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 현지에 녹색산업 협력단(해외 환경난제 현지진단팀)을 파견해 한국-파나마 환경부 간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양해각서 체결 후 양국의 협력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 간 협력 기반으로 국내 녹색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파나마는 최근 수도 파나마시티 인근의 세로 파타콘(Cerro Patacon) 매립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폐기물 분야 환경관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가축분뇨 중 특히 우분(牛糞)의 처리방법 다변화를 위해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규제샌드박스는 혁신적 신제품·서비스의 시장진입 필요성 등을 판단하기 위해 해당 신제품·서비스에 대해 임시로 기존 규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이번 규제특례는 3월 29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리는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및 민간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마을경제 활성화와 해수욕장 관광폐기물 저감을 위해 ㈜KB증권(대표 김성현·이종구) 및 주요 5개 해수욕장 운영 마을과의 협업으로 ‘2024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24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정 과제인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지원하는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 선도기관으로서의 한국환경공단에 대한 도민의 바람에 부응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2024 플라스틱 제로 섬머 캠페인’의 주요 사업 내용은 ▲ 폐투명페트병을 새활용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생이용하여 만든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가 3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그 사용비율을 제품·용기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식품용 페트병 및 기타 제품·용기는 최소 10%, 전기전자제품은 최소 20% 이상 사용을 표시해야 한다.국제적으로는 재생원료 사용제품 표시제도가 매우 활발한 반면, 그간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우리 기업들이 순환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4년도 순환경제 사업화 지원사업'의 대상기업 모집을 3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순환경제는 제품의 전 과정 단계에서 자원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를 말한다. 순환경제는 폐기물 감소라는 환경적 측면 외에도, 자원효율성 제고를 통한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무역장벽 대응 등 산업·무역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다.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순환경제 시대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함께 전기차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3월 26일 오후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임지우 포스코에이치와이(HY)클린메탈 대표, 박경일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대표, 박용한 에너지머티리얼즈 상무,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이사가 참석했다.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제품을 생산할 때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
수도권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입지 후보지 3차 공모가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진행된다. 지난 2021년 2차례의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진행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지만 주민반대와 정책지원 부족 등이 겹쳐 난항이 예상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환경부·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3월 28일부
지난 2월 수도권매립지 매립 현장에서 현금다발을 최초로 발견한 작업자에게 경찰 감사장이 전달됐다.인천서부경찰서는 20일 ‘다액의 현금을 소유자에게 반환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 박재근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공사로 전달해 왔다.박 씨는 지난 2월 1일 장비를 이용해 매립작업을 하던 중 바닥에 흩어져 있는 5만 원권 2장을 처음 발견하고, 묶음 돈다발과 훼손돼 흩어져 있던 지폐를 포함해 모두 2,900만 원을 발견한 장본인이다.이후 현장에서 감독 업무를 하던 주민검사관과 공사 직원이 관련 규정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고, 인천서부
인천시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지난 1월 25일 군·구 주도의 자원순환센터 확충 정상화를 발표한 바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우선, 인천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3대 전략 15개 추진 과제)을 마련했다.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원장 기모토 마사히데)와 3월 19일 오후, 일본 국립환경연구소(일본 츠쿠바 소재)에서 폐기물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일본 국립환경연구소(NIES, National Institute for Environmental Studies)는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환경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자원순환정책, 재활용 안전성 평가, 폐기물 관리 기술 연구 등의 다양한 폐기물 관련 연구를 추진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은 폐기물 분야의 현안 해결과 정
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방류량 약 7천800t을 모두 바다에 흘려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은 17일 도쿄전력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천800t을 바다로 흘려보내는 4차 방류 일정이 종료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가 15일 진도 5.8의 지진으로 인해 중단되는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약 15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 49분 오염수 방류를 재개했다.도쿄전력의 실시계획에 따르면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4일 해빙기를 맞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립지 내 주요 사업장과 시민 이용시설에 대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3-1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재이용시설 등 현장 2개소, 드림파크골프장과 야생화단지 등 시민 이용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특히 매립장 제방 사면 세굴과 침하상태, 시설물의 균열·손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매립지공사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변형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4일 제주 리사이클링센터와 먹는샘물 제조업체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전기전자제품과 태양광 폐패널은 핵심광물과 희소금속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미래폐자원이다.특히 태양광 폐패널은 재활용업계에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보관기준 개선을 건의해 기존 30일 이하에서 180일 이하로 법령을 개정 전 선제적으로 시행('24.2.28)하고 있다.임상준 차관은 제주 리타리클링센터에서 "그간 관련 법령이 재활용 기술 발전 속도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순환경제 시대에 뒤처지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월 14일 오후 세종시 일대의 영농잔재물 파쇄 현장과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등에서 영농잔재물과 영농폐기물의 처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월 27일부터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관계부처와 함께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특히,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불법소각으로 인한 초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영농잔재물의 처리를 위해 파쇄기와 민관 합동 파쇄지원단을 집중 운영 중에 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13일 무안 전남여성가족재단, 20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2024년 자원순환제도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 관내 제조업체의 출고실적서 제출 등 행정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지역구분 없는 광역권 설명회는 앞서 3.7(목)에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바 있다.이번 설명회는 폐기물부담금, 생산자책임재활용(EPR), 환경성보장제, 폐기물처분부담금제도 대상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자원순환제도에 대한 안내와 '자원의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른 2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철도 공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알(대표 이종국)과 공동 발간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구독과좋아요, 탄소제로 여행)를 전달하고, 인천시 소재 초등학교 272곳에 1권씩 배포하기로 했다.매립지공사는 지난 2020년도에도 쓰레기 처리 과정을 담은 어린이 환경교육도서인 ‘쓰레기가사라졌다!’를 발간하고, 시 교육청을 통해 전달하는 등 인천 지역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을 지원해 오고 있다.이번에 전달한 도서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보다 희망적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1일 '2023년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 운영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804톤보다 35.2% 늘어난 버려진 생수 용기 총 1,087톤을 회수했다고 밝혔다.환경공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은 고품질 재생 원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수 제조사, 페트병 재생원료 생산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범사업으로,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제품․포장재 폐기물을 제조자가 회수하고 회수된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소나무 약 8천5백 그루의 식재 효과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녹조 등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가축분뇨 퇴비 적정관리 안내서’를 3월 12일부터 전국 지자체 및 농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가축분뇨 퇴비가 야외에 방치되는 등 부적정하게 보관될 경우 퇴비로부터 발생된 영양물질(질소, 인 등 비점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천에 유입되어 녹조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내서는 △올바른 퇴비 보관 방법, △퇴비 관리와 관련된 법적 준수 사항, △주요 위반 사례 등을 담았다.퇴비는 하천변, 제방, 농‧배수로 주변이나 공공
환경부가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수송포장 기준’, 이른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2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종이빨대 규제처럼 유통업계의 요청을 대거 수용, 법 집행을 스스로 무력화 한 것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일 ‘일회용 수송포장 방법 기준 시행(2024.4.30.)’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여건을 고려한 ‘추진 방안’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기자실에서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지난 2022년 4월 30일에 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6일 폐가전제품회수 관리체계 개선으로 지난해 국가 재활용 목표 109%를 달성, 총 462천 톤을 재활용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폐가전제품 배출 감소로 국가 재활용 목표 달성의 어려움이 예상된 가운데 이룬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기존 가정 중심 배출 폐가전제품은 구매자가 새제품으로 구입 시 생산자나 판매자가 무상 회수하는 역회수 수거와 생활 속 가전제품 배터리를 포함, 집까지 찾아가서 수거하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및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