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의장국 술탄 알 자베르가 "지구 표면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전 대비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화석연료의 단계적 감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은 없다"고 주장해 지탄을 받고 있다.술탄 알 자베르는 UAE 첨단산업기술부 장관 겸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의 최고경영자(CEO)다.BBC는 술탄 알 자베르가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생중계 행사에서 전 유엔 기후변화 특사인 매리 로빈슨의 관련 질문에 "세계가 다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만경강 야생조류 포획개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것은 인근 가금류 농장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는 위험신호라는 점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지난 11월 27일 전라북도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예찰을 통해 포획된 야생조류 중 홍머리오리를 정밀진단한 결과 30일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매년 동절기 기간(9월∼3월) 전국 철새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지난 11월 28일 기부금 400만 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서울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 난방기 등 월동기 한파 대비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진광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송승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한국상하수도협회 부서장 및 전명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강기정 협회장은 “에너지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어 함께하는 공동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9일 ‘2023년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여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환경공단이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일·가정 양립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여 실시하고 소통과 수평적 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이룬 성과다.환경공단은 ▲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에게 매일 2시간의 육아시간휴가 ▲ 연간 10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SK하이닉스(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 사장 곽노정)와 11월 29일(수) SK하이닉스 본사(경기도 이천 소재)에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SK하이닉스 통합 물 서비스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급속한 발전으로 핵심 부품인 반도체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부도 지난 7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하며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전력 등 필수 인프라 구축 지원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023년 11월 30일(목)부터 2024년 1월 10일(목)까지 입법예고한다.'수산부산물법'에서는 수산물 생산·가공 과정에서 기본 생산물 외에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위를 수산부산물로 정의하고 있으며, 굴, 바지락, 전복, 키조개, 홍합, 꼬막 등 패류 6종의 껍데기를 수산부산물로 정하고 있다.이 법에 따라 수산부산물 재활용업체 등은 그간 폐기물로 여겨졌던 패류 6종의
전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은 파리협정의 목표 이행경과 및 진전사항을 전지구적 차원에서 점검·평가하기 위한 절차다.2015년 제21차 당사국총회(COP21, 파리)에서 2020년부터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될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채택됐다.파리협정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전 지구적 장기목표 하에 모든 국가가 2020년부터 기후행동에 참여하며, 5년 주기 이행점검을 통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11월 3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오전 10시)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환경부(장관 한화진)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해 약 7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맡으며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는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이후 최초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9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금강 세종보(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소재)를 방문해 금강 3개 보(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따라 현재 수문을 다시 일으켜 물길을 막는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문을 막아 상·하류의 수위 차이를 두어 이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8일 오스트리아 독립 에너지 글로브 재단이 주관하는 내셔널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National ENERGY GLOBE Awards)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에너지 글로브 어워드(ENERGY GLOBE Award)는 오스트리아 독립 에너지 글로브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지속가능성상으로 매년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에 기여도가 높은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한편, 상장 수여식은 28일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볼프강 코스팅거 상무 참사관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환경산업 지원금, 환경신기술 인증 등의 환경 분야 각종 신청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에코스퀘어’(www.ecosq.or.kr)를 11월 27일 공개했다.그간 환경기업, 연구자 등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환경정보시스템을 사용할 때마다 시스템별 회원가입 및 기업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등 불편을 느끼고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 ‘국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과제로 선정되어 시스템을 통합하게 됐다.에코스퀘어는 환경, 녹색을 상징하는 에코와 정보를 공유하는 광
생태계서비스는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말한다.생태계서비스는 국제적으로 2000년대 이후 대두된 개념으로, 특히 2005년 ‘유엔의 새천년 생태계평가(Millenium Ecosystem Assessment)’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활발한 논의가 시작됐다.특히 생물다양성협약(CBD)은 2010년 ‘생물다양성 전략 2011-2020’에 생태계서비스의 가치평가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유엔은 2014년 생물다양성과학기구를 수립해 대륙별, 전지구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생태계서비스를 정책적으로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 만족도가 세종시, 제주도, 강원도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5.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생태계서비스(Ecosystem Services)는 자연 생태계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말하며, ①공급(식량, 목재), ②조절(온실가스 조절, 대기ㆍ수질 정화), ③문화(여가, 휴양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 24일(금)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경기도 과천 소재)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市) 및 인프라부(部)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차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 위치한 도시로, 러시아 침공 당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만행이 자행되어 비극적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우크라이나 부차시(市)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1,000만 평(34.33㎢, 여의도의 약 12배)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으로, 부차시장은
27일(월) 개최된 ‘2023 미래전략환경과학포럼(좌장 이만의 前 환경부 장관 / 수석공동대표 류재근)’에서 김진현 前 과학기술부 장관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생존 자강-미래환경과 과학·안보를 개척할 수 있는 정치’를 주제로 국가발전을 위한 ‘쓴소리’를 했다.또 (사)대한상하수도학회 김건하 회장이 전국의 주요 수계별로 지표수와 하수재이용수, 농업용수, 지하수와 같은 가용 수자원을 ‘커넥티브워터벨트(Connected Water Belt)’로 묶어 신산업을 육성하고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
괭생이모자반은 암반에 부착해 사는 모자반과 해조류의 일종으로 식용(엽체가 부드러운 유엽시기) 및 비료로 이용된다.우리나라 연안에서 흔하게 서식하며 주로 3∼5월이 주 성기이다.문제가 되는 괭생이모자반은 암반에서 탈락된 것들인데, 이를 유조(流藻: Drifting algae)라 하며, 어장·양식장 등의 그물에 부착되거나 해안가로 밀려와 해수욕장 훼손 및 악취 등 다양한 피해를 입힌다.괭생이모자반 유조는 띠를 이뤄 표층에 떠다니다 어선 스크류에 감겨 조업지장을 초래하기도 하고, 정치망, 자망, 양식시설 등에 걸려 조류 소통 방해 및 시
해양수산부가 2027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2%(71조 원)를 달성해 ‘첨단 해양모빌리티’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7일(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경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했고, 자율운항선박 표준 마련을 위한 국제협약을 2028년 발효 목표로 제정 중이다.이에 따라, 기존 선박과 관련 서비스도 친환경·자율운항 등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으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에프케이아이(FKI)타워컨퍼런스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새로운 도약, 그 해법은?’을 주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 및 임이자 의원실과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환경영향평가 제도는 그동안 친환경적인 국토 이용을 위해 중요한 정책으로 역할을 해왔으나, 제도 시행 후 40여 년간 변화된 기술발전이나 사회적 여건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해 경직되게 운영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또한, 일부 사업에서 환경영향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논란이 반복해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3일과 24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환경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중앙과 지방정부 탄소중립 관련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주도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위해 개최되었다.컨퍼런스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 유관기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와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실천의지를 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023년 11월 23일 필리핀에서 윤석대 사장과 필리핀전력공사(이하 NPC) 페르난도 마틴 로하스 사장(Fernando Martin Y Roxas)과의 대표 회의를 통해, 신규 수력 및 조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댐 안전관리, 댐 저수지 운영, 역량강화 교육 등 양 기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NPC의 앙갓 수력발전 시설(246MW)을 인수해 운영 중으로, 2025년까지 앙갓 수력발전 효율 개선을 위한 수력발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양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