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참돌고래(Delphinus delphi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참돌고래는 몸길이가 최대 2.7m, 체중은 최대 160kg에 이르며, 날렵한 체형에 몸쪽에 황토색과 회흑색의 모래시계 무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참돌고래는 고래류 중 가장 번성한 종으로 최대 수천 마리까지 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고, 먹이는 주로 작은 군집성 어류와 오징어를 먹는다.참돌고래는 전 세계 열대 및 온대해역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는 동해에서 연중 관찰할 수 있다.특히 2월 중 동해 연안에서 대규모 무리가 자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건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녹색건축 평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지자체의 녹색건축 관련 노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3개 부문에 대하여 평가를 진행했다.평가 결과,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가,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에서는 울산광역시가,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또 서울특별시의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이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지자체별 녹색건축 평가 결과서와 평가 데이터 등의 상세 정보는 2월 1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우리나라 동남해 해역에서 수행한 ‘2023년 해양생명자원조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발견된 해양생물 3종을 포함한 신규자원 35종과 유용자원 32종 등 총 825종의 해양생명자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감포(경주), 미조(남해) 등 6개 연안 해역과 남형제섬(부산), 홍도(통영)의 2개 섬 해역에서 실시됐다.세계 최초로 확보된 종은 파라메손키움류(Paramesonchium sp.), 파라스파에로라이무스류(Parasphaerolaimus sp.), 타라쏘아라이무스류(Thalassoalaimus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섬유(수지)다.기존의 합성섬유가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폐기했을 때 분해되지 않고 자연계에 남아 지구에 결정적인 오염을 유발해 왔다.예를 들어 농토에 버려진 비닐하우스의 뒷 처리를 포함, 합성 섬유로 만든 그물이나 로프가 바다 속에 버려진 채 썩지 않고 그대로 방치돼 바다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구환경에 잘 적응되는 섬유'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으며, 폐기해도 흙이나 물 속의 미생물이 분비하는 가수분해 효소에 의해 물이나 탄산가스로 분해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생분해성수지 재질을 측정하는 시험방법을 개발해 1월 31일에 국가표준(KS)으로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생분해성수지는 일반적으로 생분해도 시험을 통해서 ‘생분해성’을 입증받고 있는데, 장기간의 시험기간과 비싼 시험비용이 관련 기업들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이에 두 기관은 기업 부담의 고충을 덜기 위해 생분해성수지의 재질 확인 시험방법을 국가표준(KS)으로 공동 개발했다.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생분해성수지폴리락타이드(PLA, po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인증받지 않은 배출가스저감장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6일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저공해엔진 및 공회전제한장치를 수입하려는 경우에도 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미인증 배출가스저감장치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대기환경보전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시행령으로 위임한 과태료 부과 기준 등도 포함됐다.이에 따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어린이용품 자발적 회수 제도 시행을 위한 ‘환경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사업자가 위해 어린이용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자발적 회수 방법과 절차를 마련하고, 관련 업무의 위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발적 회수 제도가 신설되고, 사업자가 자발적 회수 조치를 완료한 때에는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환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위해 어린이용품의 시장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외래생물의 불법 수입·반입 및 유통 단속을 강화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생물다양성법) 시행령’ 개정안이 1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시행령과 함께 ‘생물다양성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같은 날 시행된다.개정된 ‘생물다양성법’ 및 ‘생물다양성법 시행령’은 법정관리 외래생물을 승인·허가·신고 없이 불법으로 보관하고 있거나 보관했던 경우 관련 업무 공무원이 해당 사업장 등에 출입해 관련 서류·시설·물건 등을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해당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된 생물종수가 ‘국가생물자원 종합목록(인벤토리) 구축사업’ 추진 16년 만에 6만 10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 개관 전까지 2만 9,916종으로 알려진 자생생물종을 △신규 생물종 발굴 대규모 연구사업, △미개척 분류군 중심의 집중 발굴, △나고야의정서 발효로 생물자원에 대한 중요성 확산, △해외 연구자의 적극 활용 등의 연구 효율화 등을 추진,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생물종수를 2배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이는 국가생물종목록 구축을 총괄하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보건 통합감시·평가시스템(SALUS)’을 올해 안으로 구축하여 빅데이터 등 과학적 기반의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이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보건 통합감시·평가시스템’은 환경보건 정책의 수립·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 건강, 인구, 사회경제 등 총 19개 분야에서 수집한 수백만 건의 정보(데이터)를 통합·연계·분석하여 환경보건 상태 및 수준을 진단하고 감시한다.19개 분야 정보는 환경부로부터 빅데이터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올해 5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기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30일 17시 부로 