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수도권 상층대기 관리 연구를 위한 기술교류 및 학술연구 업무협약을 2월 8일 포스코타워 송도(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경영을 중시하는 국내 대기업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학술기관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수도권 지역의 상층대기질 측정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명소 중 하나인 305m 높이의 포스코타워 송도 옥상에 설치된 상층측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 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하역장비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를 확인하고 노후 차량의 항만 출입제한 제도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항만대기질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2023년 2월 6일(월)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항만지역(항만구역, 어항구역 등)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항만대기질법이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하역장비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노후 자동차의 항만 출입제한 규정이 마련되었으나,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제출
환경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제4차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2023∼2027년)’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7년까지 지하철역(지하역사) 승강장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지금보다 17%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진 차량을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그동안 관계부처, 지자체, 철도 운영기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으며, 지하역사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실행방안을 담았다.지하역사는 지하에 위치한 특성상 자연 환기가 어렵고, 좁은 공간에 다수의 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과 강원 8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발생했다.2월 6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2월 7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2월 7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민 누구나 기상기후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를 2023년 2월 6일(월)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일상생활에서부터 기후‧환경 복합위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점점 활용 수요가 늘어나는 기상기후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확산을 기치로, 수십 년 전부터 축적된 과거 관측데이터부터 슈퍼컴퓨터 등 첨단장비를 통해 만들어지는 미래 날씨예측‧기후변화 데이터까지를 망라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에이피아이(API) 방
서울과 인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6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서울‧ 인천‧경기)‧세종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으며, 2월 5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2월 6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축산악취저감제 3종을 대상으로 효과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가축분뇨 악취 문제는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이번 실험은 축산농가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실험은 축산진흥센터내 돈사 내부를 일반 농장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하고 악취측정장치와 악취저감제 분무가 가능한 안개분무시설 장치로 구성된 축산악취저감제 실증시험 장비를 설치했다.동일 조건의 돈사 4개 구역에 악취센서감지를 통한 악취발생량을 측정해 저감제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노후화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가구는 10만 원, 저소득층은 6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특히, 저소득층에서 보일러 제조・판매사의 특정제품(경동나비엔, 귀뚜라미)을 교체할 경우 정부 보조금을 합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그간 109만 대의 교체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방비 포함 총 5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52만 대 교체를 지원한다.보조금 신청은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www.gree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는 2월 1일(수) 오후 2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위기 감시·예측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기상청, 탄녹위 관계자와 대기과학 및 기후위기 적응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향후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우리나라 기후변화 감시·예측의 정책 방향과 함께, 이를 적응대책에 연계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건국대 최영은 교수는 "극한기후현상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21세기 후반에는 한
경기도가 오는 24일까지 2023년도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에 참여할 도내 초·중·고등학교 40개교를 모집한다.‘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운영’은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민선8기 공약으로 탄소중립 교육부터 실천까지 학교별 탄소중립 종합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경기도는 2023년도 본예산으로 ‘경기도형 탄소중립학교’ 운영에 1억 원을 편성해 한 학교당 2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우선 학교 구성원에게 탄소중립 교육을 지원하는데 일정 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기초교육 1시간, 환
전라남도는 호남권에 찾아온 50년만의 기록적인 가뭄에 대응, 용수 공급 예산 15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시급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중장기 물 공급계획을 점검하는 등 강력한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지역 지난해 총 강수량은 846㎜로 평년(1천390㎜)의 약 60%에 그쳤다. 올 들어서도 1월 말 현재까지 52㎜의 강수량을 기록해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다.이에 따라 전남지역 생활용수 저수율은 광역상수도(광역댐 4개소) 33.5%, 지방상수도(60개소) 45% 수준이다. 농업용수 저수율은 나주·담양·광주·장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2월 5일~6일 제27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울형 미세먼지 간이측정망 구축' 사례를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국내 지자체 정보통신 분야의 최대 행사로써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총 33건의 우수사례 중 8건을 1차 선정한 후 현장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를 발표한 최예덕 연구사는 "향후 다양한 인공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지난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에 따르면 납매는 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해왔다.그런데 올해는 납매가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 평년보다 일주일 일찍 개화한 것.납매는 섣달을 뜻하는 납(臘)에 매화를 뜻하는 매(梅)를 합친 말로,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이다. Chimon은 그리스어로 '겨울', anthus는 '꽃'이란
서울시는 시 소재 도장․도금시설 및 사업용 보일러 등 소규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서울시 소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총 2,399개소이며 이 중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4~5종)은 2,351개소로 전체 대상의 98%를 차지한다. 배출시설 종류는 대형보일러, 도장, 도금 순으로 많다.서울시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시키는 방지시설 및 시설 적정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합천댐(경남 합천군)이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인 가운데 안동댐, 임하댐(경북 안동시), 영천댐(경북 영천시)도 1월 1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이로써 낙동강권역의 20곳 댐 중 4곳 댐이 가뭄단계로 관리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해 낙동강권역 운문, 밀양, 안동·임하·영천, 합천, 군위, 연초 등 8곳의 댐을 가뭄단계로 관리하면서 댐 용수 비축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댐 저수량이 증가하여 그해 9월 13일 가뭄단계를 해제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지난해 지속됐던 남부지방 기상가뭄 특성을 포함한 ‘2022년 연 기상가뭄 발생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2022년 연, 계절별, 월별 기상가뭄의 발생 특성에 대해서 분석했으며, 167개 시·군의 기상가뭄 현황과 전국·지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 및 가뭄일수 분포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남부지방 기상가뭄은 발생일수 227.3일로 1974년 이후 역대 가장 오래 지속됐으며, 특히 광주·전남 지역이 281.3일을 기록했다.전국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156.8일로 2015년(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도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도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위반차량 적발건수는 58% 줄고 초미세먼지는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4,954건(2,534대)이 운행 제한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경기도 등록 차량이 2,829건으로 57.1%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등록 차량이 전체의 68%(경기도 2,829건, 서울 292건, 인천 254건)였다. 수도권 외 등록 차량은 충남 372건, 부
지난 주말에 내린 단비로 영산강·섬진강 권역에서 가뭄단계로 관리 중인 4곳 댐(주암댐-수어댐, 평림댐, 섬진강댐)의 저수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가뭄 해소까지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한화진)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다목적댐인 주암댐과 섬진강댐 유역에는 각각 54㎜, 17㎜, 용수댐인 수어댐과 평림댐 유역에는 각각 79㎜, 32㎜의 비가 내렸다.이로 인해 1월 11일 자정 기준으로 27%였던 주암댐의 저수율은 1월 16일 오전 7시 27.6%로 약 0.6%p 상승했다. 섬진강댐은 17.4%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개별 수입 이륜차의 인증생략 허용 대수를 축소하고 인증생략 조건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작자동차 인증 및 검사 방법과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25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수입이륜자동차 시험 및 인증생략 공정성 제고’와 지난 10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개별 수입 이륜차 인증생략 제도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륜차 수입사가 개별 수입 이륜차를 국내에 유통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