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14일 무더위에 일하는 지역주민 근로자들을 위해 시원한 간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매립지공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변 주민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주민 근로자들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조성·관리, 제1·2매립장 녹색숲 조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주민 근로자분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매립지공사는 폭염에 따른 단계별 행동매뉴얼을 실시하고 있다.관심단계에는 식염포도당, 얼음, 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홍래형)은 지난 11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수협중앙회) 수산식품연구실을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수품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이다.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중금속, 항생물질, 병원성 미생물, 방사능 4개 항목별로 각각 지정될 수 있으며, 검사에 적합한 기계·기구의 비치 여부와 검사능력 평가 등 엄격한 서류와 현장 심사절차를 통과해야만 지정이 가능하다.이번 수협중앙회는 방사능 항
경기도가 전업농(닭 3천수, 오리 2천수) 규모 이상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1차 방역 점검’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방역 점검에는 6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와 시군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 100명이 참가했다. 가금농장 879호를 대상으로 ▲현행 법정의무 ▲축종별 추가 점검 사항 ▲강화된 법정 기준과 축산차량 등록 여부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된 농장은 144호(16.4%)였으며, 미흡 사항은 355건으로 집계됐다. 미흡 사항으로는 CCTV 영상보관(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화상병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수확기까지는 화상병 예방 활동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경기도에서는 올해 5월 10일 첫 화상병이 발생해 현재까지 8개 시군 55개 농가에서 화상병이 보고됐다.그러나 7월 화상병 확진 건수는 배 3건, 사과 1건에 불과하며 8월 확진 건수는 아직 없어 확산세가 확연하게 줄었다.화상병은 사과와 배를 포함해 장미과 식물 180여 종에게 발생하는데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그슬린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 말라 죽는 병으로 톱, 전정 가위, 장화, 장갑 등 농작업
지난 3일 공개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경기도내 동물병원 진료비가 평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수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2인 이상 수의사가 근무하는 동물병원 1,008개를 조사해 최근 진료비를 공개했다.조사는 온라인과 방문조사를 병행해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서는 359개 병원이 조사대상이었다.이번 조사는 올해 1월 시행된 개정 수의사법에 따른 것으로 개정법은 2인 이상 수의사가 있는 동물병원의 경우 병원내에 진료비를 게시하도록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2023년 5월 광어, 새우 등 연안 어류 양식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어류 질병 원인균인 비브리오 균(Vibrio spp.)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친환경 파지테라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 전남 진도 해안에서 어류 질병 병원균을 표적 숙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2종을 분리하는 데 성공한 이후, 2년간 파지테라피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본 기술을 통해 제작 가능한 생물제제는 현재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은 세계잼버리 현장의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해 3일 오후 잼버리 종합상황실에서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조직위원장인 행안부·여가부장관과 전라북도지사, 경찰, 소방, 야영 책임자와 현장 의료인력까지 모두 대책회의에 참여했다.회의에서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전북소방본부, 전북경찰청이 차례로 현장 상황과 대응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가 함께 대책을 논의하여 기관별 즉시 추진사항을 수립했다.이 자리에서 이상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연구'를 통해 담수 환경에 서식하는 식물인 마름의 추출물에서 어류의 바이러스성 출혈성 패혈증 바이러스(Viral Hemorrhagic Septicemia Virus, VHSV) 감염 및 증식 억제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마름은 강이나 연못 등에서 서식하는 한해살이 물풀로 한의학(동의보감)에서는 마름 열매(능인, 菱仁)를 강장제로 사용해 왔으며, 항염·항산화 등의 효능이 다양한 연구 학술지(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등)에 보고된 바 있
올해 벌쏘임 사망사고가 벌써 3명이 발생하고,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함에 따라 소방청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2일 소방청(청장 남화영)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강원도 횡성에서 어깨 부위를 벌에 쏘인 50대 여성이 숨졌고, 지난달 28일 오전에는 전남 고흥에서 60대 남성이 지붕 처마 보수작업 중 벌에 쏘여 사망했다.7월 넷 째주 들어 벌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달 31일 오전 9시를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올해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자는 벌써 3명에 달하며, 장마가 끝나고
8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설 내에서 채취한 반려동물 사료(7월 5일 제조제품) 시료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와 서울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역학조사 일환으로 발생 시설에 보관 중이던 반려동물 사료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해당 반려동물 사료 제조업체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네이처스로우’이며, 2023년 5월 2
