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노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r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K-ESG 가이드라인, 유엔지속가능발전 목표 등의 내용을 반영해 작성됐으며 ▲ 수도권매립지 30년사 ▲ 경영활동 노력 ▲ 공사 미래 지속가능경영 혁신방안(Innovation) ▲ 공사 ESG 핵심성과와 관련 데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도권 지역 수해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에서 신속히 처리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최대 21일 걸리던 반입절차가 1~2일로 대폭 단축됐기 때문이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등에 관한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기존 규정에 따르면 수해폐기물 처리를 위해선 매립지공사 운영위원회 주민대표의 현장실사가 필요해, 처리여부 결정에 최대 21일이 소요됐다.하지만 수해폐기물이 장시간 외부에 쌓여있을 경우 악취 유발 등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구미 공단에 인접한 광평천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플라스틱 가소제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분해능력이 우수한 담수 미생물 5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가장 대표적인 프탈레이트 계열 플라스틱 가소제(可塑劑)로 비닐, 포장재,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무색·무취의 화학물질이다.이들 담수 미생물은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를 분해하면서 생성되는 물질을 성장에 필요한 영양원으로 이용하는 호기성(好氣性) 세균이다. 호기성 세균은 공기 또는 산소(O2)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코엑스에서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을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2일간 개최했다.순환경제는 원료-생산-사용-재자원화 등 제품 순환 전 과정에서 자원의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로, EU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미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이 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희성피엠텍 등 총 64개 기관·기업(107개 부스)이 참가한 순환경제 전시를 비롯해 순환
한-일 양국 정부는 22일 관련 부처가 참가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에 대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일측의 최근 조치와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관련된 기술적 사안, 오염수에 대한 분석 및 영향평가 등 제반 우리 측 관심 사안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했다. 아울러 이에 따른 향후 협력 사안을 협의했다.우리 측은 또 오염수가 객관적‧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첨단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재활용문화 확산에 나선다.은평구는 21일 신한은행과 ‘AI분리배출 참여포인트 지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AI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AI분리배출 참여포인트 지급사업’은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정해진 장소에 직접 분리 배출하는 ‘은평그린모아모아’를 확장 보완한 사업이다.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분리배출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날씨와 시간에 구애
포장재가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될 수 있도록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 포장재를 제조하거나 수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분담금을 50% 환급해 준다.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기업(생산자)이 제조·수입한 포장재·제품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해당 기업이 회수·재활용하도록 책임을 부여하는 제도(2002년 자원재활용법 개정)다.환경부에 따르면 생산자책임재활용 의무가 부여된 제조·수입업자는 회수 및 수거 등 관련 업무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에 위탁하는 경우 재활용 분담금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해역(이하 배출해역) 중 오염이 심하거나, 자연 회복이 필요한 구역에는 폐기물 배출을 제한하고, 지정된 배출구역에만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해역 관리 및 모니터링 지침을 마련하여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1988년 동해에 2개 해역, 서해에 1개 해역을 배출해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 육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해양배출을 전면 중단 이후 현재는 런던의정서에서 국제적으로 허용하는 수산물 가공잔재물, 원료로 사용된 동식물 폐기물 등만 배출해역에서 해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20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참여를 발판 삼아 일회용품 없는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앞서, 지난 12월 2일 총리 훈령에 따라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하 실천지침)'이 개정·시행됐다. 실천지침의 주요 내용은 청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회의 및 행사를 주최할 때 일회용품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일회용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21일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플라스틱 다부처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2019년 7월에 열린 제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된 '과학기술 기반 미세플라스틱 문제대응 추진전략'의 후속 과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통합 대응과 과학기술 및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목표로 한다.그간 미세플라스틱은 발생부터 유출·확산까지 경로 및 범위가 매우 넓어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저감, △정확한 오염 현황 파악 및 위해성 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를 통해 공공처리 시설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5천465톤에 달하는 양이다.