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다색줄풍뎅이’ 성충이 대량 발생해 잎이 넓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피해가 발생했다.그동안 풍뎅이류는 주로 골프장 등지에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 먹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 성충이 대량 발생해 피해를 준 사례는 거의 없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새만금간척지 인근에서 발생한 다색줄풍뎅이 피해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와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다색줄풍뎅이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평지부터 활엽수림까지 서식 범위가 넓다. 2~3령 유충 상태로 땅속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6월 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해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톤 흡수를 목표로 추진하는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23~’27)’을 발표했다.이번 종합계획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에 따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향후 5년간의 중점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의 6대 추진전략은 ➊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로 나무를 심고-가꾸고-수확하는 산림순환경영을 실현하여 젊고 건강한 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시행 5년을 맞은 나무의사제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수목진료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제도가 시행된 지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서 제공하는 공동주택 입찰 정보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공동주택에서 나무병원을 통한 수목진료*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계약된 1,296건의 수목진료 사업 중 사업자 선정 위반이 의심되는 사례는 33건이었으며, 97%인 1,263건은 나무병원이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일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반촌리 일원에서 ‘2023년 하반기 산림산업정책분과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산업정책분과 정책자문위원 등 총 19명이 참석하였으며, 산양삼 재배현장을 방문해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림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임업현장을 체험하며 임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각 과별로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의 주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3일(월)부터 7월6일(목)까지 타지키스탄 산림청장과 산림협력사업단이 한국의 선진기술을 견학하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한국과 타지키스탄 간 산림협력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사막화 방지 조림(300ha)과 피스타치오 조림(30ha)을 추진 중이다.1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선진 양묘기술을 전파해 타지키스탄에서는 최초로 양묘 포트를 통한 묘목 식재로 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하반기부터는 2단계 사업이 48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 저감 기술개발과 현장 확대 실천을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6일 본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우수상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장시연, 전주)과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김동현, 전북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논 탄소 저감을 위한 격년 순환 헤어리베치-볏짚 시용 확대 방안’(이상혁, 당진)과 ‘리빙랩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로컬저탄소 마을 식생활 교육’(이도현, 화성)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BioBlitz Korea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말한다.산림청이 주최하며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바이오블리츠 코리아)’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특히, 이번 탐사부터는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이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7월2일(일) 오전 발대식을 마치고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다.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를 긴급구호대장으로 해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1명 규모의 긴급구호대가 7월2일-8월3일까지 약 한 달 간 캐나다 퀘벡주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인적 구성을 보면 외교부(본부·공관) 5명, 산림청 70명, 소방청 70명, KOICA 3명, 의료인력 3명 등이다.우리 정부는 이번 해외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벼흰잎마름병과 키다리병에 대한 벼 저항성을 높이고, 가뭄 저항성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벼흰잎마름병은 잔토모나스 오리제(Xanthomonas oryzae pv. oryzae)라는 병원균이 일으키는 세균병이며, 키다리병은 푸사리움 푸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가 일으키는 곰팡이병이다. 농촌진흥청은 우선 이미 밝혀진 벼의 전체 염기서열(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더블유알케이와이(WRKY) 전사인자 발현을 분석해 복합 저항성 후보 유전자를 발굴했다.이렇게 발굴한 복합 저항성 유전자
장마철 집중호우에 한라산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도 출입 통제됐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한라산에 이어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도 29일 오전 8시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24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추가로 7월 1일까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이번 출입통제 조치를 내렸다.향후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통제 해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8년 나무의사제도의 신규 도입에 따라 제도 도입 시 갈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로서 5년간 시행하던 유예기간이 6월 2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수목진료(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두 종류의 국가전문자격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자만을 보유하고 수목진료업을 수행해왔던 1종 나무병원의 경우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 및 소부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으로서, 총 3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가 본격 조성된다.이번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3천억원)로 조성된다.반도체 생태계펀드는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메모리 중심에서 시스템 반도체와 소부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750억원, 성장금융·산업은행·기업은행이 750억원으로 각각 공동출자하고 민간에서 1500억원을 추가로 모집한다.하위펀드는 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이탄지가 기후위기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산림부문 국제개발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 6월22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2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이탄지 복원과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탄지는 습지의 한 종류로 식물의 줄기·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수 세기에 걸쳐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탄소 흡수량이 일반 토양보다 약 10배 높다.심포지엄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종호 사무총장과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첫(Kick-off) 회의를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산림 당국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레트플러스(REDD+) 사업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말한다.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도 장려하는 사업 형태(파리협정 제5조 명시)다.라오스에서 추진될 해외산림
2년 뒤면 우주에서 한반도 산림을 매일, 촘촘히 살펴볼 수 있게 된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20(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공공청사 3부지에서 ‘국가 산림위성정보 활용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 진선미 의원, 조명희 의원, 이수희 강동구청장 및 조동탁 강동구의회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에서는 2025년 2월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매일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한반도 산림을 모니터링하고, 대외서비스 등 농림위성 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개최된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을 통해 ‘고군산군도’와 ‘의성군’ 2곳이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6월 21일 관련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인증으로 국가지질공원은 기존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한 공원을 말하며 보전과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하고 있다.‘고군산군도’는 신원생대(약 9억년 전) 때 형성된 암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6월 19일(월), 한반도 최남단의 섬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제주의 서귀포 칼호텔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 확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ARF), 베트남 농림부 산림사업단(MBFP),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SK임업,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제기구와 민간기업을 비롯하여 국내 연구소와 지자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올해는 '제1차 치산녹화 10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 토마토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풋마름병균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했다고 밝혔다.풋마름병균은 온대, 아열대, 열대 지역에서 두루 관찰된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온대에서는 제4 생물형이 많고, 연교차가 적으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제3 생물형이 대부분이다.풋마름병은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지과 작물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감염되면 작물이 푸른 상태로 시들고 결국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 시기에 최대 90%까지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가장 좋은 병 예방법
경기도는 집중호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재해 우려지역과 민가 주변 임도사업지 등에 대해 시·군 합동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임도는 임산물의 운반이나 산림 경영관리상 필요해 설치한 도로를 말한다.경기도는 4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민가주변 임도 36개소(98.5km) ▲최근 5년간(2018~2022) 임도피해지 29개소(3.89ha,5.73km) ▲최근 3년(2020년~2022) 임도시설 사업지 137개소 460.22km 등 총 202개소(564.45km, 3.89ha)에 대해 구조물의 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어려운 산사태예방 시설 용어인 '사방(沙防)댐'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개최(2023.6.14.∼2023.7.14.)한다고 밝혔다.사방댐은 산의 계곡과 골짜기에 설치해 토석·나무 등을 막는 시설로, 이러한 목적과 기능을 나타내고 국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제출하면 된다.국민 누구나 산림청 누리집(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과 온국민소통 누리집(공모전→공모전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응모할 수 있다.응모된 용어를 심사해 최우수 1점(산림청장 상장과 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