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17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방문해 시설 개선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놀이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전국에 4,200여 곳이 있다.환경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중금속, 석면 등) 저감 사업과 실내공기질 측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환경유해
최근 4주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2배나 증가했다. 특히 소아‧학령기 아동(1∼12세)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유행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10월 3주 102명 → 11월 2주 226명)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연령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14일에 경상북도(김천)에서 럼피스킨(LSD)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함에 따라, 오늘(16일)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는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지역으로 그간 럼피스킨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경상북도는 국내 최대 소 농가 밀집지역(19,361호, 829,276두)으로, 국내 총 소 사육두수(95,032호, 4,075,786두)의 20.3%가 밀집돼 있다.행안부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경상북도 김천시청에서 럼피스킨 소독, 방제, 백신접종 등
경기도에서 5건의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가 대책본부 구성, 집중 방제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기도는 14일 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빈대 확산 방지, 수능 지원 및 안전 관리,럼피스킨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출현 의심신고 53건 가운데 5건이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정받았다.이 중 4개소는 민간소독업체에서 소독을 완료했으며, 1곳은 자체 소독을 원해 소독방법 등을 안내했다. 도는 보건소를 통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5곳을 계속해서
소럼피스킨병 청정지역 중 하나였던 경북에서 확진사례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아직까지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은 곳은 제주지역 뿐이며, 방역당국은 백신 항체 형성 기간인 향후 2~3주가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경북도에 따르면 13일 김천 소재 한우 사육 농장(28두)에서 소 한마리에서 두드러기, 고열 등 증상이 있다고 신고돼 즉시 가축방역관이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북도는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
소 럼피스킨병(LSD) 백신접종이 100% 완료된 가운데 전북 고창에 이어 이번엔 전남 영광에서도 1차 정밀검사 양성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전북 고창 상하면의 한우농가(127두)에서 피부병변 및 식욕부진이 의심된다는 소 럼피스킨 신고가 접수, 1차 확인검사 양성이 나왔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13일 전남 영광의 한우농가 일부 소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겨울철을 맞아 포획, 폐사체 수색, 차단울타리 관리 등 강화된 대응태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겨울철 중점 관리대책’을 11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겨울철(그해 11월부터 이듬해 3월)은 번식기 및 먹이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시기이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확산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편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327건의 발생 건수 중 60% 이상인 2,078건이 겨울철 기간에 발생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담수식물인 부채붓꽃 추출물이 각막염을 일으키는 가시아메바의 사멸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부채붓꽃은 예로부터 두시초(豆豉草)라 하여 위통, 복통, 치질 치료에 쓰여진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가시아메바 사멸 효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최초로 확인됐다.가시아메바(Acanthamoeba spp.)는 토양이나 하천 등에 서식하는 원생동물이며, 오염된 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각막염과 같은 각막질환을 일으키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1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야생동물카페에서 동물 전시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제도 보완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12월 14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야생동물카페 등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한국동물산업협회, 한국양서파충류협회 등 업계 대표자를 비롯해 야생동물 전시 관련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실내환경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을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로 지정하고, 11월 7일 오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개소식을 연다.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 및 기타 정책지원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진단(컨설팅) 및 개선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지정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그간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 한 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20일 첫 발생 이후 지금까지 럼피스킨병은 8개 광역자치단체, 26개 시군, 75개 농가에서 발생했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럼피스킨병이 빠르게 확산하자 비축해 두었던 백신 약 54만 마리 분을 신속히 공급해 접종한 데 이어,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약 200억원을 투입해 약 400만 마리 분의 백신을 긴급 수입, 지난 1일 전국 지자체에 공급을 완료했다.아울러 전국 소 사육 농가에 대
KCC글라스가 전의∙여주∙아산 등을 포함한 주요 사업장 및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응급상황 대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2023년 정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특히 올해에는 제조 사업장에 한정해 실시하던 교육을 본사 임직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실시했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최근 본사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소 럼피스킨병이 한우의 고장인 강원도 횡성까지 덮친 가운데 하룻 밤새 전국 5곳에서 추가 발병하는 등 확산세가 그치고 있지 않다.27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26일 밤 강화군 3곳과 경기도 화성시, 충남 서산시에서도 추가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와 발생 농장은 5곳이 늘어 총 47곳으로 집계됐다.앞서 26일 오후에는 한우 주산지이자 국가 명품 브랜드인 강원도 횡성 지역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병해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의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참고로 강원도 횡성에서 키우는 명품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치유가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0월 27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산림청이 후원하고 화순군 주관, 전라남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포럼),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레시피)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충남 서산시 한우 농가에서 시작된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하루에만 7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24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3일까지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한우 농가를 비롯해 경기 김포시와 평택시, 충남 당진시 등 총 7곳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이로써 전체 확진 농가는 총 17곳으로 늘어났으며, 현재까지 도살처분된 소는 총 1075마리다. 김포, 서산, 당진 등의 추가 확진 사례는 기존 확진 농가와 인접한 곳이다.그러나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경우 확진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김포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심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평택 관련 농가에 26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에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밤 낮의 기온차가 심한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강서구 관내 어린이공원 60개소 놀이기구에 대한 소독이 지난 10월20일 실시됐다.이번 어린이공원 놀이기구 소독은 강서구 관내 환경보건 전문기관인 (재)환경보건기술연구원(원장 백영만)이 주관해 강서구 공원녹지과(과장 이종일), 강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진), (사)큰별나눔봉사회(회장 박경숙),(사)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선상규) 6개기관에서 160명(30개조)이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월 16일(월)부터 10월 20일(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2024년 5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WHO 집행이사국(2개국) 중 하나로 내정됐다고 밝혔다.서태평양 지역에 배정된 5개의 WHO 집행이사국 중 임기가 만료되는 국가가 있으면, 당해 연도 지역위원회에서 다음 WHO 집행이사국을 내정하고, 다음 연도 5월 세계보건총회에서 이를 확정된다.WHO 집행이사회(Executive Boa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지난 5년간(’18~’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참고로 계절별 식중독 발생 건수는 여름 481건(35%) > 가을 341건(25%) > 봄 309건(23%) > 겨울 231건(17%) 순이었다.가을철은
일본 홋카이도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리 방역당국은 일본 경유 유입 야생조류 예찰 강화 및 방역 취약농장 실태점검 등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일본 환경성이 2023년 10월 4일 홋카이도 비바이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큰부리까마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음을 2023년 10월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는 이번 시즌(’23/’24년) 들어 일본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검출된 사례로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비교