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옛 육조거리에 남은 유일한 중앙관청 '의정부' 터에 대한 발굴조사를 처음 실시한다.서울시는 조선시대 신권(臣權)의 상징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이자 사대문 안 문화유적의 핵심 장소인 경복궁 앞 옛 육조거리 중앙 관청터 15,627.7㎡(세종로 76-14 일대)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탁구공 크기만 한 작은 사과 새 품종이 개발돼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 입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과 새 품종 '루비에스'의 보급 확대를 위해 17일 사과연구소(경북 군위군)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서는 사과 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루비에스' 평가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조사되고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사망 853명을 포함해 모두 4,261명으로 급증했다.최근 병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가습기살균제를 구입·사용해 자신들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지 여부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까지 신고에 나선다면 피해신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까지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소나무재선충병 가을 방제를 앞두고 예년보다 빠른 18일부터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항공예찰 조사는 17개 시·도 10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실시되며 산림청 헬기 13대와 산림청·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등 300여 명이 투입된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과 선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교육부와 함께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점검 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초지 조사료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를 연다.이번 토론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과 이종경 한국초지조사료학회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초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2011~2015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현황은 총 61,583건으로 그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753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에서 전북 남원시 산동면에 위치한 청사 뒤편에 유아 전용 산림체험교육공간인 ‘남원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18,000㎡ 규모의 ‘남원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은 8월중 관내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하여 참여기관을 선정한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부터 체험위주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19개 우리 무인도서의 이름을 지어주는 ‘호호해요(呼號海樂)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은 대한민국 무인도서 중 육지와 비교적 가까이에 있는 일정 규모 이상의 국유 무인도서 19개다.‘호호해요’는 ‘이름을 부르면 바다도 좋아해요’라는 뜻으로, 육지나 유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무인도에 대
경기도는 지방하천 내 유수소통 방해물인 잡목 등 재난 위험 요소를 정비하는 ‘지방하천 지장물 정비사업’에 재난관리기금 3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방하천 지장물 정비사업’은 홍수나 수해 등 재해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천내 잡목들을 제거하는 사업으로, 28개 시·군 166개 하천 478.4km에 총 35억 원을 투입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종욱)이 주관하는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설치 기준 마련 공청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노거수(老巨樹)는 수령이 오래되거나 규격이 큰 나무를 말한다.노거수는 우리 선조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향토 문화·역사·학술적 가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이 신임 환경부장관에 내정됐다.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체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50·서울), 농식품부 장관에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59·경북 영양),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 국무조정실 2차장(57·경남진주)을 각각 내정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은 "조경규 내정자는 국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사용량이 높아지면서 전기요금 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의 A아파트(약3천세대)는 2015년 8월 전기사용량이 174만kWh로, 7월의 145만kWh 대비 19.5% 증가했다. 8월 전기요금은 3억 8천만원으로 7월의 2억 4천만원 대비 55% 증가했다.그런데 석관두산 에너지자립마을(약2천세대)의 경우, 앞의 A아파
전국자연환경조사는 자연환경보전법 제30조 규정에 의거해 전국의 지형, 식생, 동·식물상 등 자연환경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법정조사사업으로, 자연생태계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조사 사업이다.현재 1986년 제1차 전국자연환경조사부터 제4차 전국자연환경조사까지 진행되고 있다.제1차 전국자연환경조사(1986~1990년)는 전국을 행정구경 중심으로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국내 처음으로 번식 중인 올빼미를 추적하는데 성공했다.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생태원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경상북도 일대에서 진행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의 번식기간 세력권 연구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번식 중인 올빼미를 추적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국내에서 1kg 이하의 중형 야행성 맹금류인 올빼미의 번식시기
최근 중국에서 수입돼 격리재배중인 호두나무 묘목에서 관리병원균인 호두나무갈색썩음병(Xanthomonas arboricola pv. juglandis)이 빈번하게 검출되고 있어 중국산 호두묘목 수입 및 격리재배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6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 따르면 올해도 격리재배가 종료된 호두묘목 29건 382천주 중 72%인 21건
인도네시아에 산림휴양·생태관광 분야의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한국의 산림복지 기술로 인도네시아 롬복 뚜낙섬에 생태관광센터 건립이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열기도 뜨겁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한-인니 정상회담(2013년 10월) 후속조치로 이 처럼 인도네시아에 한국형 산림휴양·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
“미국선녀벌레가 농약을 피해서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날아가면 방법이 있습니까?”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일 미국선녀벌레 전국 동시 방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경기도 방역 당국의 고민과 적극적인 건의가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발생 시군별로 실시하고 있는 지엽적 방제만으로는 경기도 전역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8월부터 관내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적정관리를 통한 수질오염 감소로 시민보건 및 환경보전 증진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가축분뇨관리 기본계획(2017∼2025)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에 관한 장기적·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가축분뇨를 적정 관리하기 위한 핵
인천환경공단이 인천시 광역단위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달성했다.행정자치부는 11일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7개 유형별로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