 감탕나무, 바람들칡, 마삭줄,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있다.

난대림지대 중앙에는 23m 높이의 천제연폭포가 있는데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

천제연 난대림지대는 희귀식물과 난대성식물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난대림지대 중의 하나로 학술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천제연 난대림 지대
난대성 식물의 극성상을 이루며 잘 보존되고 있는 이곳은 희귀식물 및 난대성식물상이 풍부하여 학술적으로 귀중한 자료이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서쪽으로 500m 지점에 위치하고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계곡 강안(江岸)으로 보존되고 있는 상록수림이다.

폭포의 절벽틈에 희귀종인 솔잎란이 자생하며 이 수림지에는 담팔수나무,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 감탕나무, 산유자나무, 보리밥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가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줄,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란다.

관목류로는 자금우, 돈나무, 백량금, 사스레피나무 등이 자라고 반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자라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는 천제연폭포는 상, 중, 하 3단으로 되어있어 제1폭포에서 제2폭포, 제3폭포로 떨어진 물이 바다로 흘러가며 장관을 이루고 선녀들이 목욕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 제주 천제연 난대림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