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 지난 17일 기준 천안, 아산, 당진 3개 지역 28농가 12.5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1농가 37.9ha와 비교하면 약 67% 줄어든 상황이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연속 강우 이후 온도 및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성화되는 만큼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25-27도가 되면 점액 형태로 병든 부위 겉으로 유출된다.이 때 유출된 병원균이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작업자의 가위·톱·장갑 등 작업
이탄지(泥炭地·peatland)는 식물 잔해가 침수 상태에서 잘 분해되지 못하고 수천 년에 걸쳐 퇴적되면서 형성된 유기물 토지이다.전세계 식물이 흡수하는 탄소량의 두 배 이상을 저장할 수 있으며, 일반 토양보다 탄소저장량이 10배 이상 높아 지구의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탄소 저장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탄지의 보전과 복원 및 지속적인 이용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방안: 과학기술․정책․국제협력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
충청남도가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립 중인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초안에 도민 목소리를 담는다.충남도는 오는 24일까지 2주간 도 누리집에 기본계획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초안은 추남도 누리집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게시글의 만사형통 의견 수렴 바로 가기(링크)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다.본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1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수산 △흡수원 △이행 기반
충청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분야 지자체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충남도는 이날 시상식에서 포상금 1800만 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산림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행한 지속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8개 세부 산림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충남도는 정량·정성지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구체적으로는 △산림보호단속 및 복구 실적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률 7개 지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시민들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하여 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말·공휴일 관람·운영을 6월 11일(토)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지친 일상의 빠른 회복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사루비아, 맨드라미 등 여름 초화류를 식재하였으며 포포나무, 기둥 사과 등 이색 과일나무가 식재된 유실수원도 조성하였다.한편,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시범 개방된 옥상정원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의 방문이 주를 이뤘으며, 초화류가 식재된 전망대와 포도, 다래 등이 열매 맺은 넝
산림청이 올해 10월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될 ‘2022 코리아가든쇼’에 참가할 참여작가를 7월 6일까지 모집한다.일상 속 다양한 정원문화 참여 유도 및 대중화, 국내 우수한 정원디자이너 육성 선도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온 코리아가든쇼의 올해 주제는 ‘우리의 인생, 정원으로 말하다’로 우리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나 생애주기의 한 단편을 정원으로 표현해줄 작품을 기다린다.작품조성 면적은 100㎡(10m×10m)이며 총 8명을 선발해 대상, 최고작가상, 2022년의 작가상, 세종이 주목한 작가상, 코리아가든쇼의 작가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5.29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불 대응역량 강화 예산 563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 동해안 산불과 같이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추경반영 예산의 주요 내용을 보면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초대형 헬기(1대, 55억)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도입(9대, 67억) 및 산불진화차량 확충(59대, 17억) 등 진
충청남도는 30일 도내 양식어가가 선호하는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경유 보일러를 대신하는 친환경 난방설비(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해 양식어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경유 사용 절감으로 양식 분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유도하는 양식업 탄소중립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또 난방비가 줄어드는 만큼 양식장 내 환경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어 어린 어류의 폐사율을 낮추고 어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올해는 지난해 사업비 15억 원보다 약 30% 증가한 19억 4000만 원을 투입하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회사인 ㈜서커스AR과 함께 유아부터 저학년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 ‘나무, 탄소 잡는 슈퍼히어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밑그림이 그려진 전용 체험활동지(마커) 위에 자유롭게 색칠한 후 스마트폰 앱 ‘circusAR’을 실행해 비추면 색칠한 그대로 캐릭터가 증강현실 화면에 구현된다.캐릭터를 터치하면 나무를 심거나 집을 짓는 등 다양한 활동이 재생되며, 탄소흡수원으로서 숲과 나무의 역할과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
충청남도는 금산 등 6개 군에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실내정원 1곳(태안군)과 실외정원 5곳(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군)을 조성한다.실내정원은 병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옥상정원 등의 형태로 조성한다.실외정원은 인구감소지역의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생활정원 및 주제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녹색생활공간 확충 및 국·공유지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주제정원은 수목원정원법 4조에 따른 교육·치유·
충청남도가 도내 예비 수소 기업이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기업당 최대 7000만 원 규모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수소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성과 및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앞으로 1년간 국비 5억 원 등 총 8억 원을 투입, 도내 수소 전문기업을
지난해 임가의 가구당 연간 소득은 3,813만 원으로 전년(2020년 3,711만 원)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러한 내용을 주로 하여 2021년 임가 경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임가 경제조사는 임가의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임가 경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조사 결과, 2021년 임가 소득은 밤, 떫은감 판매 수입 등 임업소득과 농축산어업 수입 등 임업외 소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2.8% 증가한 3,813만 원으로 조사됐다.전년 대비 임업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야생 자생식물의 멸절 위협 평가 결과를 담은‘한국의 희귀식물(부제: 한국 관속식물 적색목록)’을 발표했다.이번 간행물에는 현재 우리나라 야생에서 관찰 가능한 자생식물 2,522종을 대상으로 자생지 현장 조사 자료와 학계에 발표된 종별 연구 결과를 종합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제시한 ‘지역 및 국가 적색목록 평가 지침’에 따라 멸절 위협 정도에 대한 평가 결과를 함께 담고 있다.본 연구를 통해 평가된 모든 자생식물은 6개의 범주(멸절 위협 상태
충청남도는 19일 도청에서 한국서부발전과 협력 추진하는 ‘충남 청정수소 연구개발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시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시군 수소 업무 담장자를 대상으로 한국서부발전이 투자하는 연구개발 사업과 이와 연계해 충남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청정수소 생산 분야 연구개발 시험장 구축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충남도와 서산·논산·당진·태안 등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사업 개요 설명, 세부 계획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충청남도가 민간 보조사업으로 시행해 온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사업을 공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전환하고 오는 2024년까지 홍성의료원과 함께한다.충남도는 최근 홍성의료원과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 석면 피해자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충남도는 석면 피해 인정자에게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석면 질환자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민간 보조사업으로 석면 피해자 맞춤형 관리 사업도 추진해 왔다.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사업은 석면 피해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자
충청남도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어민수당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이다.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동 기간 동안 농어업 경영체 정보 등록 및 해당 업종에 종사해야 한다.단, 2020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자는 처분 연도부터
충청남도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으로 연간 140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 대상 시설을 8개소 늘려 온실가스 배출량 추가 감축에 나선다.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충남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9개 시군 16개소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기존 사용 전력을 대체하면서 연간 140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인 구상나무의 멸종에 대비하고 자생지 복원을 위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자원 보존원을 전북 무주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한반도 중부이남 지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이 대표적인 서식지이다.구상나무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으로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자생지 쇠퇴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과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이명규)가 함께 조성하는 유전자원 보존원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nificus)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은 매년 충남도내 서해안지역 6개 시군 12개 지점의 해수 및 갯벌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지난달 27일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분리됐다.비브리오 패혈증균의 첫 검출 시기는 2018년 6월, 2019년 5월에서 지난해와 올해는 4월로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구온난화 등 해양환경의 변화가 원인인
충청남도는 2025년까지 총 1142억 원을 투입하는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녹색공간 확충으로 도심지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충남도는 지난해부터 도심지 등 주민 생활권 주변의 녹색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110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12곳, 학교숲 19곳, 명품가로숲 8곳(18km)을 조성한다.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지내 자뚜리 공간을 활용한 녹색쌈지숲 3곳과 도시림내 산림공원 조성 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