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5,450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2021년과 달리, 전년 대비 국내총생산(GDP)이 2.6%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배출량은 오히려 3.5% 감소한 것이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내년말 예정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확정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공개했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배출 정점인 2018년의 7억 2,700만톤보다 10% 감소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7월20일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태국 주한 대사들을 포함한 7개국 및 전담기관인 KOTRA, 에너지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탄소중립을 앞당기기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안 본부장은 "각국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와 탄소중립의 달성을 위해 한국과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 파트너십 강화 및 전략적 협력분야 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국가별로 제도 수립 및 역량강화 등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11.5%(555.8㎜)로, 기상가뭄 상황은 대부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7월 11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앞으로 7월과 8월(225.3∼346.7)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9월(84.2∼202.3)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1.8%로 평년(58.7%)보다 높고, 지역별 저수율도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는 7월 10일부터 3주간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더리센츠호텔에서 '제13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에는 총 83개국 264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방글라데시, 세네갈, 우간다, 필리핀 등 중점협력 대상국을 포함한 27개국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온실가스 통계 담당자 27명의 교육생이 최종 선발됐다.올해 전문가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국내 정부 관계자, 학계, 분야별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 담당자를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기후변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탄소 저감 기술개발과 현장 확대 실천을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실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6일 본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우수상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 종합모델 육성’(장시연, 전주)과 ‘동물복지와 탄소중립을 한 번에, 혼목임업’(김동현, 전북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논 탄소 저감을 위한 격년 순환 헤어리베치-볏짚 시용 확대 방안’(이상혁, 당진)과 ‘리빙랩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로컬저탄소 마을 식생활 교육’(이도현, 화성)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7월 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에 해양 기후변화 조사 및 관측을 위한 연구 거점시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은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연구 거점시설에 이어 국립공원 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연구시설이다.해양 기후변화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거리 도서인 거문도(여수시에서 약 90㎞)에 조성했으며, 민간기업인 롯데아이시스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차원에서 연구 운영을 지원한다.거문도는 국립공원에서 대마난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으로, 해양 기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6월 30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위촉식을 갖고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전문가와 시민단체, 언론 및 시의 관련 실·국장 등 총 30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자문을 구했다.‘2045 탄소중립 비전’선포, ‘1.5℃ 기후위기시계’설치, 민·관·산·학 업무협약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에 따른 가장자리의 변화에 대한 특별 관측을 수행한다.지난해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 전국적으로 정전을 가져온 태풍 힌남노, 이른 열대야 등 위험기상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기후변화의 가속화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한 해였다.북태평양고기압은 여름철 한반도 위험기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장마, 태풍 이동 경로 등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수축과 그 가장자리를 따라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수증기에 직·간접적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887곳 대형사업장의 2022년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분석해 그 결과를 클린시스템 누리집(Cleansys.or.kr)에 6월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2022년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한 사업장은 전년대비 61곳(7.4%)이 증가했으며, 굴뚝 수 기준으로는 464개(18.4%)가 늘어났다.이는 2020년 4월 3일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굴뚝 자동측정기기의 부착 대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구가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실은 6월 23일 오후 서울 국회박물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환경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란 자동차 제작의 원료 채취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주요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감축 및 경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이행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육성전략이 마련됐다.2030년까지 민관 합동 약 145조원 규모의 투자·R&D 지원을 통해 기후테크 분야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하고, 신규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6월 22일(목)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3년 제4차 전체회의를 개해 녹색성장 新성장 동력인 기후테크 기업들의 성장 성공모델
정부가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읍·면·동 단위로 폭염·홍수·가뭄 위험을 예측하는 지도를 제작하겠다는 내용의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기후위기의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 하자 기존 대책을 보강해 내놓은 것이다.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이 6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새로운 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 5%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절약 ▲근무환경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등 3대 추진과제를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본부와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281곳을 대상으로 ‘소방청사 전기에너지 저감 목표제’를 운영한다.지난해 대비 올해 소방청사 전기에너지 사용량 5% 저감을 목표로 부서장을 에너지 보안관을 지정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또 소방 차량 1,810대의 선임 운전원을 ‘이(E)-매니저’로 지정해 유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고농도 오존의 지역별 원인 및 영향 진단과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연찬회(워크숍)를 6월 20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오존은 햇빛이 강할 때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오존 연평균 농도 및 주의보 발령 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오존 연평균 농도(ppm)는 2015년 0.027 → 2017년 0.029 →2019년 0.030 → 2021년 0.032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오존 주의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이 많은 유성도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 산정방법, 용기 표기사항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에 6월 1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은 최근 특정 업체에서 대기유해물질 저감을 위한 환경부-업계 간 자발적 업무협약을 위반하고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 보수용 유성도료(상도-basecoat)를 편법으로 제조해 판매한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일부 도료 판매업체에서는 도료의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와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The Climate Reality Project)가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을 개최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전 미국 부통령인 앨 고어가 설립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해 기후 위기에 대한 글로벌 해결책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백만 명 이상의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 활동가들로 구성된 풀뿌리 네트워크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청정 에너지 솔루션에
기존에 언론, 지자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되던 ‘긴박한 위험기상정보’가 앞으론 기상청에서 읍·면·동 단위로 해당 지역에 직접 발송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이렇게 되면 ‘예보’로 미리 준비하고, ‘특보’로 사전 대비한 후 ‘재난문자’로 즉각 대응하는 ‘3중 기상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상청 직접발송 호우 재난문자의 미래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기상청의 ‘극한 호우 재난문자’는 6월 15일(목)부터 기상청에서 읍·면·동 단위로 해당 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저공해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6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건설현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22.12.27 공포, ’23.6.28 시행)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원 대상이 되는 저공해건설기계를 정하고,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업무 위탁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저공해건설기계’는 유럽 및 미국의 해외 정책을 비롯해 국내 건설기계 출시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21세기 말 고농도 오존 발생 기상조건 일수가 최대 64%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반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추진한다면 현재 대비 오존 농도를 4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우리나라 5∼9월에 호흡기·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고농도 지표오존(이하 오존)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상조건에 대한 미래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농도 오존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상조건이란 기온 25℃ 이상, 상대습도 75%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6월 1일(목) 18시(한국시각 6월 2일 01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세계기상기구(WMO) 제19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이 집행이사에 당선됐다고 밝혔다.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는 동 기구의 각종 과학기술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등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이번 집행이사 선거는 아랍에미리트와 인도가 각각 집행이사 당연직인 세계기상기구(WMO) 의장 및 제3부의장으로 당선돼 아시아지역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