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36㎍/㎥ 이상)’ 등급을 넘은 날이 전국 단위의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가장 적은 17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초미세먼지 농도 등급(㎍/㎥)은 좋음은 0~15㎍, 보통 16~35㎍, 나쁨 36~75㎍, 매우 나쁨은 76㎍ 이상이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이 62일이었던 2015년에 비해 45일(약 73%)이 감소했다. 직전 연도인 2021년 23일에 비해서도 6일(약 26%)이 줄었다.17개 시도별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의 본격 적용을 앞두고 제도 사전점검을 위한 1차 시범단지(LH)를 선정했으며, 사후확인제 본격 적용 전까지 반기별 1~2개를 추가적으로 선정해 3차 시범단지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시공 후에도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확인하는 제도로, 제도 시행일인 2022년 8월4일 이후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 운영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로, 공공 주도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요인을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월 11일 ‘2023년 화학안전 사업장 조성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관련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번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중소기업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여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올해 지원사업의 예산 규모는 지난해와 같이 총 80억 원이며, 시설개선 비용의 70%(업체당 최대 3,200만 원)를 국고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며, 유해화학물질의 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예: 누
서울시는 2023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금 지원을 1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규모는 8.5만대로 총 90억원을 지원한다.지난해 서울시는 친환경보일러 8만여대를 지원했으며, 신축건물에 신규설치 등 보조금 지원없이 설치된 보일러 약 14만대를 포함하면 약 22만대의 친환경보일러가 보급됐다.올해 지원금액은 일반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20.4.3.) 이전 설치한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공동주택에서 중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22년 실내 공기질 조사대상인 16개 자동차 제작사의 25개 차종에 대해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대상 차종 전부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신규로 제작·판매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참고로 8개 휘발성 유해물질은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크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이다.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1월 9일 01시 28분 15초에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37.74°N, 126.20°E)에서 3.7(ML)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19km이다.이 같은 지진으로 놀란 시민들이 서울 33건, 인천 25건, 경기 45건, 강원 1건 등의 신고를 했으며, 이런 와중에 규모 1.2(ML)의 여진(03시 기준)도 발생했다.애초 지진 규모는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 9일부터 2월 10일까지 총 1,388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참고로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전공모를 진행한 결과, 34개 업체에서 452억 원의 사업 신청을 한 바 있다.‘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로 지정되어 배출권을 할당받은 업체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공정설비 개선 또는 전력절감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된 2015년부터 8년간(2015~2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1월 6일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또 1월 6일 06시부터 21시까지 부산·울산 지역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이번 고농도 상황은 1월 5일부터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발생했다.해당 지역은 1월 5일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었고, 1월 6일도 일평균 초미세먼지(
2022년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μg/m3로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좋음’(15μg/m3 이하) 일수도 166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가장 많았다.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8년 28μg/m3로 가장 높았다가 2019년 26μg/m3, 2020년 21μg/m3, 2021년 21μg/m3로 줄어들다 2022년 20μg/m3로 역대 최저 농도를 기록했다.경기도내 초미세먼지는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했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생활안전 정보 제공을 위해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관련 통계를 분석해 3일(화) 발표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신고에 따른 겨울철(12월~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는 총 168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 출동건수는 2020년 177건, 2021년 844건, 2022년 659건으로 서울지역 한파특보 발령이 잦았던 2021년에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해당기간 중 월별 출동 건수는 1월 944건, 2월 173건, 12월 563건이었으
공동주택에 사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1월 2일부터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 따르면 이번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기준에 관한 규칙’은 뛰거나 걷는 동작 등으로 인한 직접충격 소음 중 1분간 등가소음도 기준을 낮(주간)에는 39dB, 밤(야간)에는 34dB로 기존(주간 43dB, 야간 38dB) 보다 4dB씩 강화했다.다만 직접충격 소음 중 최고소음도 및 공기전달 소음(5분간 등가소음도)은 현재 기준을 유지했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어민 등 국민의 다양한 해상활동을 지원하는 ‘해양기상정보포털(marine.kma.go.kr)’을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으로 전면 개편해 12월 29일(목)부터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운영된 (구)해양기상정보포털은 해양 여가생활, 해상교통, 어업 등 해상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사용자들이 다양한 해양기상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상청은 △지도 기반으로 관측 실황과 예보 동시 표출(중첩 기능),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대기환경 분야 전국 단위 최상위 행정계획인 ‘제3차 대기환경개선 종합계획(2023~2032년)’을 수립해 12월 27일 정부세종청사 6동(환경부 기자실)에서 발표했다.이번 계획에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의 감축목표와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았으며, 이번 정부 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지난 5월 국정과제로 발표한 2027년 초미세먼지 30% 감축 이행안(로드맵)을 포함했다.환경부는 이번 계획의 수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사단법인 한국대기환경학회와 ‘대기정책 발전방향 토론회(포럼)’를 개최하고,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12월 25일(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기상청(청장 유희동)에 따르면 지난 12월 14일(수)부터 서울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오늘(12월 25일) 아침, 2022년 겨울 첫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 9일)보다 15일 빠르게 나타났다. 작년(2021년 겨울)에 한강은 결빙되지 않았다.최근 5년간(2017~2021년)
경기도공론화추진단(단장 최순영)이 도심 내 군 공항에 대한 도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 ‘원격지 이전을 추진하더라도 기존 지역 유지, 폐쇄·통합방안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제언 권고문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경기도는 20일 경기도공론화추진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한 최종 정책제언 권고문을 도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 게시했다.이번 권고문은 경기도공론화추진단이 ‘도심 내 군 공항 문제’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한 숙의토론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경기도공론화추진단은 지난 8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웃 간에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12월 19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층간소음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층간소음으로 인한 민원은 여름철보다는 실내 활동 비중이 높아지는 가을부터 증가해 겨울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한국환경공단과 환경보전협회가 운영하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1661-2642)로 2018년부터 2021년 사이 접수된 민원은 6월부터 8월까지는 연평균 7,008건이지만 12월부터 2월까지는 10,7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12월 20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에서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 환경위성 2B호) 기반의 '지상 이산화질소(NO2) 추정농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에어로졸 및 이산화황 이동량, 지상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추정농도에 이어 다섯 번째 환경위성 활용산출물에 해당한다.에어로졸은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으로, 미세먼지는 대표적인 에어로졸이다.이산화질소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 중의 하나로 오존과 초미세먼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년간 측정한 춘천지역 초미세먼지(PM2.5) 상세성분 결과를 공개했다.춘천시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영서지역에 위치하지만 서울과 비슷한 초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보이는 곳이다.국립환경과학원이 2018년 3월부터 두 달간 수행한 집중측정 결과에 따르면 총 부유분진 내 유기탄소 성분의 종류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중 일부 성분의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된 적이 있는 지역이다.연구소의 이번 관측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면서도 관할 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하거나, 공사장 진출입 시 차량 바퀴를 세척하지 않거나 차량에 물을 뿌리지 않아 흙먼지를 도로에 그대로 떨어뜨리는 등 환경 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건설공사장과 도심지 주변의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의심사업장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6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12월 14일(수),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후변화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교재는 기후변화 교육 영역을 현상-원인-영향-대응 4단계로 분류해 학업 성취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학생들을 위한 학습자료와 교사용 지도 및 강의(PPT) 자료도 함께 제작됐다.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기후변화 교육을 할 때 사용하도록 발간된 이번 교재의 개발은 신동훈 교수(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연구팀이 맡았으며, 초등 1~2학년용, 초등 3~4학년용, 초등 5~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