생활폐기물 감량 목표관리제란 2026년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인천시에서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인천시 군․구별로 공공처리 시설 생활폐기물 반입량 목표를 부여한 후 목표달성 정도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019년 대비 4%(12,914톤) 감량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1인 가구 증가, 배달문화 확산 등 소비패턴 변화로 인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3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기증식을 개최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청바지 새활용 가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새활용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이다.이번 기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공공혁신 네트워크가 추진한 ‘폐섬유 새활용기업 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지난 8월 혁신 네트워크 4개 기관은 임직원들의 안 입는 청바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원장 김효석),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일회용품 없는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조성을 위한 실천 협약을 12월 14일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해 11월 24일부터 시행한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 조치에 따라,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 등이 모여있는 종합환경연구단지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원들의 개인컵 생활화, △내외부 행사 시 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2일 송도 센터럴파크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성과공유회 발표에 따르면, 인천 소재 공공기관 4곳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8억 5천만의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5년간 사회적경제기업 64곳을 지원했다.그 결과, 지원기업 매출은 평균 43.4% 성장했으며, 11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었다.구체적으로 매립지공사 등은 사업비 무상지원 및 무이자 대출지원 등 금융지원, 스마트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89가구가 참여한 ‘쓰레기 다이어트’ 실시 결과, 참여 가구당 쓰레기 배출량이 총 29% 감소했다고 밝혔다.‘쓰레기 다이어트’는 기후 위기로부터 일상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 배출 감량에 도전하는 시민 실천 프로젝트로 지난 7~9월 실시했다. 각 가구는 자발적으로 쓰레기 감량 계획을 세워 다이어리를 작성, 저울 등으로 배출량을 측정하며 감량에 도전한다.참여자들은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으로 1~8인 가구까지 총 189가구가 참여했다. 가구별로 1인 18가구, 2인 35가구, 3인 52가구, 4인 65
수년간 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음식폐기물을 개와 닭 등의 동물의 먹이로 공급하거나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운영한 동물농장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북부 음식폐기물 공급 동물농장, 닭 식육 포장처리업체 65개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14개소의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음식폐기물처리 미신고 11건 ▲미신고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2건 ▲폐기물 부적격자에게 위탁 처리 1건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2건 ▲무
지난 3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신규 국제협약’을 제정하기로 약속한 가운데 오는 2024년까지 협약 성안을 마무리하자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5일 환경부에 따르면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제1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1)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현지시각)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됐다.이번 정부간협상위원회에는 약 160개국 정부대표단과 이해관계자 등 약 2,500명이 참석해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우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12월 2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일회용컵 음료를 판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이 별도로 포함되고, 사용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다.이번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적용 대상 매장은 세종·제주지역 총 522개 매장(세종 173개, 제주 349개)이다.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발맞춰 현장에서는 일회용컵을 쓰던 매장이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다회용컵만 쓰는 매장으로 바뀌었다.제도 시행을 앞둔 11월 29일 세종시 최초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폐지 압축상(폐기물처리신고 업체)과 제지공장에서 폐지가 적체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9천 톤 분량의 폐지 공공비축을 추가로 추진한다.이번 추가 조치는 지난 10월부터 약 1만 9천톤의 폐지를 공공비축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하는 것으로 적체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완화해 폐지 재활용시장을 조기에 안정화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제지공장의 폐지 재고는 올해 6월 19만 2천 톤까지 상승한 이후 16만 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올해 10월 들어 공공비축의 영향 등으로 14만 4천톤까지 줄어든 상
서울시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11월 29일(화) 서울시청에서 ‘2030 제로 플라스틱 서울 시민토론회(부제:쓰레기 없는 삶)’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제로 플라스틱 서울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온·오프라인 참여 시민 약 200명이 이를 청취 후 의견을 제시하였다.토론회에 참석한 서울시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과 서울시의회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서울연구원 박형수 원장 역시 제로 플라스틱 서울 조성을 위한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