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환경분쟁을 복잡한 소송절차를 통하지 않고 전문성을 가진 행정기관에서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관련근거는 '환경분쟁조정법'이며 서울시의 경우 '서울특별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환경분쟁조정제도는 법원 대신 행정기관이 환경 분쟁을 해결해 주는 대체적 소송제도로
온실가스감축계획(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은 파리 당사국 총회(COP21, 2015.12월)를 통해 각국에서 제출한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한 계획을 의미한다.이 처럼 NDC는 각 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담았다 해 ‘국가기여목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있다.2015년 12월 파리에서 채택되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도입됐다.GAP는 재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Climate Change, UNFCCC)이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동의한 협약이다.1992년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돼 1994년 3월 21일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에 47번째로 가입했다.기후변화협
굴뚝TMS는 굴뚝자동측정기기와 전송시스템, 관제센터를 총칭한 말로, TMS는 Tele-Monitoring System의 약칭이다.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자동측정기로 상시 측정하고 이를 관제센터의 주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이다.측정항목은 먼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이산화황, 염화수소,
세계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유네스코가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선정한 유산이다.1972년 11월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대표자와 전문가들이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유산보호협약을 제정하면서 시작됐다.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가입했다.세계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이다.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국제적인 강제 이행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2010년 192개 당사국 정부 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국제민간단체 대표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 다양성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됐다.생물다양성협약 자체
바다해설사는 어촌관광 현장에서 관광객에게 어촌의 역사·문화·자연자원 등을 해설·교육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해양수산부는 단순히 먹고, 보고, 노는 어촌관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생태, 문화학습 등과 연계하여 어촌관광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바다해설사를 양성해오고 있다.
물발자국(water footprint)은 제품의 원료취득-제조-유통-사용-폐기로 구성되는 전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량 및 물과 관련된 잠재적 환경영향을 정량화하는 개념이다.예를 들어 125 mL의 커피 한 잔의 물발자국은 재배, 가공, 유통과정 등을 거치면서 1,056 배에 달하는 132 L, 1 kg의 소고기는 15,415 L에 해당된다.산업부 국가기술
태풍 및 우박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농작물의 피해를 적정하게 보전해 주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법(법률 제6377호)'에 따라 2001년 3월 1일부터 시행하는 제도다.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일정한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보험 대상 농작물은 2001년의 경우, 보험제도 도입 여건이 까다롭지 않고, 농가의 가입 희망이 높은 사과와 배에
탄화수소의 기본 골격 중 수소가 불소로 치환된 형태의 물질로, 탄소가 6개 이상인 과불화술폰산류와 탄소가 7개 이상인 과불화지방산류 및 그 염류 등 여러 가지 화합물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이 있다.이중 IARC(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과불화옥탄산(PFOA)만 발암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으며
코리아 둘레길은 우리나라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약 4,500㎞의 한반도 둘레를 하나로 잇는 걷기여행길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민간추진협의회는 ‘한 걸음 한 걸음, 대한민국을 발견하라!’라는 슬로건과 ‘길 따라 걸음마다 행복 반올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코리아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방향을
비타민 D 또는 칼시페롤(calciferol)은 칼슘 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 농도의 항상성과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관여하고, 세포의 증식과 분화의 조절, 그리고 면역기능 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리 몸에 충분한 양이 공급되지 못하면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일부 암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이
붉은불개미(Red imported fire ant)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에 속하는 종이다.몸 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도 유발한다. 최근 호주, 일본 등에서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는 독개미가 지속적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은 세계의 자원과 자연의 보호를 위해 국제연합의 지원을 받아 1948년 설립된 국제기구다.제2차 세계대전으로 자연환경이 심하게 파괴되자 세계 각국은 파리에서 회담을 열고 기존의 국제자연보존연맹 국제자연보호사무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한다.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즉, 먹을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실제로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녹조현상은 남조류가 과다증식해 수표면에 밀집되는 현상이다.주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나타나는 남조류는 물속에 녹색 빛을 띠고 있어 녹조현상이라고도 불리며, 기온상승 등으로 환경여건에 따라 발생·소멸 현상을 반복한다.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 등의 영양물질이 많이 존재하는 부영양 수역에서 주로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수체가 정체돼 물흐름이 잔잔한 상태에
공공기관, 녹색기업 및 환경영향이 큰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제도다.환경부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2011년 4월28일)을 통해 환경정보 공개제도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했으며, 대상 기관·기업이 충분히 제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둔 뒤 2012년 9월에 본격 시행됐다.환경정보 공개대상 기관은 매년 6월
블루카본(Blue Carbon)이란 연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흡수한 탄소와 조석·파도 등 물리적 작용에 의해 갯벌(진흙) 사이사이 공간에서 포집된 탄소를 이르는 말이다.아직 협약상 정식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해양생태계가 육상생태계보다 온실가스 흡수속도가 최대 50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단열성능을 극대화 해 건축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패시브),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액티브)해 건물 기능을 위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제로에너지빌딩’은 사전적으로 사용에너지와 생산에너지의 합이 0이 되는 건물(Net Zero)이나 현재의 기술수준・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정책적으로는 에너지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