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만 주변해역에 산소부족 물덩어리 즉 '빈산소 수괴'가 발생해 양식 어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빈산소 수괴(貧酸素 水塊)는 주로 여름철 해류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의 부영양화된 해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해수 중의 용존산소가 3.0 mg/L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저서동물이 폐사하기 시작한다.장마 이후 표층 수온 상승기에는 빈산소 수괴
올 해 완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는 국립생태원의 상징 조형물이 제작된다.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단장 이창석)은 국립생태원의 비젼과 미션을 담고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상징 조형물을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될 상징조형물은 4월 20일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작품명 : 숨-생명의 본질)
경기도는 생물다양성의 날인 5월 22일 국가지정 멸종위기 종(221종) 외에 개체 수가 현저하게 줄거나 학술적, 경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야생 동·식물 29종을 보호종으로 고시했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고한 보호종은 포유류 3종(고슴도치, 땃쥐, 집박쥐), 조류 6종(황오리, 호반새, 청호반새, 종다리, 노랑때까치, 밀화부리), 양서·파
21일 오전 6시23분부터 2시간 20여분간 부분일식이 관측됐다.일식은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으로 전체를 가리면 개기일식, 일부를 가리면 부분일식이다. 이번에는 태양의 80%까지 가려졌으며 오전 6시23분부터 시작해 8시 48분에 끝났다.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일식은 4년 후인 2016년 3월 9일이다. 한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www.nyc.or.
부산시는 바다에 면한 남구 용호동 산197번지 일원 77,536㎡에 50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산과 바다를 모두 품는 명품 생태광장 조성사업에 나선 것.사업 대상지는 2000년대 초까지 한센병 환자들이 집단 거주촌을 이루었던 곳이다. 지난 1993년 군사작전보호구역에서 해제돼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청정산림지역 이기대 도시
생태계 보존을 위해 훼손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해 일정 기간 출입을 통제하는 '자연휴식년제'. 지난 1991년 처음 시행된 이 제도로 인해 해당지역 토양은 물론 식생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 일부구간의 오름휴식년제의 경우 탐방객이 많고 햇빛이 잘 비치지 않는 등의 주변 환경 탓에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시행효과는
서울대공원의 남방 돌고래 '제돌'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린다.서울대공원은 돌고래 ‘제돌’의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Goodbye 제돌' 축제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18일(금)부터(오프라인 축제 26일(토)부터) 시작돼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이번 축제는 제돌이와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디어
유전정보를 이용한 생물자원의 과학적 관리와 이용을 위해 관련 부처와 학계 전문가 모두 모여 24일 DNA 바코드 연구회를 발족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우리 자생생물이 유전자 신분증을 통한 과학적 관리를 받게 된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ABS 의정서 발효를 대비하여 국가 생물자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농촌진흥청),
전라남도 신안군의 증도 갯벌은 게, 짱뚱어 등 총 100종 이상의 생물이 출현,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또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진 노랑부리백로, 가창오리, 알락꼬리마도요 등도 살고 있다.증도는 모래해변, 절벽해안선, 해안가 소나무 숲, 염전, 염생식물 군락지 등 다양한 해양경관도 보유하고 있다. 증도 갯벌은 그 경관 및 생태적 가치가 인정돼, 201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친환경 미생물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식물의 뿌리 주변 토양에서 작물의 생육촉진·면역력·내한성 등을 증가시키는 바실러스속의 일종인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 BS07M’이란 균주를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BS07M 균주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 ‘옥신(auxin)’과 같
아카시아가 필 무렵 한강으로 돌아오는 ‘황복’. 그 귀한 ‘황복’이 지금 한강으로 알을 낳으러 돌아오고 있다.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며 서울시 보호종으로 지정된 ‘황복’ 4마리를 한강 어종조사 결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황복은 됭경모치, 꺽정이, 강주걱양태와 같이 서울시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황복은 황해 특산종
블루길ㆍ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어종 퇴치를 위한 특별한 낚시대회가 열린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생태계교란어종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17일 내장산, 27일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립공원 외래어종 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낚시대회는 국립공원의 호수나 저수지에서 서식하면서 토종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는 생물 8천여종의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http://nibr.go.kr/species)’을 새로이 단장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은 총 8천여 종의 자생생물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검색서비스다.2010년
국립생물자원관이 식물사진전문가인 문순화 작가로부터 평생찍은 사진 8만여점을 기증받기로 해 생태자료가 더욱 풍성해지게 됐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은 원로 자생식물 전문 사진작가인 문순화 한국식물사진가회 명예회장으로부터 평생 찍은 자생생물 사진 8만여 장을 기증받는다고 13일 밝혔다.문순화 작가는 평생을 산악과 자연생태 사진을 촬영한 원로 사진작가로서 국
2013년으로 예정된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구간에서 무분별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하는 보전대책이 수립된다.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013년 1월로 예정된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구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개발 욕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환경보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한강
토종어종 쏘가리를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퇴치 사업이 추진된다.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성한)은 철원군 토교저수지의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멸종위기종 및 한국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토속어종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토속어종을 활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어 시범사업은 생태학적 원리를 이용한 생태계교란어종 제
불법 포획 논란에 휩싸였다 자연 방사가 결정된 서울대공원의 돌고래 '제돌이'. 서울시가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8일 이전까지 진행해온 '서울대공원 돌고래쇼'를 제돌이가 방사되기 전까지 '생태설명회' 형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환경단체가 형태만 바뀐 '축소판 돌고래쇼'라는 지적을 제기하며 오히려 새로운 양상
기온변화와 집단번식 바닷새의 번식시기 연관성이 직접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11년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 자동정점촬영장치(PEN카메라)를 설치해 괭이갈매기 번식시작 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2년이 9년 전인 2003년보다 일주일 빠른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홍도는 면적 98,380㎢의 무인도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서해5도인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생태계를 소개한 ‘서해5도의 자연환경’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 책은 2010년 발간한 ‘석모도, 교동도, 볼음도의 자연환경’에 이어 인천 인근 서해에 위치하는 섬들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발간됐다.서해5도는 서해 최북단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정부부처 산하 공단부터 민간의 동물원, 연구소까지 총 23개 기관이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국립공원 내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위해 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온난화와 같은 환경변화에 취약한 멸종위기종을 체계적․과학적으로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