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화진 장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적용범위에 ‘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지침’을 올해 3월 중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운영관리지침 개정은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에서 논의된 ‘당진 기업혁신파크’의 폐수처리시설 국비 지원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다.‘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에 2030년까지 자동차
일상생활에서 초미세먼지, 홍수·가뭄 등 환경정보가 필요할 때 사용자는 관련 사이트에 각각 접속해야 했다.예를 들어, 세종시에 사는 40대 ㄱ씨는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에어코리아(한국환경공단)’에 접속하여 농도를 확인하고, 한강 상류에 폭우가 내려 수도권에 사는 부모님이 걱정되면 ‘한강홍수통제소’에 접속하여 근처 하천이나 댐의 수위를 확인했다.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운 일이 편리해진다. 환경부가 흩어져 있는 환경정보를 ‘우리동네 환경정보’로 통합하여 한곳의 사이트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기 때문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초미
경기도에는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2,000여 대의 전기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 전기버스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인프라의 급격한 수요 발생에 따른 기술력 한계, 이용자 요구에 대한 대응 한계 등이 문제가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3년 7월 3주간, 전기버스 이용자인 경기도 버스운송업체 41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충전기 및 충전관리시스템 현황, 구매 기준, 만족도, 중요도 및 표준화 방안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담은 ‘친환경 전기버스 스마트하게 충전하고 관리하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월 28일부터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관련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kbr.go.kr)와 영문판(cbd-chm.go.kr)’을 국내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이행의 일환으로 국가 단위의 생물다양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이익공유를 목적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2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브리핑실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방안’을 발표하고,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될 경우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 시행을 적극 권고한다는 내용을 설명했다.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18조 및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시 시도지사가 관련 사업장 등에 탄력적 근무를 권고할 수 있어 탄력적 근무 권고 대상은 전 국민이 가능하며, 민감‧취약계층에 한정되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규범의 확대와 세계 각국의 전방위적 탄소중립 정책 채택에 따라 글로벌 기업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탄소중립, ESG가 투자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규모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급망 전반의 녹색전환이 요구되는 추세다.우리나라는 반도체‧배터리 등에 쓰이는 실리콘‧리튬 등 유가금속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용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여기에 환경규제 강화,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순환경제 시장이 안정적 자원 확보 수단으로 주목되며 급성장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7일 자동차회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평가에 대한 해외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반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의 주요 정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유럽연합(EU)은 지난해 4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 표준방법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장관이 2월 26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소재 백석 매립장 상부 토지에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매립이 종료된 상부 토지를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백석매립장은 사용기간이 1996년∼2002년으로, 면적과 매립량은 45,800m2, 591,666m2 이다.이번 자리는 지난 2월 21일 대통령 주재로 울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서 나온 사용종료 매립장 토지 이용 확대 건의에 따른
수소도시는 도시 내에서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이 이루어지는 수소생태계가 구축돼 수소를 에너지원의 하나로 활용하면서 도시혁신을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말한다.수소도시 조성사업모델은 생활권 단위로 도시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 수소 활용을 기본요소로, 기술육성・지역 특성에 따른 특화요소를 반영한다. 다시 말해 수소 수급 여건에 따라 도시 내 3∼10 ㎢ 범위의 생활권 단위에서, 중장기적으로는 도시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를 주거, 업무, 교통, 산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 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해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와 함께 조경석 판매업체 17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업체 35개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실태조사는 진열 중인 조경석 중 육안검사를 통해 석면함유가 의심되는 조경석 표면의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그간 석면함유 조경석 판매로 문제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지역 내 전체 조경석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작년 4월, 12월 두 차례 실시했으며, 석면이 검출된 조경석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명령 등 조치를 진행했다.「석면안전관리법」제8조에 따라
환경부(한화진 장관)는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해 2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제5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혁신형 물기업 신청 대상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관계부처와 함께 국제감축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2월 22일(목)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제감축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해 부처별 ’24년도 국제감축사업 지원 내용과 국제감축사업 보험 및 대출 상품 소개, 양자협정 체결 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설명회는 부처별로 진행했던 설명회를 통합해 기업의 입장에서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반도체 공장 생산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시군 담당 부서, 기업체 등과 상시 소통채널 마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경기도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와 컨설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경기도 송은실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며 “인프라는 제조라인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2일 코리아나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과 일본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 및 공동연구 등을 위한 ‘제23차 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의 협력에 관한 정부간회의 및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 다이옥신, DDT 등과 같이 독성, 잔류성, 생물농축성 및 장거리이동성 등의 특성을 지닌 물질이다.한·일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정부간회의는 2001년 한·일 환경장관 회의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 관리 등에 관한 양국 간 정기 협의회 개최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월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올해 핵심 추진 과제인 △안전한 환경, △무탄소 녹색성장, △환경서비스 확대에 대한 주요 계획을 소개한 후 이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었다.회원사 대표들은 환경정책이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특히, △배출권거래제와 대기배출허용총량제 합리화, △폐자원 재활용 현실화 등
임상준 환경부차관은 2월21일 국내 유일의 연속식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 시설을 운영 중인 ㈜리보테크(경북 문경시 소재) 기념식 행사에 참석하고, 시설 현장을 둘러봤다.열분해 재활용 시설은 원료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처리하는 방식으로, 회분식 열분해(원료 투입 후 일정 시간 처리하는 방식. 매 회 처리하고 중단 후 재처리) 대비 열 효율 등이 우수하다.환경부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열분해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는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열분해 활성화 정책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사면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는다.국내에서 팔리는 전기승용차 중 최대 국비 보조금(650만원)에 현대차가 이들 차량 가격을 200만원 할인하기로 한 데 대한 추가 인센티브(40만원·차값 할인분의 20%)가 더해진 결과다.반면 테슬라 ‘모델Y’ 전기차 보조금은 195만원으로, 작년 514만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정부가 올해부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재활용 가치가 높을수록 보조금을 더 지급하는 등 국산차에 유리하게 보조금 정책을 바꿨기 때문이다.환경부(장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각행위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2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피물(땅을 덮고 있는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 0.13ha(1,300㎡)와 나무 200여 그루를 태운 뒤에 진압됐다.인근 민가에서 드럼통을 잘라 만든 아궁이에 쓰레기를 태우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길이 번진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일에는 연천군 신서면에서 파이프 배관을 산소용접기로 작업하다 불티가 들판의 지피물로 튀어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27일 일산동구 산황동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불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하며, 특히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올해 조기폐차 사업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을 보면 첫째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위성 개발 연구분야 협력을 위해 2월 19일 경상국립대학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위해 시공간적으로 균일하게 온실가스 농도를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019년 온실가스 농도를 정확히 관측하기 위해 위성 활용을 권고한 바 있다.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자국 위성을 이용한 독자적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