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군 소재)가 1사1촌을 맺은 쉬리마을의 '화강 다슬기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축제기간인 8월2일 14시 토종민물고기 방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중앙내수면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소에서 키운 5㎝ 전후의 토종붕어 1만 마리를 방류한다.

내수면연구소는 다슬기 축제 참여자들은 토종붕어 방류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강다슬기 축제는 쉬리마을의 경제 활성화와 방류체험 등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매년 10여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쉬리마을과 1사1촌을 맺은 2009년부터 매년 하천 환경청소, 다슬기 주제관 운영, 생태학습 교육, 토종민물고기 방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재민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이번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가 내수면 특산품종을 주제로 한 1사1촌의 축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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