세종‧충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국외에서 유입된 초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으며, 1월 30일 0시~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1월 31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1월 31일 06시부터 21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먼저 해당 시도에 위치한 민간과 행정‧공공기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월 30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전문가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연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리며, 학계와 연구기관의 홍수 및 방재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체계를 올해 5월부터 전국 대하천 본류 중심으로 운영 중인 75개 홍수특보지점을 비롯해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에도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이날 시연회에서는 약 3배로 대폭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 대해 인공지능 홍수예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저탄소화를 위해 향후 4년간 총 2,01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디지털 전환 분야의 스마트물류플랫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국방·우주 소부장지원센터 등 6개 사업(1,000억원)과 저탄소 전환 분야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등 2개 사업(1,010억원)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1월 31일부터 3월 12일까지 ’24년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이번 통합공모 사업들의 신청기간, 지원조건 등은 ‘산업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대한민국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지난 25일 남극 바다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치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남극 아문젠해에서 연구 활동 중이던 아라온호는 한국시각(이하 모두 한국시각) 지난 25일 오전 10시, 조업 중이던 우루과이 국적의 선박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칠레 해난구조센터로부터 긴급 지원을 요청받았다.아라온호는 연구활동을 멈추고 즉각 요청지점으로 이동하여 26일 오전 1시경 현장에 도착했다.아라온호 의료팀은 선박에 승선해 응급환자를 진찰했고, 한밤 중에 국내에서 대기
경기도가 경기청정호와 잠수부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도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올해도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4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관련 사업비는 총 35억 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인증부표 보급·교체 1,842개 ▲회수시설 4개소를 활용한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해양쓰레기·침적쓰레기 수거·처리 2,062톤 ▲선상집하장 2개소 설치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집중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하여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1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다양한 혁신 주체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과학 기술의 메카 대전시와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 지역 특화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시 소통하며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환경독성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와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해 1월 30일 오전 안전성평가연구소(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및 위해성평가 연구 분야의 활성화 및 환경 분야 국내 대표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험쥐 등 기존 척추동물 실험을 대신할 대체시험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아울러 양기관은 국제 추세에 맞는 새로운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차세대 위해성평가 기법의 개발도 추진한다.업무협약의 주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녹색 신산업 분야 기업의 산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미래 녹색산업의 육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장관이 1월 29일 ㈜원광에스앤티(인천 서구 소재)에 방문하여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일정은 환경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대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행보 중 하나다.원광에스앤티는 미래폐자원 태양광 모듈 재활용 전처리 전문기업으로 태양광 재활용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023년 5월에서 9월까지 실시한 특정도서 정밀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특정도서에서 희귀식물인 덩굴옻나무의 새로운 집단군락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특정도서는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연생태계, 지형, 지질, 자연환경 등이 우수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무인도서를 말한다.이번 거제시의 특정도서에서 발견된 덩굴옻나무는 해발 15m 내외의 해안 저지대 주변에 바위와 암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덩굴옻나무는 옻나무과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개혁전담반(TF, 이하 전담반)’을 신설하고, 1월 29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첫 기획회의(주재 환경부 장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담반은 올해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국정 기조에 따라 환경정책의 개선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 관리법’에 대한 개정 후속 조치, △치수(治水) 체계(패러다임) 전환 대책 이행 등 국민이 빠르게 정책변화를 체감하도록 환경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설됐다.이 조직은 환경부 정책기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