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동 기상청장이 지난 9월 23일(금)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 만장일치로 집행이사로 당선됐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유희동 청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집행이사회는 세계기상기구의 예산과 각종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핵심 집행조직으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7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장,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기후·환경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초고성능컴퓨팅 전문센터는 공공서비스, 연구 개발 등 초고성능컴퓨터가 필요한 10대 전략 분야에 대하여 특화된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인력,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 연구 개발을 활성화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참고로 10대 전략 분야는 ①소재‧나노, ②생명‧보건, ③정보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섬에 따라 산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을 위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 지역의 2022년 가을 단풍 절정 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국민적 관심이 높고 우리나라 산림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 은행나무, 신갈나무 등 3개 수종을 대상으로 발표이번에 발표한 단풍 절정 시기 예측은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 19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한다.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10월
지난해 경기도 초미세먼지(PM-2.5) 성분의 약 52%는 주로 자동차 매연, 산업활동, 농축산 활동 등으로 배출된 오염물질과의 대기화학반응으로 생성된 이온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연구원은 2021년 한 해 동안 평택, 김포, 포천, 이천 등 대기성분측정소 4곳에서 대기 시료를 채취해 초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4개 측정소 모두 이온 성분이 평균 52%로 가장 많이 나왔다. 나머지는 ▲탄소 25% ▲중금속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전문가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이틀간 제11차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주관으로 2011년 처음 시작해올해로 11번째를 맞는이번 교육은 ‘유엔환경계획(UNEP)의 전 지구적 모니터링사업(GMP, Global Monitoring Plan)’에 참여하는 동아시아 국가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을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관점에서 사전 평가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가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가계획 및 개발사업에 탄소중립을 내재화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를 9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24일에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인 수단 중 하나로 ‘기후변화영향평가’를 도입하였고,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시행되는 것이다.‘기후변화영향평가’는 국가의 주요 계획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기
농림축산식품부는(장관 정황근)는 현장 농장 근무자들이 축산환경 관리의 중요 포인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관리 매뉴얼을 오는 9월 22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축산악취는 가축분뇨의 잘못된 관리나 먼지·찌꺼기의 부패 등 기본적인 축사 청결 관리 미숙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농가 단위에서의 청결관리, 분뇨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악취 저감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다.그러나 최근 축산업이 기업화되고 경영관리(농장주)와 농장관리(근무자)를 분업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그간의 교육·홍보는 주로 농장주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질소비료 사용에 의한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이고 농작물 생산량은 늘리는 ‘깊이거름주기’(심층시비)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현재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려 흙갈이를 한 다음 토양과 섞는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있다. 이 방법은 질소 성분의 12~18%가 암모니아 기체로 배출되고 작물 흡수율은 낮은 문제점이 있다.더욱이 암모니아 기체는 초미세먼지 형성을 유발하는 공기 오염물질이므로 배출을 억제해야 한다. 우리나라 암모니아 배출량은 연간 31만 6,299톤이며, 이중 농경지 배출량은 7.4%인 1만 8
정부는 8,9월 내린 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해갈됐으나,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965.9㎜)은 평년의 94.5%이며, 남부지방 강수량( 774.7㎜)은 평년의 70%대로 일부 지역에서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앞으로 11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의 기상가뭄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10월 평년 강수량은 37.0~64.3㎜이며, 11월 평년 강수량은 30.7~55.1㎜다.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107.
전라남도가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목포대학교와 협력해 환경부 공모사업인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를 유치했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환경부 지침에 따라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대학교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신청해 사업 및 연구 수행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주광역시,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영암군 등을 권역으로 하는 남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로 선정됐다.총사업비 27억 9천만 원이 소요될 이번 사업은 3년 동안 매년 4억 6천 500만 원씩, 총 13억 9천 500만 원의 국비와 함께 도 및 시군비가 투입된다.이번 공모는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시 대기보전과 및 남동구청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인천시 소재 산업단지 및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의심사업장에 대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자가측정 미이행으로 형사처벌되는 환경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인천시 소재 산업단지 및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특히 남동구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장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푸른하늘의날’을 맞아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생활습관을 공유하는 ‘푸른하늘지킴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대한민국 정부 주도하 제정된 최초의 유엔기념일인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하늘의날)은 매년 9월 7일이며 대기오염 저감 활동에 대한 범국가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푸른하늘지킴이 캠페인’은 9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미세먼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소한 생활 습관
올 여름철 열대야일수는 역대 4위, 중·남부 강수량 차이 및 한반도 수온은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이른 열대야에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컸던 겄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이 7일 발표한 ‘2022년 여름철(6~8월) 기후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4.5℃로 평년(23.7℃)보다 0.8℃ 높았다.여름철 전반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해 그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바람이 자주 불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특히,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은 가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외교부(장관 박진)는 매년 9월 7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9월 7일부터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결의안이 채택(2019.12)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9월 7일 오후 2시부터 환경부 뉴스룸 및 유엔환경계획 누리집(cleanairblueskies.org)에서 온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캐서린 스튜어트(Catherine Stewart) 캐나다 기후변화대사와 지난 5일(월) 외교부에서 면담을 갖고, '한-캐 기후변화대화(Climate Change Dialogue)'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두 대사는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파국적이고 점차 심해지는 위협을 인정하고, 대응에 결정적 시기인 10년 동안 기후행동을 시급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아울러 지구온도 상승 1.5도 이내 목표를 지키기 위해 파리협정 하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의 중요성도 강조
역대급 세력을 가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유희동 기상청장이 “지금 태풍의 경로가 동쪽이냐, 서쪽이냐 하는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며 주의를 재차 촉구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현재(07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60km 해상(29.4N, 124.8E)에서 시속 19km 속도로로 북진중(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176km/h(49m/s))이다.기상청은 힌남노가 예상한 경로로 이동할 경우 6일 새벽 2시께 제주도를 스치듯 지나 아침에 경남 통영 부근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일 오후 5시 초강력 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태풍피해가 없도록 중점관리사항을 전파하고 기관별 대처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태풍 힌남노는 오늘 15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로 남남서진 중이며, 중심기압은 920hPa, 최대풍속 54m/s, 강풍반경 300k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이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54m/s 이상이다.1일부터 2일사이 타이완 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다가 이후 북진해 6일경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이 대학 내에서 9월 1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국외 연구기관과 손을 잡고 대기환경분야 연구에 관한 선진 기술을 습득하여 이를 국내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도시 등 생활 지역 주변에 위치한 소규모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실제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공정을 모사한 실증화실험 장비 등의 실험방법을 공유한다.주
현재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해상을 따라 서진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9월2일 진로를 변경해 북상을 시작한다는 예보가 나왔다. 이에 따라 올가을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힌남노는 중심기압 945hPa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930km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이 태풍은 31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250km 해상을 지나면서 강도가 ‘매우 강’으로 바뀌고, 9월 2일 오후 3시 오키나와 남쪽 210km 해상을
경기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7%는 화목난로와 숯가마 등 목재연료 사용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 연료전환을 지원해 목재연료 사용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목재연료 사용에 의한 미세먼지 영향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보고서를 보면 2019년 경기도 미세먼지(PM10) 연간 배출량은 2만9천918톤, 초미세먼지(PM2.5) 연간 배출량은 9천880톤이다.경기도 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에서 목재난로 및 보일러(185톤), 아궁이(14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