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후 소각시키는 폐윤활유를 수거·정제해 저탄소·친환경 윤활기유(윤활류 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산업부는 폐윤활유 업사이클링을 통해 소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폐윤활유 수거·정제 중소기업과 협업해 자원 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SK루브리컨츠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폐윤활유 재생·원료화 신사업’과 관련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화력발전소와 보일러 등에 저가 연료유로 사용되던 폐윤활유를 수거해 1, 2차 정제를 거
수소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500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박일준 2차관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H2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 참석한 가운데 수소펀드 출범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 H2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행사는 수소 분야에서 민간 투자 활성화 및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참고로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회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8월부터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에 최고 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내달부터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과태료를 부과하는 지역이 기존 서울 19개 자치구에서 은평구 등 6개 자치구가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앞서 은평구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안이 올해 1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방해행위에 대해 1차 계도장 발부, 2차 과태료 부과하며 단속해왔다.전기차 충전 방해행위 단속 대상도 지난해까지는 일부 시설에만 해당했지만, 법 개정안 시행 후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모든 시설로 확대됐다
새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이 발표됐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는 것을 비롯해 2030년까지 원전 발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정책 방향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화석연료 수입의존도가 2021년 81.8%에서 2030년에는 60%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는 "본질이 원전 확장에만 치중된 에너지 정책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화석연료를 줄이고 핵발전을 늘리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양 거짓 정보로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주관할 1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부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으로 2024년까지 343억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수요기반 미래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216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3월 8일 사업공고를 해 35개 대학이 지원(경쟁률 2.3:1)했으며 평가위원회에서 발표평가 및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개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선정대학은 가천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성대학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다.정부는 시행 당일부터 출하 물량에 대해 유류세 추가 인하분이 즉각 반영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연일 급등하는 기름값 인상을 잡는데 효과를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7월1일부터 12월말까지 법이 허용한 최대한도인 37%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늘린다.이에 따라 종전보다 휘발유는 리터(ℓ)당 57원(247→304원) 인하된다. 경유와 LPG부탄은 각각 38원(174→212원), 12원(61→73원) 더 내려간다.이를 적용하면 인하 전 탄력
7월부터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된다.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5.88원에서 16.99원으로 1.11원 오른다.이에 따라 4인 가구 월 전기요금은 약 1,535원,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을 월 2,22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한국전력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5원/kWh)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동제 단가를 5원으
경기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국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오염수 방류 등 특정 행위에 대한 규제 규정을 담는 협의체인 ‘레짐(regime)’을 한·중·일 지자체 중심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공조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13일 물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125만 톤을 정류 처리해 2023년 4월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기로 발표해 한국을 포함한 주변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으로 체코(6.28~6.29)와 폴란드(6.30~7.1)를 방문해, 중유럽 국가들과의 산업·에너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 대상국인 체코와 폴란드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와의 원전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창양 장관은 체코에서는 시켈라 산업통상부장관과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폴란드에서는 모스크바 기후환경부 장관과 부다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활용한 폐자원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바이오가스는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공기가 없는 상태(혐기성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는 가스로 메탄이 주성분(약 60%)으로 정제(고질화) 공정을 거쳐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활용 가능하다.현재 바이오가스와 관계된 산업분야는 건설, 에너지, 폐기물 등으로 여러 업계가 흩어져
외식물가 등 생활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요금도 동시 인상될 것으로 보여 주름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오후 3분기(7~9월)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한다.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화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연료비 조정단가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이 때문에 7월부터 가스요금과 함께 전기요금이 동시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산업부는 애초 지난 20일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 및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한전의 자구 노력이 전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경제청)이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BATTERY & CHARGING INFRA EXPO 2022)’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에는 배터리와 배터리 시스템, 관련 소재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SW) 등 배터리 및 충전기 인프라 관련 국내·외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관객은 약 2만 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3일 오후, 더플라자호텔에서 새정부 첫번째 에너지위원회(제25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 10조에 근거,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관계부처 당연직 위원 및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되어 주요 에너지정책 및 에너지 관련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06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❶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❷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 등 총 2개 안건이 상정, 논의됐다.이날 위원회를 주재한 이창양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지금 우리 경제가 직면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22일 오전 인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 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수소 버스 전시와 함께 수소차 판촉 행사가 열렸다.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수소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정부가 올해 원전 협력업체들에 925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또 자금난 해소에 38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6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지원대책·방안이 나온 배경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규정' 개정안에 대해 6월 13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그동안 공공기관에만 제공해왔던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전산자료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여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민간기관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과 관련된 정보 및 통계를 개발·검증·관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정보체계다.그동안 정보체계에 구축된 전산자료는 공공기관만을 대상으로 제공돼 왔으나, 최근 20
전라남도가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해상풍력 터빈공장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와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 덴마크 베스타스는 8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해상풍력 터빈 및 부품공장 설립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토미 닐슨 부회장, 디어터 드훈 수석 부사장, 마이클 발버스 APAC 최고운영책임자, CS윈드 김성권 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타스의 국내 투자계획 설명과 전남도의 터빈 및 부품
서울대공원을 순환하는 ‘코끼리열차’ 중 3대는 친환경 전기 열차다.지난 2011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급전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해 주목받았다.별도의 유선충전 없이 승객들이 승, 하차하는 구간에 코끼리열차가 서있기만 하면 바닥에 설치된 무선충전장치를 통해 충전돼 2.2km 순환도로를 달린다.서울시가 코끼리열차에 이어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을 도심을 순환하는 상용차까지 확대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남산순환버스(01번)’와 올해 하반기 운행 예정인 ‘청계천 자율주행버스’가 대상이며, 연내 충전장치 등 인프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수립 관련 국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1일(화)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새정부 출범에 따라 변화된 주요 에너지정책 및 관련 국정과제 등에 대해 주제발표 후 전문가‧관련단체 등 패널 토의를 진행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공청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할 예정이며, 현장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미리 공청회 참가 신청서(붙임)를 작성, 6.14(화) 18시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수소충전소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시행규칙을 6월 2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수소안전 관리 종합대책(’19.12월)’ 및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21.11월)‘ 의 후속조치다.그간, 산업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국민 안전을 위한 규제는 강화해왔다.이번 시행 규칙 개정이유는 수소충전소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편의시설 등을 갖춘 다양한 유형의 복합시설로 설치가 추진됨에 따라 입지여건 등 개별 충전소 특성을 반영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