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를 이용해 비건(Vegan)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참존화장품과 공동연구에 나선다.비건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만 사용하는 화장품을 말한다.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이하 PDRN)’는 디엔에이(DNA) 조각으로 이루어져 생체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이 때문에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활용가치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올해 2월 이후 발생한 야생조류 집단폐사 5건을 추가 분석한 결과, 이 중 3건(30마리 폐사)에서 카보퓨란 성분 농약중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참고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51건을 분석한 결과, 14건(194마리)에서 농약중독이 확인됐다.올해 2월 17일 울산 울주군에서 집단폐사한 떼까마귀 16마리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 폐사체의 소낭(식도) 내용물에서 카보퓨란 농약성분이 치사량 이상으로 검출됐다. 카보퓨란 반수치사량(LD50)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관내(인천 서구 소재)에 인체유래물 시료 연구시설인 ‘국가환경보건시료은행’(이하 보건시료은행)을 구축하고 3월 29일 오후 본격 운영을 위한 개소식을 갖는다.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 및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보건시료은행은 약 250만 점의 생체시료를 초저온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시료 저장실과 시설을 관리·제어하는 모니터링실 및 데이터 분석실 등 총 16실로 구성됐으며 지상 2층, 총면적 2,032m2 규모로 구축됐다.총 76억 원의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최근 해외에서 야생포유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에 서식하는 야생포유류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실태를 3월 말부터 약 1년 동안 시범조사한다.이번 시범조사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및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지점을 대상으로 너구리, 족제비, 삵 등 육식성 야생포유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 및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야생포유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은 주로 육식성 야생포유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조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3월 23일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소재) 내에서 씨제이(CJ)웰케어(대표 박성선)와 국내 생물소재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수행한 국내 자생 생물자원의 유용성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씨제이웰케어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추가하여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1,000여 종의 식물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유용성 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90종 약 65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철새 보호를 위해 전국 분포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전년도(2022년) 3월 조사지역 112곳에서 200곳으로 늘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자체의 환경보건 기반 구축 및 정책 지원을 위해 전북과 경남 지역에 각각 1곳의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이번 신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2곳에 대한 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수행 여건 등을 평가해 전북지역에 국립전북대학교, 경남지역에 국립경상대학교를 선정했다.이번 지정으로 지자체의 환경보건정책 지원을 위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9곳에서 11곳으로 확대됐다.기존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운영지역은 서울, 인천, 부산, 울산, 대전, 충북, 충남, 강원, 제주 등이다.권역형 환경보건센터
환경부 산하 환경보전협회(회장 권한대행 상근부회장 김혜애)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은 3월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교육실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방문객의 건강 보호 및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환경유해인자 관리 지원 강화 및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홍보를 통해 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의 건강 보호에 목적이 있다.양 기관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람객의 건강보호를 위해 박물관 내 환경유해인자 관리 지원과 더불어 환경보건교육 콘텐츠를 활용
경기도는 3월 28일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일제 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계속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계류장, 차량 포함)를 대상으로 잔존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검사 대상은 총 658개소(가금농장 595개소, 전통시장 13개소, 거래상인 관련 50개소)이며, 가금 농가 발생 10㎞ 이내 방역대와 고위험지역 내 거금을 제일 먼저 검사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3월 20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12,842마리)의 돼지에서 폐사가 발생(50마리)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500m 내에는 돼지농장 1호(9,400마리)가 있으며, 500m~3km 31호(77,003두), 3~10km 48호(84,298마리)가 산재해 있다.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포천시 소재 발생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칠레 정부가 육계사육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 HPAI)가 발생한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긴급 통보(3.16)함에 따라 HPAI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칠레산 가금육의 수입을 3월 16일(목)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곳은 칠레 남부지역 오이긴스에 소재한 육계사육 농장(1개소)이며, 현재 칠레 정부에서 살처분·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칠레는 ’02년 사육 가금 HPAI 발생 이후 첫 발생)를 진행중이다.농식품부의 이번 조치는 '칠레산 가금육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 등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동물의료개선 전담반(TF)’을 구성하고 3월 15일(수) 14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그간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반려인들의 부담과 동물병원별 진료비 편차, 진료비에 대한 사전 안내 부족 등 문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수의사법'을 개정(‘22.1.4.)하고 진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 투명성 향상을 위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1년 3월부터 최근까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팀과 공동으로 자생식물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대한 유용성을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자생식물 3종(갯잔디, 질경이, 파리풀)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이번에 찾아낸 자생식물 3종의 추출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90% 이상 증식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질경이’ 추출물은 90%의 증식 억제 효과를 보였다. 계절독감을 일으키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산행 시 행동 요령’ 포스터를 제작해 3월 10일부터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봄철은 등산객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도 먹이를 찾아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산속에서 야생멧돼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이번 포스터는 산행 시에 지켜야 할 행동 요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로 제작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등산 전에는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wadis.go.kr)에 접속해 산행지역 주변의 아프리카돼지
이번 겨울철 한랭질환자가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고 위험성을 안내하기 위해, 2022-2023절기(’22.12.1.~’23.2.28.)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활동 유도 등을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운영하고 있으며,전국 약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을 감시하고, 발생현황 정보 및 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을 위해 꽃 피기 전 방제 준비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동제)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린다.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를 반드시 확인해 약으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는다.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은 3월 3주부터, 사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의 정서적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의 출생부터 사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보호·복지에 대한 수요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사회문제로 커지고 있다.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 중 19만 4천 가구가 총 323,600마리(개 177,480, 고양이 59,640, 기타 86,480)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7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3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해 718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총 871명을 심사해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63명의 구제급여 지급을 결정하고,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455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결정했다.위원회는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건강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안질환, 피부질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를 하여 전국적으로 89종 약 130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매달 실시하며,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철새 보호를 위해 전국 분포 현황을 상세히 파악한 것이다.올해 2월 전체 겨울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6.6%↓) 감소했으나, 지난해 2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약 1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이 시기 여성의 약 60%는 골다공증 증세를 호소하고 있으며, 복부 비만,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귀리 껍질(겨)이 골다공증 완화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최초로 구명하고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나코사이드, 아베난쓰라마이드 등의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귀리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국내 귀리 생산과 소비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귀리의 40%를 차지하는 귀리 껍질은 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