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경영활동의 시간적·공간적 이력정보에 대한 구축기반을 마련하는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흡수원법”)' 개정안(임종성 의원 발의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산림부문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의 11%에 기여하고 있어 정확한 산림탄소흡수량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사항으로, 특히 산림경영활동의 시간적·공간적 이력정보가 구축되어 있을 시 국내 여건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흡수량 산정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이에, 이번에 개정되는 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부터 피부 염증 억제와 피부 재생 촉진 등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종가시나무는 상록활엽수로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 해안가에서 주로 자생하며, 경관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하고 열매는 도토리 형태로 10월에 성숙하며, 식용이 가능하다.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진은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피부 개선 효과를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피부 재생 효능 평가에서는 도토리 추출물 투여 농도에 따라 대조군 대비 약 200%~250% 증식 효능이 나타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서 제17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10월 4일 개회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이양수 국회의원, 함명준 고성군수 등 숲해설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일간 약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숲교육 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다.(사)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7회째이며 “지식·지혜·행복을 주는 숲을 품다”라는 주제로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숲해설가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한
30여 년 동안 야생화된 수백 마리의 사슴으로 인해 섬 생태계 훼손과 농작물 피해를 받고 있는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 주민들의 고충 해소에 나선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안마도에 무단 방치된 수백 마리의 사슴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과 주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영광군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와 인근 섬에는 수백 마리의 사슴이 무단 방치된 상태다.1985년경 축산업자가 사슴 10여 마리를 기르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추정하고 있지
치유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치료, 재활, 교육,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농장 전체 또는 일부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우리나라는 현재 치유농장 도입 초기 단계이지만, 네덜란드는 20년 넘게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1,100여 개의 치유농장에서 연간 약 20,000명이 이용하고 있다.특히 와게닝겐 대학연구센터의 치유농업 전문가인 얀 하싱크(Jan Hassink) 박사가 운영하는 '후브 클라인 마리엔달(Hoeve Klein Mariendaal)' 치유농장은 경영·치유·농업·교육 등 각 분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는 약용식물 표본 수장고인 ‘산림약용소재은행’이 9월 세계식물표본관 총람에 정식 등재(등재부호 : FMRC) 됐다고 밝혔다.‘세계식물표본관 총람(Index Herbariorum)’은 전 세계 183개국 3,500여 개 이상의 식물표본관이 등재돼 있으며, 미국 뉴욕식물원과 국제식물분류학회가 공동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국내·외 공인된 식물표본관들과 확증표본을 교류할 수 있으며, 연구 협력의 기반이 되고 있다.확증표본은 생물의 형태적 연구뿐만 아니라 연구 활동에 사용되어 증거자료로 인용한 표본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을철 발생하는 전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미리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대표적인 악성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올봄에는 4년여 만에 구제역(FMD)이 재발했다.앞으로 가축 전염병의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농장에서는 사전에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ASF발생 현황을 보면 2019년 14건→2020년 2건→2021년 5건→2022년 7건→2023년 8월 현재 9건이 발생했으며, HPAI는 2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도시민들의 일상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숲인 도봉산을 대상으로 도시민들의 후기와 경험 등에 관련된 빅테이터 기반의 감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적으로, 도시민들은 숲에 대해 91.6%가 긍정적 감성을 갖고 있으며, 부정적 감성은 8.4%에 그쳤다.도시민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주는 숲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풍부한 자연이 주는‘규모감’, 등산, 산책 등 여가 활동이 가능한 ‘적합성’, 일상에서 분리되는 ‘벗어남’, 나무와 바위 등 자연물의 ‘매력요소’등 4가지의 회복 환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밤꿀이 선천적인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밤꿀은 6월 중순에 생산되는 벌꿀로 진한 갈색을 띠며 강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특징이다. 예부터 피로 해소에 좋고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민간에서 많이 이용됐다.국내 밤꿀 생산량은 2,004톤(6,960드럼)으로, 국내 벌꿀 생산량 중 약 8.63% 추정(한국양봉농협, 2022)되고 있다.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는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약물 위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나 내성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기술용역업자가 등록 요건을 미비한 경우 영업정지 대신 3천만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내용을 개정한(’23.3.28.)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9월 29일 시행된다고 밝혔다.