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서울대 이승환 교수진과 함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진딧물 104종의 정보를 다룬 ‘한국의 진딧물 I’ 도감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진딧물은 크기가 0.5~8.0㎜ 정도의 작은 곤충으로 먹이가 되는 숙주 식물의 영양분을 빼앗고 바이러스 등 각종 식물병을 매개하는 해충이다. 전 세계적으로 5천여 종, 우리나라에는 47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를 관찰한 결과, 지난해 2월 19일보다 27일 빠른 1월 23일에 첫 산란을 관측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국내산 딱정벌레 201종에서 곤충에 성비교란을 일으키는 볼바키아(Wolbachia) 미생물의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친환경 해충 방제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 201종의 딱정벌레 유전자를 제공받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볼바키아 미생물의 감염실태를 조사했다.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올해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총 203종 162만 9,083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조류 동시센서스는 전국 주요 습지에서 조류 마릿수를 동시에 파악하는 조사로, 종별로는 가창오리(40만 6,351마리), 쇠기러기(18만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그동안 전남 홍도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의 신규 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전남 신안군 일대의 참달팽이 서식 실태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한 결과, 기존 서식지인 홍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35㎞ 떨어진 한 섬의 일부 구역(약 3,000m2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018년 5월부터 1년간 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을 흐르는 내성천 일대 9개 분야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1,418종의 야생생물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9개 분야 생태계는 지형, 식생, 식물상, 포유류, 조류, 육상곤충, 양서·파충류, 어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등이다.내성천 일대에 사는 야생생물 1,418종은 곤충류
지난 11월 안성시내에서 구조한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가 건강을 회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경기도는 12월 19일(목) 황조롱이가 구조된 인근 안성시 옥정리에서 경기도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주관으로 자연복귀 행사를 갖는다.우리나라 텃새인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된 소형 맹금류로, 먹이 감소로 인한 번식률 저하, 도시 개발로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대량증식 연구부터 기술지원까지 자생생물 자원화에 대한 기반이 되어줄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가 경남 밀양에서 문을 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생물자원 대량증식 전문 연구시설인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총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빙어와 참붕어 등 담수생물 내장에서 신종 2종 및 미기록종 36종 등 총 38종의 미생물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춘천시 소양호, 인제군 빙어호 등 12곳에서 빙어, 참붕어, 토굴(일명 벚굴로 민물조개의 일종), 재첩, 큰입우럭(배스), 동남참게, 물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덕유산 인근 삼봉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살고 있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과 시민단체인 반달곰친구들은 지리산 외 지역 반달가슴곰 서식 관찰(모니터링) 과정 중에서 올해 9월 2일경에 반달가슴곰 1마리가 삼봉산 일대의 한 무인카메라에 촬영
충청남도가 예산 덕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지난 1년간 실시한 자연자원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수달 등 동·식물 총 1516종의 서식을 확인했다.4일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충남도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덕산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자연공원의 자연자원 조사는 생태 환경과 인문 환경을 정밀 조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민기식 인하대 교수 연구진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심복굴에서 신종 동굴옆새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지난해 3월 심복굴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동굴옆새우를 채집했다. 이 새우를 최근 동정한 결과,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 신종으로 확인됐다.연구진은 이 새우를 발견된 곳인 심복굴의 이름을 따 ‘심복동굴옆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북한지역에서 보고된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1,903종의 목록이 담긴 ‘국가 생물종 목록집 북한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를 11월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목록집은 국민의 관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정부혁신 과제에 맞게 ‘국가 생물자원 목록(인벤토리)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철새 이동 조사 중 발견된 조류를 미기록종인 ‘바위양진이(가칭)’로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되새과에 속한 바위양진이는 14cm 정도의 작은 새로 몸 윗면은 연한 회갈색이다. 얼굴과 가슴, 날개와 허리는 분홍색을 띤다.주로 터키, 중앙아시아 동부와 중국 서부, 몽골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며
환경부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월악산 산양 복원 사업이 1차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을 거뒀다.최근 조사 결과 최소존속개체수 100개체를 달성한 것인데, 복원과정 전반을 체계화 해 다른 지역 서식지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할 방침이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산양 개체수를 2017년부터 최근까지 전수 조사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난 10월 7일에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청도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기록이 없던 검은댕기수리(국명 가칭) 1마리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10월 7일 오후 3시, 이 새가 소청도에 위치한 국가철새연구센터 인근의 소나무에 내려앉은 모습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 새는 잠시 후 날아올라 센터 상공에서 약 2분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 동물인 ‘산양’이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처음 발견됐다.경기도는 연인산 도립공원 내에 설치된 무인센서 카메라에 산양이 산길을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2일 밝혔다.산양은 우리나라에 800~900마리밖에 살지 않는 희귀종이다. 주로 설악산과 비무장지대(DMZ), 강원 양구군 등 높고 가파른 산악지역에 분포하고 있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소쩍새 등 맹금류 4종의 표준게놈 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아울러 대규모 조류 게놈 비교를 통해 맹금류 진화와 야행성 조류의 특성도 구명하는 데 성공했다.‘표준게놈(참조유전체)’이란 한 생물종의 대표 유전체 지도로 해독된 염기서열을 가장 길고 정확하게 조립하고 유전자 부위를 판독해 완성한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칠발도(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등 바닷새의 번식지를 복원한 결과, 폐사한 바닷새가 2015년 약 400마리에서 2018년에는 2마리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칠발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47km 떨어진 무인도로 해양성 조류인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 희귀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됐을 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소나무 유전자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유전자를 이용한 분석을 하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초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어, 조기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 결과,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면 총 7만여 개의 소나무 유전자 가운데 595개 유전자의 발현패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