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6일(월)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이 결정됐다고 밝혔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10년간(’22~’31년) 매년 1조 원 규모로 배분한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89개) 및 관심지역(18개)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기초지원계정 7,500억 원과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광역지원계정 2,500억 원으로 구성된다.기초지원계정은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도시에서도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을 추천했다.서울 송파구 방이동 위례성길(올림픽공원 남4문∼장미광장)에는 노란빛으로 물든 은행나무길과 주변 올림픽공원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마치 숲속에 와있는 느낌을 주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거닐기 좋다.대구 수성구 두산동에는 수성못을 따라 버드나무, 느티나무, 단풍나무가 알록달록 어우러져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바늘꽃, 연꽃, 갈대 등이 어우러진 수변 데크길을 걸으면 가을 감성이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울산 남구 신정동 남산로 느
광릉숲 선태식물에 대한 집중 조사를 통해 국내 미기록 2종, 광릉숲 미기록 52종이 새롭게 확인됐다.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UNESCO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생물 종 수가 가장 많은 생물다양성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에 따르면 선태식물의 경우 광릉숲에 132종이 생육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5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광릉숲 선태식물 집중 조사에서는 국내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표주박이끼과(Funariaceae)의 Ph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10월 31일(화) 대전 케이더블유(KW) 컨벤션에서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강화 학술대회(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 수립(‘23.4, 관계부처 합동) 이후 산림부문의 탄소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 목재의 역할’에 대해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이 기조발제했으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와 함께 미생물을 활용한 초‧중‧고 교육용 실험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실생활 연계 수업 자료가 부족하다는 과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산업과 연구 분야에 주로 쓰이던 미생물을 초‧중‧고 학생들이 실험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글이나 이미지로 접하던 미생물을 관찰하고 배양하며 지식도 쌓고, 특별한 체험으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연구, 산업, 교육 현장에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소재 제공을 위해 제3차 국가생명연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구상나무의 과학적 자생지 복원기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제18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연구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구상나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이나, 최근 기후 위기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구상나무 숲의 회복을 위해 기존 소규모집단이 존재하는 금원산에서 복원연구를 시작했고, 최근까지 초기 활착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해당 연구성과의 우수성은 기존 증식개체 식재・복원과는 차별화되는 유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치유가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0월 27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산림청이 후원하고 화순군 주관, 전라남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포럼),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레시피)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4일(화)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차전치 소재 활용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세영, 김혜연 박사를 초청하여 제3회 목재미래소재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주요 선진국들에서 전기차 도입 정책을 펼치고 이차전지 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이에 지속가능한 이차전치 생산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세미나에서 김세영 박사는 차세대 이차전치용 복합소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림바이오매스 내 천연 고분자 구조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제주 선흘곶자왈 산림생태계 조사에서 멸종위기·희귀곤충인 두점박이사슴벌레와, 남방남색부전나비, 물장군, 좁쌀사마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3월부터 주야간으로 선흘곶자왈 산림습지의 내부와 임도 등을 자세히 조사한 결과로 특히,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선흘곶자왈만의 특이한 산림생태계가 이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두점박이사슴벌레와 남방남색부전나비는 선흘곶자왈의 주요 교목인 종가시나무의 수액을 먹거나 새순을 먹으며 생활을 영위했다.또한, 산림습지가 집약된 선흘곶자왈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수실, 조경재, 약용식물 등에 대한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 2022년 임산물 생산액은 전년(2021년 7조 1,982억 원)보다 5,276억 원 증가한 7조 7,258억 원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발표했다.임산물 생산조사는 1976년 국가승인통계(제136006호)로 지정되어 14종 145개 품목의 임산물에 대한 생산량 및 생산액을 조사해 지역별 임산물 수급 정책 등 임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 결과, 2022년 임산물 생산액은 건설 경기 호전에 따른 토석 채취량 및 생산액 증가로 전년 대비 7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최근 ‘국산 피나무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우수자원 선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Forests’에 발표했다.본 연구에는 피나무에 적합한 새로운 선발기준과 방법론을 개발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자원 62그루 선발 결과가 포함돼 있다.피나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지역에서에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활엽수로 목재와 꿀 생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그러나 국제적으로 서식지 감소와 과도한 활용으로 위협받고 있어,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개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열리는 고성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산림 100년 비전'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하고 2002년부터 매년 기념해왔다.기념식에는 산림분야 유공자와 임업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1991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숲을 통한 체험과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숲사랑청소년단 김명전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는 등 산림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대표적인 밀가루 소비 식품인 라면에 밀가루 대신 가루쌀(‘바로미2’)을 혼합했을 때 일반 라면과 품질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혼합 비율을 제시했다.참고로 라면은 국내 밀가루 전체 사용량 147만6천 톤의 약 26%인 38만5천 톤을 소비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세종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가루쌀 혼합 비율에 따른 라면 가공적성 연구’에서 밀가루 사용량의 20% 이내를 가루쌀로 대체해도 품질면에서는 비슷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연구진에 따르면, 라면을 만들 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양광‧열(PVT)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태양광‧열(PVT, Photovoltaic Thermal) 패널은 태양광 모듈과 태양열 집열기를 결합한 형태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태양에너지 설비. 같은 면적의 태양광 패널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많다.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13일 우수한 한지 원료 중 하나인 산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152호, 1962년 12월 7일 지정)를 조사하고 전통한지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한지원료로 이용됐던 산닥나무의 생육 환경을 조사하고 한지 원료로서의 가치를 공유하며, 국립산림과학원의 전통한지 연구를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산닥나무는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전남 진도, 경남 진해 및 남해 등과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산닥나무는 예로부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강원도 속초)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며 활엽수 산림자원 조성·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산림조성·육성의 미래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 창출을 위한 활엽수 산림자원의 조성·육성 성과와 기후변화로 쇠퇴하는 침엽수림을 대체할 차세대 숲인 활엽수림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이 가능한 우리나라 미래 산림’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11일 가리산선도산림경영단지(강원도 홍천)에서 급경사지의 목재수확 작업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사지 차량계 임업기계 활용 목재수확'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토론회는 산림청 소속기관인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홍천국유림관리소 담당자 이외에도 산업계, 학계 및 협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경사지에서 안전하게 목재수확을 할 수 있는 신(新)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실정에 적합한 기계화 방안을 모색하였다.현장에서 소개된 신기술은 ▲내장형 견인보조윈치를 이용한 하베스터
소나무가 말라 죽는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기술력으론 완전 방제가 어려워 걱정을 키우고 있다.산림청이 밝힌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재선충 감염목은 올해 106만 5967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37만 8079그루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올해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 중 특히 경북지역의 피해가 극심하다.경상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소나무 고사목(재선충 피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쪄서 말린(증숙) 도라지가 피부를 하얗게 하는 미백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증숙은 쪄서 익히는 것으로, 증기를 이용해 열을 가함으로써 열 가수분해를 통해 세포의 구성 성분들에 변화를 유도하여 기능 성분의 추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예로부터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는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치료하는 등 전통 약재로 이용해 왔다.특히, 홍삼처럼 증기로 찐 도라지는 사포닌을 분해해 맛과 향 등 기호도를 상승시키고 항산화, 항염증 등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국립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24.1.27) 확대 적용에 대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관리지침을 새로 만들고 산림사업 안전 설명서를 개선해 산림사업 시행자와 산림청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예시를 포함한 안전점검 양식를 각 산림사업장에 제공했다.또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보건체계의 구축과 이행이 빠르게 자리 잡도록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교육을 실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