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주)에서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승용자동차 M35, M45 등 2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정조치 대상은 2004년 11월 8일에서 2010년 4월 19일 사이에 제작된 인피니티 2차종(M35, M45) 2,201대다.

▲ 닛산 인피니티 M35(위),M45(아래).
이들 차종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는 정도를 감지해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 및 연료량을 결정하게 해주는 장치인 '악셀레이터 페달 포지션 센서' 불량으로 엔진경고등이 점등되고, 가속페달을 밟아도 정상적인 가속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1월 11일부터 한국닛산(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악셀레이터 페달 교환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한국닛산(주)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닛산(주) (080-010-0123)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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