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경기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원안위가 지난 3월 1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신고리 1호기의 임계를 4월 25일 허용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7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월 23일(화)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농식품부는 ①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②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③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를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원안위가 한빛 4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자동기동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빛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4월23일 20:27분경 한빛 4호기에서 비상디젤발전기 1기가 자동기동(총 2기가 있으며, 1기는 정비 중)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비상디젤발전기는 원전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을 때 비상전원으로 쓰는 장치다.한빛 4호기는 계획예방정비(4.21 착수)를 위해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이며, 외부로 방사능 유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원안위는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둔 셈인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는 RE100이 국제사회에서 가속화 하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풀어볼 수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제주 그랜드 하얏트에서 4월15일~4월19일 간 제16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TC114, Marine energy) 총회를 개최해, 우리나라가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기술로 국제표준화를 선도했다고 밝혔다.해양에너지 분야는 조류, 파랑 및 해수온도차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기술 분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시화호, 254MW) 및 파력발전 실해역시험장(제주, 5MW급) 운영 중이다.특히, 이번 총회는 국내외 표준을 총괄하는 국표원과 해양에너지 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18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을 방문해 석유제품 첫 입고현황을 참관하고, 건설현장을 살펴봤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남구 북항에서 건설되고 있는 석유·가스 복합터미널이다.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2020년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석유 저장시설이 완공됐으며, 금년 내 가스 저장시설 완공을 앞두고 있다.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금년 3월 석유 저장시설에 해외 트레이더사(T사) 유치하였다. 금일 T사 석유 운송선박이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준공됐다. 이로써 수소상용차 보급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액화수소 충전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인천시는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17일 서구 가좌동 충전소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주) 대표이사, 추형욱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경기도가 ‘2024년도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소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5월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에너지 산업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중앙정부는 기초연구나 중장기(대형) 연구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지만, 경기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기술개발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사업의 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가 지난 4월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한울 6호기의 재가동을 4월 15일 승인했다.원안위에 따르면 사건조사 결과, 원자로 정지 원인은 증기발생기 주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이로 인해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감소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원전 운영사인 한수원은 해당 신호선 정비를 완료했으며, 주급수펌프 속도제어 다중화 설계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한수원의 정비사항 및 재발방지대책의 적합성을 검토했고, 앞으로 원자로 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4월 12일(금)부터 5월 2일(목)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지난 2009년 제정됐다. 이후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2023년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한 바 있다.참고로 2008년 대비 에너지절감률를 살펴보면 2009년 10~15% →2010년 15~20% → 2012년 25~30% → 2015년 30~40% → 2017년 50~60% → 2019년 60% → 2021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법면 등 한국도로공사가 소유한 자산에 5㎿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구축된다. 이렇게 구축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발전수익을 국민에게 환원하는 공익 목적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 보인다.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속도로 법면은 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도로면까지 흙 등으로 쌓은 경사면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유휴부지로 도로에서 보이지 않아 태양광 발전사업 부지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이
ABB는 동남아시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소에 최첨단 배전 솔루션을 공급해 인도네시아 5만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ABB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의 치라타(Cirata) 호수에 위치한 250헥타르 규모의 신규 부유식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해당 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기존 수력 발전소에 건설되는 부유식 태양광 설비 중 하나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보장한다.과학 저널 ‘네이처’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수력 발전소
바이오가스 기반 수송용 수소 생산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보령시와 현대차를 선정해 내년부터 보령과 청주에서 하루 500kg의 수소가 생산된다.이어 이번엔 경북 영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역시 하루 500kg의 수송용 수소 생산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4월 4일 오후 보타닉파크웨딩(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 및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이사 송효순)와 각
경기도는 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경기도 수소융합클러스터 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정기회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아주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화성시, 안산시 등 19개 기관이 함께했다.경기도에는 전국 2,798개 수소관련 사업체 중 761개 사가 모여 있다. 경기도는 이런 수소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경기도 정한규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산업체와 교육기관, 연구기관,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하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4월 3일에서 5일까지 열린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는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 신산업분야 신기술,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이번 전시회는 “전력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전, 분산에너지산업전, 전기차충전인프라산업전 등 세 개의 특별관으로 구성된다.먼저 '에너지스토리지산업전'에서는 기존 리튬계열 배터리 저장장치뿐만 아니라 흐름전지, 열·압축공기, 양수발전 등 다양
2024년 4월 1일(월)부터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신고된 시판 중인 모든 전기차(278개 모델)는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 그동안은 신규 전기차모델만 적용돼 왔었다.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차, 테슬라 등 6개 모델(2.2%)이며, 2등급 54개 모델(19.4%), 3등급 73개 모델(26.3%), 4등급 83개 모델(29.8%), 5등급 62개 모델(22.3%) 순이다.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에 따르면 △1등급 5.8km/kWh 이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27일 태양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 생산시설(Pilot Line)을 갖춘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국내 태양광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개발제품의 양산전(前) 검증(test)시설이 절실하다는 기업들의 요청을 반영해 대전광역시, 한국에너기기술연구원과 공동 투자로 동 연구센터를 구축했다.이 연구센터는 기업·연구소 등이 다양한 셀 구조(PERC, TOPCon, HJT, Tandem 등)와 크기(M
한국의 인공태양 KSTAR가 핵심 장치인 내벽 부품을 탄소에서 텅스텐 소재 디버터로 교체한 후 진행한 첫 번째 플라즈마 실험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달성, 장시간 운전기술 확보에 '청신호'를 밝혔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따르면 KSTAR 연구본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2023년 KSTAR 플라즈마 실험을 통해 핵융합 핵심 조건인 이온온도 1억도 초고온 플라즈마 48초 운전 및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모드(H-mode) 102초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핵융합에너지의 실현을 위해서는 핵융합 반응이 활발히 일어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어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우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다.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올해 1, 2월 수출 보릿고개를 극복하고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9개월 연속 흑자기조 유지, 4개월 연속 반도체 수출 플러스 및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 역대 최고 수출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