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8% 감축(배출량 7.7백만톤 수준)하겠다는 목표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월 3일 국무총리 주재 제3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분야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축산 중 경종부문은 경지 감소로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할 전망이나, 축산부문은 현
오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은 동물 진료에 대한 진료비용을 게시해야 한다.경기도에 따르면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올해부터 수의사가 1인 이상인 모든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검사비 등 주요 진료항목 비용을 게시해야 한다.게시 방법은 동물병원 내부 접수 창구, 진료실 등 동물 소유자들이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나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는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등이다.게시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1차 30만 원, 2차 60만 원, 3차 90만 원)가 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남 나주시 노안면 일대에 2014년부터 추진한 ‘나주 노안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12월 22일자로 준공 승인을 받는다고 밝혔다.친수구역 조성사업은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하천의 정비, 복원 등으로 친수여건이 조성된 지역을 국가하천과 조화롭게 주거, 상업, 문화, 레저 등의 기능을 갖추도록 조성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나주 노안지구는 국가하천인 영산강에 인접한 곳으로 2014년 1월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인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1년간 총사업비 306억 원을 투
12월 16일 전북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 2개소(42,000여 마리 및 24,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 올해 들어 총 2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해당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이로써 올겨울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16건으로 늘었다. 지난 6일 익산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AI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 및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 1개소(21,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따르면 12월 14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47,000여 마리 및 35,000여 마리 사육)에서, 12월 15일 전북 김제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 1개소(11,000여 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각각 확인됐다.이로써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23.12.3.~)건수는 총
2023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과 같은 120.4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과 육류 가격이 하락하고, 유지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상승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1월에 국제 밀 가격은 하락했는데, 아르헨티나와 호주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공급량이 증가하고 러시아에서 수확이 진행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옥수수 가격도 아르헨티나 농업인들의 판매 활동 증가, 미국에서의 계절적 공급량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국제 쌀 가격은 여러 시장에서 상반되는 가격 변동이 관측됨에 따라 평균적으로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1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북에 이어 충남지역 가금농장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역시 급증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환경부는 야생조류로 인한 AI방역관리 총력태세에 나섰고,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다발했던 고위험시군 18곳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산란계 농장 특별방역 조치에 들어갔다.환경부(장관 한화진)에 따르면 최근 2주간(11월 27일~12월 7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4건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행동지침(AI SOP)’에 근거해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야생조류 예찰 확대 등 방역조치를 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2월 7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 2개소(약 26,000마리, 60,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23.12.3.~)건수는 총 4건(육용오리 2건, 육용종계 2건)이 됐다.중수본은 최근 전북 및 전남 지역 가금농장(4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했고, 발생 시·도의 지역적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
전라남도는 생태환경이 살아 숨 쉬고 지역 특색이 있는 마을의 유기농업과 마을 자원을 연계한 소득 창출 및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나주와 영암 2개소를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 마을은 나주 노안면 계량마을(대표 김종관)과 영암 덕진면 송내외마을(대표 신민준)이다. 마을당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을 마을 소득사업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 시설·장비 등에 지원한다.유기농 생태마을 선정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업 실천 현황, 사업계획의 적합성,
전남 영암 가금농장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 방역당국은 가금농장 정밀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전국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 정밀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농장에서 폐사체가 증가해 농장주 신고로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1형으로 확인됐다. 올 겨울 들어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수본은 지난달 30일 전
전남 고흥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방영당국은 전국 오리농장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남 고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중수본은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AI H5형 항원이 확인된 농장 반경 10km 이내엔 가금농장 없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
국산 김과 밥(가공밥)의 수출액이 각각 6억 7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0.4%↑), 7천9백만 달러(29.9%↑)로 모두 동기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3년 1~10월 김 수출은 6억 7천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0.4%↑), 밥(가공밥) 수출 7천9백만 달러(29.9%↑)로 모두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코로나(2020년)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김·밥 수출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간 수출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김은 이번 달(11월) 최초로 연 누적 수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프로야구 구단 기아타이거즈와 11월 30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증심탐방지원센터 일대에서 국립공원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한 ‘쓰담산행’ 활동(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쓰담산행’ 은 ‘쓰(레기를) 담(는다)’는 의미로, 탐방객과 함께 산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이번 행사는 올해 4월 26일 국립공원공단-기아타이거즈 간 ‘무등산국립공원 보호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기아타이거즈 선수단 등 10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무등산국립공원 증심탐방지원센터에서 증심사까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1월 28일(화) 광주광역시 소재 오리 계열화 사업자인 ㈜ 다솔을 방문해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같은 시에 있는 양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및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 다솔은 오리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리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이에 권 실장은 “계열사가 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도 처음으로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 이행면적이 12만 5천ha라고 밝혔다.전략작물직불제도는 △식량자급률의 증진, △양곡 수급관리 및 논 이용률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쌀값 회복·집중호우 피해 등의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은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는 과거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의 이행률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전략작물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제고 및 식량자급률 향상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우선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밥쌀용 벼 재배면
1년 넘게 이어져 오던 군산시 주민들과 우드칩 공장 간 첨예한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조정으로 해소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21일 오후 군산시 성산면 우드칩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마을주민과 공장 대표, 군산시 부시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조정 해결을 공식화한다.기존 점토벽돌 공장을 운영하던 공장주는 영업 환경 변화에 따라 2022년 11월 군산시에 우드칩 공장으로의 업종 변경을 신청했다.그러나 주민들은 “마을 한복판에 있는 공장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환경피해를 유발하고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11월 19일 킨텍스 전시장(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외에 대한수의사회장, 손해보험협회장, 동물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함께 실천할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했다.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양육비의 약 40% 수준이 병원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보험이 주목받고 있다.이에 지난 10월에 반려동물보험 활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총 106건으로 늘어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20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주말휴일 동안 럼피스킨 확진 사례 3건이 추가돼 9개 도, 31개 시군에서 총 106건으로 증가했다.럼피스킨병은 지난달 19일 첫 발생 이후 이달 17일 오전까지 101건이 확인됐고, 이후 충남 부여·전북 임실, 충북 청주·전북 고창·강원 고성에서 각 1건이 추가됐다.럼피스킨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주로 침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으로 옮기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는 피부·점막에 수많은
2023년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월 14일 통계청의 2023년산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쌀 생산량은 370만 2천 톤으로 작년보다 6만 2천 톤(1.6%) 감소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도입한 전략작물직불제를 핵심으로 한 사전적 수급대책 추진 결과, 벼 재배면적이 예년보다 더 많이 감소(△19천 ha)해 등숙기(9월∼10월) 기상여건 호조에 따른 생산단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였다.실제로 벼 재배면적은 지난 2022년 727,054ha → 2023년 708,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기아, 신한은행, 그리너리와 함께 11월 14일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와 각 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촉진, △지능형(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등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점차 심화되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