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문제를 우려하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분노가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거부 사태로 악화되고 있다.경기도 과천의 문원초등학교에서 1,200여명에 이르는 재학생중 77%에 달하는 923명의 학생들이 5일부터 이틀째 등교거부를 하고 있다. 학교와 주거지역에 인접한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석면철거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데 분노한 부모들이 학생들을 이틀째 학교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6차 북한핵실험 직후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방사성 핵종 포집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6일 현재까지의 포집 시료 분석 결과, 제논 등과 같은 방사성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결과는 고정식 장비와 동해상에서 활동중인 이동식 제논 포집 장비의 1차 시료 및 입자성 핵종에 대한 공중 포집 시료 분석 결과를
경기도가 올 12월까지 도내 지역아동센터 11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맑은숨터’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맑은숨터’ 사업은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친환경 벽지, 바닥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기도는 5일 오전 도, LG하우시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간 업무협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대기오염물질의 실시간 관측, 불법·부적정 배출에 대한 현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이동형 감시시스템은 대기오염물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현장 출동과 신속한 현상 규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동형 감시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연속 관찰(모니터링)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일(금) 부산 한국선급 본부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및 한국선급(KR)과 ‘국제 선박 대기오염배출 규제 대응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선박 대기오염 배출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조선·해양 분야 선진국인 미국·유럽·일본 등은 이미 국가차원의 대응체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8개 타이어 제조·수입업체가 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타이어 소음성능 자율표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8개 타이어 제조·수입업체는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미쉐린코리아, 굳이어코리아, 던롭타이어코리아,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피렐리코리아 등 국내 제조사 3곳과 수입사 5곳으로 구성됐다.환경부는 이들 타이어 제조·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31일(목)부터 9월 1일(금)까지 이틀간 천안에서 ‘슈퍼컴퓨터 사용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수회는 △기상청 △공군 △기후변화센터(APEC)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등 11개 슈퍼컴퓨터 관련 기관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공동연수회의 내용으로는 세종대 유성준 교수의 ‘슈퍼컴퓨터 기반 인공지능/빅데이터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가 제출한 A4, CC 등 9개 차종 8만 2,290대에 대한 리콜계획을 8월 30일 승인한다고 밝혔다.이들 차량은 환경부가 지난 2015년 11월 26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을 발표하고 인증취소(판매정지), 과징금(141억 원) 부과, 리콜 명령을 내린 바 있는 15개 차종 12만 6,000여 대에 포함된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특별보고서의 주저자(Lead Author)로 국내 전문가 △캔자스 대학교 정소민 교수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명수정 연구위원 2인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특별보고서는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해양 및 빙권(이하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와 '기후변화와 토지: 기후변화, 사막화, 토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중·소형 경유자동차의 실내 인증시험방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입법예고했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안)을 일부 변경해 28일 재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올해 9월부터 새로 인증을 받아 출시하는 경유차의 배출가스 측정방법으로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이하 WLTP)’을 도입하고, 이미 인증을 받아 생산 중인 모델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각 지역별 소음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로변과 일반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소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소음 실태조사는 정온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소음저감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환경소음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과 지점을 선정하여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토지용도에
최근 5년간 기상청의 강수예보 적중률이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상청이 마련한 지진관측망 구축계획은 국내 면적의 20%에 공백이 있으며, 지진조기경보 발령이 일본과 비교해 3배 이상 느리고, 북한과 대마도가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상예보 및 지진통보 시스템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감사결과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까지의 오존주의보가 5일 7회 발령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6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나 2015년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한 것이고 앞으로의 하절기 폭염상황에 따라 발령이 더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오존주의보는 오존경보제(주의보, 경보, 중대경보)의 한 단계로 경보제 권역 내 측정지점 중 1개소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해양 위험기상으로 부터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전국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기상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전국 53개 항만에 대해 선박 안전 운항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상정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상청 해양기상정보전달시스템 누리집(http://marine.kma.go.kr)’을 통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장마기간동안 내린 강수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뭄이 해소됐으나, 전남·경남·제주도 일부지역은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범정부 차원에서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8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르면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58%)은 평년(74%)의 78% 수준이며, 장마기간 동안 비가 적게 내린 울산·전
돼지 분뇨(슬러리)에 탄수화물을 투입하면 냄새물질인 암모니아 퍼짐을 4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돼지우리(돈사) 사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분뇨(슬러리)의 수소이온농도(pH)를 제어, 암모니아 퍼짐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했다.우리나라 돼지우리(돈사)의 대부분은 배설된 분뇨를 우리 바닥 아래(지하)에 수집·저장토록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이동규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로부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엑스포드 메달(Axford Medal)’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엑스포드 메달’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에서 매년 지구과학 분야에 △탁월한 성과 △우수한 연구 기여도 △국제 협력 관계 유지 등에
서울시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가운데 노후 경유 차량을 친환경 LPG 차량(신차)으로 교체하는 경우 차량 1대 당 500만 원을 지원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 구매지원 사업」을 14일(월)부터 새롭게 추진한다.서울시는 현재 노후 경유 청소차량이나 마을버스를 친환경 CNG버스로 교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올 상반기 악취발생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62개 지점 가운데 2개 지점에서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개 지점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었다.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6개 산업단지와 주변 영향지역 등 62개 지점을 대상으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악취실태조사를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미세먼지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2018년도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10대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한다.은평구는 2016년 기준 미세먼지(PM10) 47㎍/㎥, 초미세먼지(PM2.5) 24.6㎍/㎥인 대기질을 2018년 46㎍/㎥, 23㎍/㎥ 이하로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4일 은평구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 특별대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