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달 10일 발전이 정지된 신고리원전 1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27일 승인했다.원안위에 따르면 신고리 1호기의 직접적인 정지 원인은 발전기를 보호하는 역전력계전기의 오작동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역전력계전기는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가 스위치야드로 흐르지 않고 역으로 흐를 경우 터빈-발전기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발전기를 정지시키는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가 에너지 자립도시를 다짐하는 서포식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엔 동대문구가 오는 2020년까지 20만TOE의 에너지를 감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언식을 개최한다.서울 각 자치구마다 에너지 자립도시를 다짐하는 선포식이 이어지고 있는 것.동대문구는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시민 컨퍼런스와 함께 2020년까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난방과 냉방, 온수, 조명, 환기 등 필수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가 서울시 노원구에 건설된다.이 같은 실증단지는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녹색 주거복지’ 측면을 고려, 국민임대주택으로 노원구에서 공급·관리하게 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서울특별시(시장 박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전기승용차 182대 민간보급의 주인공이 지난 21일 진행된 공개추첨을 통해 가려졌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개추첨식에는 서울특별시 정효성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전철수 환경수자원위원장,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 김필수 회장 및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 등 국내외 전기차 및 충전기업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30
지난 21일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이하 미방위)에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 외 33인이 발의한 ‘원전 수명연장 금지법’이 상정됐다.이런 가운데 이번 주부터 진행될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이 법안이 미방위 전체회의 논의에 부쳐질 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원전 수명연장 금지법'은 "원전의 최초 설계 수명
한국수력원자력과 경북 울진군이 신한울원전 1~4호기 건설 관련 '8개 대안사업합의서'에 서명했다.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합의서에는 △‘한수원은 북면종합계획을 포함, 울진군이 요구한 8개 대안사업 일괄 타결 지원금액 2800억원을 울진군에 지급하고 사업 주체는 울진군으로 한다’는 내용과 △‘울진군은 신한울 1~4호기 건설사업에 합의한다’는 내용 등
한 때 리터(ℓ)당 2,000원대에 이르던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하락세를 거듭 21일 현재 1,724.18원을 기록하는 등 1,6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724.18원으로 201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심택배용, 화물운송용 트럭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유트럭에 비해 연료비가 1/5 수준(1톤 트럭 기준)으로 매우 저렴하고 소음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택배용 전기트럭 6대가 전국 최초로 도심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서울시의 이번 전기트럭 시범사업은 친환경 자
원자력발전소에 이어 화력발전소에서도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불량 부품을 납품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5사와 합동으로 전국 32개 화력발전소의 2008년 이후 부품 적정사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12개 부품 납품업체가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납품대금 13억1,070만원을 편취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원안위가 지난 9월 6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한빛 2호기에 대해 18일 재가동을 승인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재가동 전까지 8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원안위는 또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또 지난 9월 4일 발생한 한빛 2호기 원자
부산시가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인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부산시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 대체 열원시설 도입계획에 따라 18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업 주주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 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한치우 ㈜부산도시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그린리모델링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녹색건축 일일체험(Greening DAY)’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단열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창조하는 사업이다.국토부는 이번
강원도에서도 올해 12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택시 100대가 압축천연가스(CNG) 택시로 전환된다.이는 택시업계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료용기압축천연가스(CNG) 개조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강원도가 추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이 같은 내용의 CNG 택시 개조 시범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강원도에 총 1억
19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해 지난 2007년 6월, 30년 설계수명이 끝났으나 이듬해인 2008년 정부로부터 10년 기한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가동중인 고리원전1호기.오는 2017년이면 2차 수명연장 승인시한이 종료되는 국내 최고령 고리1호기에 대해 정부가 폐쇄를 요구하는 여론을 무시하고 사실상 2차 수명연장 절차에 돌입하며 우려를 자아내고
13일 승인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였던 경주 방폐장 운영허가 심의가 연기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제 31회 회의를 열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사용전 검사 등 결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다음 회의에 재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분장은 경주 양북면 봉길리 신월성 3~4호기 부지 40만평과 주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동력인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사례와 최근 동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가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개최됐다.올해 제 2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에너지컨퍼런스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에너지자문단(SIEAC) 11명과 국내 저명한 에너지 분야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도경찰서장이 송전탑 반대 주민들에게 돈봉투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아울러 한국전력 지사장은 청도서장에게 제공한 이 자금을 송전탑 시공업체로부터 조달했으며, 시공업체는 이 외에도 불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한전지사 직원들에게 수년간 명절·휴가비 등의 뇌물을 공여해 온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 11일 청도경찰서장이
5년 전 월성원전 1호기 원자로에서 사용후 폐연료봉을 꺼내 수조로 이송하던 중 추락, 다량의 방사능이 누출되는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월성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원전 운영 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될만한 이 같은 사건을 당시 규제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과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은폐 의혹을 낳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 초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2단계(논현동 차병원사거리~삼성동 코엑스~잠실 종합운동장, 4.5㎞) 5개 정거장을 전력 소모량이 적은 ‘에너지 절감형’ 정거장으로 건설, 연간 1억3천6백만 원의 운영비를 절감한다.3일 서울시에 따르면 ‘에너지 절감형’ 정거장의 핵심은 크게 △고효율 LED 설치 △방풍문 설치 △간접조
에너지 의무절감률 상향 조정(25~30% → 30~40%)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 고시'가 4일부터 24일까지 행정예고된다.'친환경 주택 건설기준 및 성능'은 국가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2009년 10월에 제정됐으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공동주택(현 30세대 이상)은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