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2013 경기 굿(GOOD) 농산물 큰 장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도내 강소농(强小農)이 생산한 우수농산물과 여성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가공식품 등이 선을 보인다.

우선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 홍보관에는 고양, 남양주, 용인 등 11개 시군 강소농이 3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다양한 우수 농산물을 소개, 판매한다. 농산가공식품홍보관에는 여성 농업인 생산한 장류, 음료 등 창업제품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농업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물이 전시되며,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화 농산물 즉석경매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강정과 한과를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간편강정 체험관’을 비롯해 상설체험장에서는 아이비 체험, 토피어리 체험, 와인쇼, 심지관수어항화분 만들기(6회), 굼벵이레이스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경기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이번 행사는 강소농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과 농촌여성 창업지원으로 육성한 농산가공품 등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소비자에게 강소농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농가로, 도 농기원은 현재 5,978명의 강소농민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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