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전국적으로 영향받을 것에 대비해 8월 7일부터 다목적댐 예비방류를 통해 사전 수위조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장마 이후에도 태풍에 대비해 298㎜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47.8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예비방류를 통해 다목적댐의 물그릇을 확보할 계획이다.먼저 낙동강권역의 남강댐(초당 110톤)과 한강권역의 충주댐(초당 300톤) 및 횡성댐 등은 8월 7일 14시부터 증가 방류를 실시했으며 밀양댐, 섬진강댐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개방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4대강 보 존치와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5일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배덕효 세종대 총장)에 따르면 8월 4일 제9회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1월 18일 위원회가 확정했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이하 ‘보 처리방안’)을 취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기본법」제20조에 따라 설치된 국가 물관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서,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민간
경기도가 풍수해 대비를 위해 한탄강, 탄천, 안양천, 공릉천, 흑천 등 도내 5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다.경기도 정선우 건설국장은 지난 3일 이천시 청미천 현장점검에서 동행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이 같은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등도 함께 했다.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에 힘이 실려 홍수 피해 예방 등 도민들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일반적인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사업비의 100%를 도비로만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정비 및 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8월 3일(목) 14시부로 서해 내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동해 중·남부 연안에 대해서는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전남 함평만은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28℃ 이상의 수온을 나타내고 있다.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가덕도에 이르는 동해 중·남부 연안은 태풍(제6호, 카눈)의 접근에 따라 냉수대의 소멸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냉수대 소멸 시 수온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수과원은 8월 3일(목) 14시부로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된 전남 함평만에 대해 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8월 3일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비 하천관리 강화를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학계, 엔지니어링 업계 등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환경부는 지류․지천 정비와 관련한 민간전문가 풀을 권역별로 구성해 지류․지천 정비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민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마기간(7月13 ~ 25日) 동안에도 충청권에 600~700mm의 역대급 강수량이 있었고,금강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국장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인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일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경인항 아라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1일 체결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인천-서울-경기 업무협약」의 10개 공동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경인 아라뱃길~한강 수상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 및 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인천시·서울시·경기도를 비롯해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K-w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 2.~8. 5., 8. 31.~9. 3.)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국립해양조사원의 조위 예측 결과,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21개 지역의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인천은 975㎝까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가 8월 1일 경기도 과천시 K-water 한강유역본부에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지역 5개국의 주한대사들과 한-메콩 물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 바탐방주 수도시설 확충사업, 라오스 사완나켓주 세방히양 하천유역에 대한 기후적응형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사업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메콩강 유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아울러 K-water가 운영 중인 ‘사단법인 한메콩 물관리센터’를 통한 협력방안 모색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행정계획인 '2040년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오는 2025년 7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시설 및 분뇨처리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하여 20년 단위로 수립하며, 도시계획의 변화에 따라 필요시 5년마다 하수도 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인천광역시는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등의 원도심 개발계획 및 배후단지 조성계획, 3기 신
경기도가 광주시 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가운데 30개 자연마을(0.161㎢)의 환경정비구역 추가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환경정비구역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새롭게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는 경우 지정하는 것이다.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수원보호구역 대비 완화된 규정을 적용받아 농가주택 증축이나 소매점 및 음식점 등으로의 용도변경 등 재산권 행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들 30개 자연마을 지역은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외에도 개발제한구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으로 인한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경북지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전달된 성금은 침수, 산사태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과 전국 수해 현장을 중심으로 구호물품 제공, 이재민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강기정 협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전국의 이재민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상하수도협회는 재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K-water 장학회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K-water 장학회’는 댐주변지역 등 한국수자원공사 사업지역 내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출범해 운영 중인 미래인재육성 사업이다. 매년 중·고등학생 200여 명에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K-water 장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면서, K-water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17개 해역에 대한 고수온 주의보 발표에 따라 7월 28일(금)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은 서·남해, 제주 등 17개 해역의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7월 28일(금) 11시부로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고수온 특보 발표 현황(2023. 7. 28. 기준)을 보면 예비주의보는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가막만(7. 6.), 제주(7. 21.), 서·남해 전 연안(7. 26.)에 발효됐으며, 주의보는 서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가 공공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하며 양국 협력을 위한 물꼬를 열었다.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6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앞서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서 논의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후속 조치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참여하여 카호우카댐 복구 등 물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윤석대 사장은 지난 7월 14일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27일 태풍과 집중호우로 잦은 침수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영동군 봉곡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봉곡마을은 2002년 태풍·루사·와 2003년 태풍매미로 연이은 침수피해를 겪었다. 2020년 8월에도 금강 상류 집중호우로 인한 용담댐 방류로 침수피해가 발생해 2001년 용담댐 준공 이후 세 차례나 침수피해를 입었다.2003년 태풍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을 때 당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하천공사 시행을 둘러싸고 마을주민들과 의견이 충돌해 지금까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 시작에 따라 서·남해 연안에 ‘고수온 예비주의보’가 발표됐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이번 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향후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심이 얕은 연안부터 수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7월 26일(수) 14시부로 서·남해 연안 해역에 대한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참고로 고수온 예비주의보는 2022년까지는 관심단계로 명명했으나, 위기경보 체계의 ‘관심’ 단계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23년부터 ‘예비주의보’로 명칭을 변경했다.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겐트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수생태독성 평가기법이 국내 수질환경기술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수질분야(TC147/SC5) 국제표준(ISO4979)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담수식물인 좀개구리밥의 뿌리재생에 기반해 수질오염물질의 독성을 진단하는 시험분석법으로, 좀개구리밥의 뿌리를 절단하고 새로 재생된 뿌리의 길이를 측정해 뿌리길이가 짧을수록 수질오염도가 심각하다고 판정하는 원리이다.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경제성도 뛰어나 향후 진단키트로 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여름을 맞아 주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를 이달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은평구는 공원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색있는 디자인을 가미해 재미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이번 개장하는 물놀이터는 ▲행복을 전달하는 매를 테마로 한 응암2동의 ‘매바위어린이공원’ ▲대추나무골 물놀이터 테마인 대조동의 ‘대조어린이공원’ ▲거북이를 형상화한 구산동의 ‘구산동마을마당’ ▲물을 주제로 한 녹번동의 ‘은평평화공원’ 총 4곳이다.놀이터 이용 시간은
정부가 우리 바다의 방사능 정보를 국민들께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긴급조사’를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부터 실시한다.우선 가까운 바다 75곳, 먼 바다 33곳 등 총 108개 정점에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가 실시된다.조사결과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전’, ‘관심’, ‘위험’ 3단계로 구분해 신호등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정부는 24일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이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일일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설명했다.긴급조사는 연안의 경우 서남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남동해역 및 제주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7월 21일 전라남도 장흥군 한국수자원공사 덕정정수장에서 친환경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성남정수장(경기), 청주정수장(충북), 밀양정수장(경남)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한 병입 수돗물 생산시설이다.재해·재난 및 수도사고 등 발생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경우 비상 식수를 긴급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1.8L를 기준으로 하루 최대 1.5만 병의 병입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