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08호 - 1999. 4. 6. 지정

▲ 울진 쌍전리의 산돌배나무
산돌배나무는 배나무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다. 4∼5월에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를 맺는다.

이 산돌배나무는 나이가 2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5m, 둘레 4.3m의 크기로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이 나무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웅∼ 웅∼”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하는데 그 소리에 땅과 밑둥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산돌배가 많이 열리는 해는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산돌배나무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산돌배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온 나무로 문화적 가치도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울진 쌍전리의 산돌배나무


산돌배나무는 배나무의 일종으로 인가 부근 산지에 널리 분포하며, 4·5월에 피는 하연 꽃과 수형이 우아하여 관상수로 알맞다.

이 산돌배나무는 나이가 약 250년으로 추정되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8∼10월경에 수확하는 돌배가 3-5가마니가 넘었다 한다. 전설에 의하면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한다. 산돌배나무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로 인정되어 보존할 가치가 있다. 

▲ 울진 쌍전리 산돌배나무

자료 :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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