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해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의 제조에 많이 사용하는 액란과 간식으로 섭취하는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89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액란은 달걀의 내용물 전부 또는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액상 형태로 제조하거나 이에 식염, 당류 등을 첨가한 것(알 내용물 80% 이상)으로, 달걀말이, 크림, 마요네즈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3월 4일부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안심구매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3월 11일(월)부터 4월 12일(금)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에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정보를 활용하여 수입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참돔‧활가리비‧냉장명태 등 중점품목 취급업체 약 2,500개 이상을 집중적으로 점검‧단속할 계획이다.또한, 조직·지능화되는 수산물 원산지 위반행위에 적극 대응하도록 수사인력을 갖춘 해양경찰청과 함께 취급량이 많은 중점품목 판매업체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돼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20일(화)부터 21일(수)까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4 수산부산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수산부산물은 수산물의 채취,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뼈, 지느러미, 내장 등을 말한다.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등 수산강국은 오래전부터 수산부산물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21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을 제정해 그간 폐기물로 취급되었던 조개류(굴, 바지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전세계적인 한식 인기에 발맞춰 한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한식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그간 민관의 노력으로 일궈낸 한식 확산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가치와 매력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전세계 한식 산업규모를 ’21년 152조원에서 ’27년 300조원 규모로 키운다. 해외 한식당은 1만 5천개로 늘리고 미쉐린급 스타(우수) 한식당 100개소를 육성하여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알린다. 또한 세계 미식시장에서 한식 브랜드 이미지 확립(Adventurous T
정부가 2028년까지 국내 쌀 가공산업 시장을 17조원 규모로 키우고 이 분야 수출액을 4억달러(약 5400억원)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또 ‘가루쌀’의 생산·유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식품·외식업계와 면·빵·과자 제품화를 지원해 오는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20만t)를 가루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내외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쌀가공산업의 성장세를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2024~2028)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다.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이 단속 대상이다.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설 성수기 등에 대비해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1월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란계 267만마리가 살처분(예방적 살처분 포함)됐다.이는 전체 산란계 사육 마릿수 7,613만마리(‘23.3분기 통계청)의 3.5% 수준이나,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설 성수기 계란 수요가 증가할 경우 소비자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이에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고유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3년 수산식품 수출액이 30억 불을 기록하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0억 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수산물 수출은 2022년 31.50억 불에서 30.04억 불로 조금 줄었다.해수부에 따르면 2023년 수산식품 수출실적은 김, 참치, 굴 등이 앞장서 이끌었다.먼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대표 품목 ‘김’은 12월 20일 기준으로 최초로 7.7억 불(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까지 총 7.9억 불(1조 2백억
2023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5% 하락한 118.5포인트를 기록했다. 품목군별로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곡물,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하고 있다.12월 곡물 가격지수는 122.8포인트로 전월 121.0포인트 대비 1.5% 상승했다.12월 국제 밀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주요 수출국에서 기상 여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
2023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과 같은 120.4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과 육류 가격이 하락하고,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상승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1월에 국제 밀 가격은 하락했는데,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공급량이 증가하고 러시아에서 수확이 진행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옥수수 가격도 아르헨티나 농업인들의 판매 활동 증가, 미국에서의 계절적 공급량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국제 쌀 가격은 여러 시장에서 상반되는 가격 변동이 관측됨에 따라 평균적으로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11
국산 김과 밥(가공밥)의 수출액이 각각 6억 7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0.4%↑), 7천9백만 달러(29.9%↑)로 모두 동기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1~10월 김 수출은 6억 7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0.4%↑), 밥(가공밥) 수출 7천9백만 달러(29.9%↑)로 모두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코로나(2020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김·밥 수출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간 수출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김은 이번 달(11월) 최초로 연 누적 수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64곳에서 수거한 농산물 428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률이 0.7%(3건)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에는 469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1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부적합률이 2.3%이었다.올해 검사 결과를 보면 파와 열무에서는 터부포스가 기준치(0.05 mg/kg)를 각각 4배(0.19 mg/kg)와 6배(0.31 mg/kg), 쑥갓에서는 뷰프로페진 및 메티다티온이 기준치(0.01 mg/kg)를 3배 초과 검출됐다.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된 제품은 ‘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김장재료 290건에 대한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강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산물 160건, 액젓 등 가공식품 47건, 김치용기 등 기구·용기·포장 8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잔류규격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검사 결과를 보면 생강 1건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아지남이 0.02 mg/kg(기준 0.01 mg/kg이하)
2023년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월 14일 통계청의 2023년산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쌀 생산량은 370만 2천 톤으로 작년보다 6만 2천 톤(1.6%) 감소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를 핵심으로 한 사전적 수급대책 추진 결과, 벼 재배면적이 예년보다 더 많이 감소(△19천 ha)해 등숙기(9월∼10월)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생산단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였다.실제로 벼 재배면적은 지난 2022년 727,054ha → 2023년 708,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대표적인 밀가루 소비 식품인 라면에 밀가루 대신 가루쌀(‘바로미2’)을 혼합했을 때 일반 라면과 품질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혼합 비율을 제시했다.참고로 라면은 국내 밀가루 전체 사용량 147만6천 톤의 약 26%인 38만5천 톤을 소비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가루쌀 혼합 비율에 따른 라면 가공적성 연구’에서 밀가루 사용량의 20% 이내를 가루쌀로 대체해도 품질면에서는 비슷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연구진에 따르면, 라면을 만들 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0월 10일(화) 오후, 충남 부여군 임천면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작황과 수확기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7~8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재해를 극복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곳은 지난 6월 대통령이 방문하여 직접 모내기에 참여한 곳이기도 하다.정 장관의 이번 방문은 농업인들과 함께 벼(품종명 : 친들)를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고자 마련되었다.정 장관은 김대남 꿈에영농조합법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전국 3천 5백여 개 검사장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0만 톤(쌀 기준) 매입 검사를 실시(10월10일~12월31일)할 계획이다.올해 2023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 톤으로 이중 포대벼 28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한다.산물벼 12만 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59 개소에서 민간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추어 검사하고 있다.공공비축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은 논에서 생산된 2023년산 메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나라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우리나라 김은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며 2019년부터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일본의 견제와 태국‧베트남 김산업의 급성장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 김이 도전받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추진한다.이 기본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