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IM)가 지난 15일 발사한 무인 우주선이 22일(현지시간) 무사히 달에 착륙했다.미국의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것은 1972년 이후 52년 만으로, 민간 우주선으로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다만 이번 우주선에는 사람이 탑승하지는 않았다.인튜이티브머신스(IM)에 따르면 자사의 ‘노바-C’급 화물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24분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도착했다. IM의 스티븐 알테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이 어려운 일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제감축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월 22일(목)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해 부처별 ’24년도 국제감축사업 지원 내용과 국제감축사업 보험 및 대출 상품 소개, 양자협정 체결 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설명회는 부처별로 진행했던 설명회를 통합해 기업의 입장에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는 2월 23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서명한다.우리측에서는 박상미 주유네스코대사, 유네스코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동 협정에 서명하며, 서명 후 양측이 협정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음을 상호 통보하는 등 잔여 절차를 거쳐 협정이 발효된다.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2019.11.)에서 설립을 승인한 유네스코 카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 위원회가 한국과 영국 주도로 신설되고,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을 배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 12월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함께 설립한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의장으로 전주대학교 이해성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국제표준화 기구는 양자기술이 기술 개발 단계임에도 선제적 표준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 양자컴퓨팅·통신·소재·센싱 등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반도체 공장 생산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시군 담당 부서, 기업체 등과 상시 소통채널 마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경기도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와 컨설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경기도 송은실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며 “인프라는 제조라인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올해 핵심 추진 과제인 △안전한 환경, △무탄소 녹색성장, △환경서비스 확대에 대한 주요 계획을 소개한 후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었다.회원사 대표들은 환경정책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배출권거래제와 대기배출허용총량제 합리화, △폐자원 재활용 현실화 등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21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민경보 협회장과 이사사 및 정회원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 이상은 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추진 실적 보고 및 회계 결산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으며, 특히 2024년 핵심 과제로 △우수재활용제품(GR) 제도 바로잡기 △GR 교육 및 홍보 사업 확장 △폐금속 분야 자원순환 표준화 선도 △협회 25주년 기념 자원순환정책포럼 개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 공단 인재개발원 (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고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출범했으며, 그간 핵심제언문 채택 및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기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이틀간 진행된 출범식에는 공단 이사장 및 공동위원장, 학계·
경부고속도로 변에 세워져 2년여가 넘는 기간 동안 불법광고 논란을 빚었던 ‘명륜진사갈비 옥외광고물 고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담당하는 천안서북경찰서가 고의적으로 늑장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21년 최초 고발이 이루어진 이후 2년 여가 지났지만 부실한 수사로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한채 검찰로부터 재수사·보완수사 지시만 반복해서 받고 있기 때문이다.해당 사건은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대표 최병환)가 지난 2021년 10월 12일 천안시 서북구청 옥외광고물 담당자와 서북구청장, 천안시장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옥외광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사면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는다.국내에서 팔리는 전기승용차 중 최대 국비 보조금(650만원)에 현대차가 이들 차량 가격을 200만원 할인하기로 한 데 대한 추가 인센티브(40만원·차값 할인분의 20%)가 더해진 결과다.반면 테슬라 ‘모델Y’ 전기차 보조금은 195만원으로, 작년 514만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정부가 올해부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재활용 가치가 높을수록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등 국산차에 유리하게 보조금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다.환경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K-Food+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케이-푸드 플러스(K-Food+)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펫푸드),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다.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K-Food+ 수출은 대외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① 농식품 수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월 20일(화)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산불진화 장비 운영 상황과 봄철 산불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먼저, 이 본부장은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 방문해 산불진화를 위해 해외에서 임차한 헬기 운영 상황과 공중진화체계 등을 점검했다.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진화 자원동원·훈련실시 등 산불 진화역량을 결집해 줄 것과 대응 과정에서 산불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경북 울진군은 지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국립어린이과학관(관장 조남준)과 함께 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과 대온실 주변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을 주제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정월 대보름(2.24.) 당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대온실 일대에서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보름달, 목성,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우리나라 산림조성에 필요한 종자를 공급할 준비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올해 공급되는 조림수종으로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와 활엽수인 굴참나무, 가래나무 등 총 21종 약 1,600kg의 산림종자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약 6,500ha 가량 조림이 가능한 양이다.현재 조림용 산림종자는 종자생산에서 품질관리, 저장 및 공급까지 국가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채종원(산림종자 과수원)을 통해 우량한 산림용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각행위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2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피물(땅을 덮고 있는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 0.13ha(1,300㎡)와 나무 200여 그루를 태운 뒤에 진압됐다.인근 민가에서 드럼통을 잘라 만든 아궁이에 쓰레기를 태우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길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일에는 연천군 신서면에서 파이프 배관을 산소용접기로 작업하다 불티가 들판의 지피물로 튀어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27일 일산동구 산황동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 1 -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인천광역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0억 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 및 서북부지역(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으로 악취방지시설을 신규, 증설, 교체, 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 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 증설, 교체, 개선 등 설계, 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으로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을 명승으로 지정예고 했다고 밝혔다.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의 석회암동굴로, 석회암동굴로는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내부 전체 구간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종유관과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등의 동굴생성물과 종 모양 구멍(용식공), 포트홀, 건열 등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8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등 포천시 주요인사 및 광릉숲 인접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광릉을 품으며 550년 동안 보존돼온 광릉숲은 우리나라의 많은 숲 중에서도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그 중요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이러한 광릉숲의 중요성은 광릉숲 주변의 지역주민들도 인식하고 있어 광릉숲에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감시활동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원장 김효석)은 겨울방학을 맞아 환경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2021년부터 환경전공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전공 대학생 진로탐색 과정’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환경부 및 환경 관련 공공기관 등의 업무 및 주요 현황 등을 소개했다.이번 교육은 기존의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환경관련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추가하여 운영한다.교육 과정은 △환경부, 환경 관련 공공기관, 환경진단(컨설팅)·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