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2일 전기요금을 평균 4.5% 올렸다.
주택, 농사용은 동결했고 산업, 일반, 교육용, 가로등 부분은 평균 3.9∼6.6% 오른 것이다.
이로써 지경부는 전기요금을 지난 8월 평균 4.9% 올린 데 이어 한 해 두차례 올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통합 인상률은 9.63%에 이른다.
전기요금 인상분은 오는 5일자부터 적용된다.
지경부는 "서민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주택, 전통시장, 농사용 요금은 동결하고 전력소비 증가율이 높으면서 대형공장, 고층빌딩 등에서 쓰는 고압 요금은 중폭 인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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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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