서울시가 연일 이어진 살인적인 폭염으로 전국에서 최소 15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폭염’도 재난 상황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폭염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호대책 실시 등 시민 안전관리 총력에 나선다.서울시는 8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거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저소득층, 쪽방촌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을 실시하고 8월 한 달 동안 폭염재난 대응 수준으로 취약계층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쪽방주민 위한 ‘밤더위 대피소’ 운영 및 ‘안개분사기’,‘
서울 용산구에 관악구에서도 고양이가 고병원성(H5N1형) AI에 확진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지금까지 총 고양이 3마리가 AI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보호시설에서 폐사한 고양이가 수십마리에 이르고, 이들 모두 AI에 확진됐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해당 고양이는 호흡기 증상 등을 보여 동물병원에 내원했고, 진료 중 폐사해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했다.해당 검사시료를 농림축산검역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카자흐스탄 외국인 환자 50명이 의료관광을 위해 인천을 찾는다고 밝혔다.앞선 지난 6월 28일 인천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는 국제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환자 50명을 유치했다.이번에 인천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카자흐스탄 인천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를 기념해 마련된 판촉(프로모션) 가격으로 인천에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인천의 유명 여행지를 관광하게 된다.50명의 환자 중 우선 암 환자 2명이 이날 가톨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2023년 상반기 출동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1,059명 가운데 8.7%인 92명이 신속한 구급과 전문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급 출동 건수는 11만 1,513건, 이송 건수는 6만 4,702건, 이송 인원은 6만 5,363명이다.이를 하루 기준으로 살펴보면, 하루평균 616건 출동해 매 2분 12초당 출동하고, 4분마다 한 명의 환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고양이 보호 장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해당 고양이는 호흡기 질환 감염이 의심돼 민간 검사기관에 의뢰한 검사 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2023년 7월 2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2016년 12월 국내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확진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없었다.농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계양구, 연수구에 이어 7월 25일 자로 서구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인천시는 서구에 3명의 말라리아 군집추정사례가 발생해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거주자와 방문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집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 30일 이내, 거주지 거리 1㎞ 이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이후 유전형 분석 결과 유전형이 동일한 경우 군집사례가 된다.올해부터 「말라리아 관리지침」에 따라 군집추정사례 3명 이상 발생, 군집사례 발생 시 지역사회 내 유행 차
냇가, 길가, 산기슭 등 말 그대로 우리나라 전역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을 이용한 탈모 방지 제품이 개발돼서 화제다.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생태계 교란종인 환삼덩굴 활용을 위한 3년여 간의 연구 끝에 탈모 방지 효능을 확인하고 ‘환삼덩굴의 탈모 완화 및 방지 관련’ 신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최근 환삼덩굴을 활용한 천연 탈모 방지 샴푸와 천연헤어두피토닉 시제품을 제작해 민간 연구소에 인체 적용 실험을 한 결과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탄력, 두피 표피 두께 등 탈모 방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7월 24일 서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환경보건센터연합회, 6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건강영향조사 지역 주민 대상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6개 환경보건센터는 인천, 울산, 충북, 충남, 경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및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등이다.올해 처음 실시된 건강지원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은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야생버섯은 습도 90% 이상의 고온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는 데, 연이은 장맛비와 여름철 무더위로 다양한 야생버섯이 산림 내 빠르게 번식하고 있다.국내에서 자생하는 산림버섯은 2,0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약 10%는 독버섯이며 독성 유무를 확인하기 어려운 식독불명인 버섯은 65%에 달한다.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이에 국립산림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7월 20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 회의실에서 '제35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개최해 41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위원회는 총 479명을 심사해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109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비롯해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307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총 5,041명(누계)이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