또한, 산림기술법의 시행일(’23.9.29.)에 맞춰 법률 위임사항인 대체 과징금 부과 기준과 절차 등을 규정하고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개선해 '산림기술법 시행령'을 시행한다.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산림기술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산림기술용역업자가 영업정지 처분 전 계약한 업무의 계속 수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총 27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서류·발표평가와 상담(멘토링)을 거쳐 최종 10팀(최우수 2, 우수 4, 장려 4)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등력테스트 및 공공데이터 기반의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강원도 삼척에 세계 최대규모(30MW)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30MW급 시험 설비의 경우, 전기차 4대(대당 약 7MW) 규모의 화재시험이 가능하다.국표원은 지난 20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698억원(국비 288억원, 민간 410억원)을 투입해 강원도 삼척시의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식용곤충 꽃벵이 추출물이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예부터 굼벵이로 불리며 한약재로 사용되던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은 식용곤충이다.2016년 일반 식품 원료로 식품공전에 등재됐으며, 최근 항혈전, 항염증 등 다양한 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이번 연구는 꽃벵이 추출물의 골다공증 완화 효과를 밝히기 위해 파골세포의 분화 억제를 확인하고, 골다공증에 걸린 쥐를 이용해 골 생성 촉진과 골 흡수 저해 관련 지표를 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하반기 규제개선 과제 논의를 위한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성현 산림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임업인 및 산림산업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산림분야의 규제혁신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임업인 및 산림산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전담팀 회의에서는 ▷ 산림사업 융자조건 완화, ▷ 복구비 예치기간 연장, ▷ 귀산촌 창업자금 신청 연령제한 완화, ▷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 시 보호협약 경과기간 삭제 등 임업현장 애로 해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8일, 국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자발적으로 기여하고자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된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부문 탄소중립 정책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통계를 산정하는 국가연구기관(책임운영기관)이다.국립산림과학원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기도 하지만 다른 기관과 달리 전국에 분포한 시험림에서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9동의 목조건물을 지어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관의 역할과 온실가스의 배출, 흡수, 저장을 모두 다루는 특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광서)는 금년 9월 8일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단양 소백산 구간을 준공,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동서트레일은 동해 울진에서 서해 태안을 잇는 동서 횡단 숲길이다.이번 구간은 동서트레일 45구간(단양군 영춘면사무소~의풍1리 마을회관)이며, 특히 국유임도를 활용한 노선으로 훼손이 거의 없고, 소백산 국립공원의 경계를 타고 돌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또한 이 길은 백두대간의 소백산자락길 7코스(단양~영월)에 속하며 과거 배틀재를 넘는 의풍 옛길로 역사문화자원도 풍부하다. 배틀재는 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재의 주요 성분인 리그닌의 활용과 관련한 국외 연구 동향을 정리한 자료집 '리그닌 기반 바이오플라스틱의 최신 연 동향 Ⅱ'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리그닌은 목재 유래 천연 화합물로 기후변화 문제를 일으키는 화석자원을 대체하여 고분자 소재, 바이오연료, 전기화학 소재 등 실생활 및 산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소재이다.이번 간행물은 리그닌을 활용하여 조직공학 소재, 약물 전달체 등 의공학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국외 연구 사례를 담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에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진안군은 9월 4일 진안군 백운면사무소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준공을 1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 617ha에 총사업비 911억 원으로 조성되는 산림치유(힐링)와 체험, 숙박시설 등을 갖춘 산림복지단지로서 2024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전라북도와 진안군, 산림일자리발전소, 365산림사랑평가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백운면 이장단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설명회는 산림
산림청 임상섭 차장이 8월31일 방한 중인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기후·산림 분야 협력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임상섭 차장은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사막화 방지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산림청의 다자·양자 간 사업을 소개했다.특히 유엔환경계획(UNEP)과 추진하고 있는 취약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와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의 중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최초로 조성된 탄소중립형 사기막 야영장을 9월 2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 야영장(경기 고양시 소재)은 서울 근교에 조성된 탄소중립형 야영장이며, 부지면적 3만 5,000㎡에 △일반 야영지 27동, △ 체류 기반시설(인프라) 43동 △ 코인 샤워장 1동, △개수대 3동,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사기막 아영장은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무공해차(수소·전기차)와 같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차량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무공해차 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