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진행한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공모심사 결과 ‘BI 부문’ 대상은 '이슬처럼 투명한 서울'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낸 손미영 씨가 선정됐다.

▲ BI 부문 대상을 차진한 손미영 씨의 '이슬처럼 투명한 서울'
‘이슬처럼 투명한 서울’은 소통과 열림의 이미지를 함축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투명한 도시 서울의 비전을 상징하고 있으며, 특히 시정정보의 투명한 공개로부터 시민들과의 열린 소통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투명하고 깨끗한 이슬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디자인 했다.

‘슬로건 부문’ 대상은 ‘보인다 서울! 투명해 보여!’라는 슬로건을 제안한 김진아씨가 차지했다. 이 슬로건은 서울이 바르고 투명한 서울로 볼 수 있으며, ‘서울이 투명해 보인다’와 ‘투명해서 서울이 보인다’ 의 다각적인 의미로 친숙하면서 재미있는 표현을 했다.

서울시는 모든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 및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정보완을 거쳐 시민과 함께 투명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명한 도시 서울 BI 및 슬로건 시민공모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I 77건, 슬로건 763건 등 총 840건이 접수됐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