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와 유네스코는 2월 23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의 협정’에 서명한다.우리측에서는 박상미 주유네스코대사, 유네스코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동 협정에 서명하며, 서명 후 양측이 협정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음을 상호 통보하는 등 잔여 절차를 거쳐 협정이 발효된다.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2019.11.)에서 설립을 승인한 유네스코 카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양자기술의 국제표준화 위원회가 한국과 영국 주도로 신설되고, 우리나라가 초대 의장을 배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지난 12월 양대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함께 설립한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JTC3)’의장으로 전주대학교 이해성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국제표준화 기구는 양자기술이 기술 개발 단계임에도 선제적 표준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 양자컴퓨팅·통신·소재·센싱 등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기질 관리업무 부서가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인천시의 선진 대기환경관리시스템 운영상황 등을 견학했다고 밝혔다.몽골은 최근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울란바토르시는 인구 밀집과 겨울철 석탄 난방에 의한 오염 발생과 분지 형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대기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이번 견학은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중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대기관리시스템 구축과 몽골 스마트 대기 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반도체 공장 생산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시군 담당 부서, 기업체 등과 상시 소통채널 마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경기도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와 컨설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경기도 송은실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며 “인프라는 제조라인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새롭게 단장을 마친 해양안전정보 앱 ‘해로드’의 업데이트 버전(7.0.0)이 2월 22일(목) 출시된다고 밝혔다.‘해로드’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구조기관(해경, 소방청)에 알려 신속한 구조를 돕는 해양안전 앱이다.2014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앱을 내려받은 건수가 60만 건을 돌파했고, 앱을 통해 2,100명이 넘는 인명을 구조하며 소형선박 및 해양레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이번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기존에 제공하던 풍향·풍속·기온 등 10종 정보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은 자연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먹이사슬을 통해 동식물 체내에 축적돼 면역체계 교란·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초래하는 유해물질로 대부분 산업생산 공정과 폐기물 저온 소각과정에서 발생한다.화학물질 중엔 사람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이 많은데 이들 유해물질 중에서 특히 독성이 강하면서 분해가 느려 생태계에 오랫동안 남아 피해를 일으키는 것이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다.주로 내분비계에 교란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산업생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2일 코리아나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과 일본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한 ‘제23차 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의 협력에 관한 정부간회의 및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 다이옥신, DDT 등과 같이 독성, 잔류성, 생물농축성 및 장거리이동성 등의 특성을 지닌 물질이다.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부간회의는 2001년 한·일 환경장관 회의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 등에 관한 양국 간 정기 협의회 개최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올해 핵심 추진 과제인 △안전한 환경, △무탄소 녹색성장, △환경서비스 확대에 대한 주요 계획을 소개한 후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었다.회원사 대표들은 환경정책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배출권거래제와 대기배출허용총량제 합리화, △폐자원 재활용 현실화 등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수생태계 현황조사 및 건강성 평가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2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2024년도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정도관리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는 매년 하천, 하구 등 수생태계를 구성하는 수생생물과 하천환경(총 5개 항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는 사업이다.2008년부터 하천 640개 지점, 하구 9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된 이래 현재는 하천 3,016개 지점, 하구 660개 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20개 지방하천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방하천의 홍수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8일 주요 지방하천 20곳(466.71km)을 국가하천으로 승격·고시했다.이에 따라 올해 10월과 내년 1월에 단계적으로 각각 10곳의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이날 회의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주재로 현장에서 방재업무, 하천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는 유역(지방)환
임상준 환경부차관은 2월21일 국내 유일의 연속식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시설을 운영 중인 ㈜리보테크(경북 문경시 소재)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고, 시설 현장을 둘러봤다.열분해 재활용 시설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처리하는 방식으로, 회분식 열분해(원료 투입 후 일정 시간 처리하는 방식. 매 회 처리하고 중단 후 재처리) 대비 열 효율 등이 우수하다.환경부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열분해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는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열분해 활성화 정책을
2024년 1월 자동차 수출액이 62억 달러로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3.1월 49억 달러)를 기록했다.이로써 2023년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기존 최고인 '22년 대비 +31%)를 달성한데 이어서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1월 자동차 국내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6.9% 증가한 358,423대였다.이는 작년 1월 명절에 따른 기저효과와 조업일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5년간 자동차 생산추이('19.1월 35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2월 21일(수)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산·학·연 풍력발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풍력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풍력발전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국표원은 탄소중립 달성과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풍력발전 표준화 포럼’을 통해 핵심부품(해저케이블, 지지구조물, 블레이드 등), 초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 인증 관련 표준화 전략을 준비해왔다.이날 간담회는 그간 준비한 전략에 대해 산·학·연 풍력발전 전문가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는 21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민경보 협회장과 이사사 및 정회원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환경과 이상은 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추진 실적 보고 및 회계 결산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으며, 특히 2024년 핵심 과제로 △우수재활용제품(GR) 제도 바로잡기 △GR 교육 및 홍보 사업 확장 △폐금속 분야 자원순환 표준화 선도 △협회 25주년 기념 자원순환정책포럼 개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민경보 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0일 공단 인재개발원 (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을 지향하고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출범했으며, 그간 핵심제언문 채택 및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 기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 등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이틀간 진행된 출범식에는 공단 이사장 및 공동위원장, 학계·
경부고속도로 변에 세워져 2년여가 넘는 기간 동안 불법광고 논란을 빚었던 ‘명륜진사갈비 옥외광고물 고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담당하는 천안서북경찰서가 고의적으로 늑장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21년 최초 고발이 이루어진 이후 2년 여가 지났지만 부실한 수사로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한채 검찰로부터 재수사·보완수사 지시만 반복해서 받고 있기 때문이다.해당 사건은 올바른광고문화국민운동본부(대표 최병환)가 지난 2021년 10월 12일 천안시 서북구청 옥외광고물 담당자와 서북구청장, 천안시장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옥외광고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을 ‘소각’하다 발생하는 산불을 말한다.산림청에 따르면 논두렁·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피해는 지난 2010년 72건에서 2014년 165건으로 증가했으며, 피해 면적도 40ha에서 51ha로 증가했다. 또 2015년엔 185건, 168ha로 급증했다.그러다 정부가 지난 2014년부터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불법소각 근절 서약 캠페인 등을 펼치며 소각산불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2018년 31%에 달했던 전국 소각산불 비율이 2020년 18% → 2022년 13.5%로 크게 줄었다.참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사면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는다.국내에서 팔리는 전기승용차 중 최대 국비 보조금(650만원)에 현대차가 이들 차량 가격을 200만원 할인하기로 한 데 대한 추가 인센티브(40만원·차값 할인분의 20%)가 더해진 결과다.반면 테슬라 ‘모델Y’ 전기차 보조금은 195만원으로, 작년 514만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정부가 올해부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재활용 가치가 높을수록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등 국산차에 유리하게 보조금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다.환경부(장관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를 2월 20일 18:40분경 수동정지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원자로 내부에서 중성자를 반사하는 반사체 냉각계통의 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원안위는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원안위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18:45) 대전지역사무소(원안위)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상세 사건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밝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월 20일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앤드림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하이니켈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양극재 원가의 70%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전기차에 사용된다.㈜에코앤드림은 청주에 본점을 두고 국내최대 전구체 생산능력을 보유한 업체로 ‘순수 우리 기술 전구체’ 생산하고 있으며, 새만금 국가산단에 총 1,800억 원을 투자해 30,000톤 생산설비를 2024년 말까지 구축하고,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